약5:17~20절          “엘리야의 기도”    2023.10.11.
17절을 볼까요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믿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엘리야의 기도를 예로 들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엘리야를 이스라엘백성들은 특별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로 옮기어간 에녹처럼 엘리야 역시 하늘로 올라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성정이 같은> 헬라어 <호모이오파데스>는 <같은 감정과 같은 행동 양식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거든요 왜 이 말을 했을까요? 엘리야는 신이 아닌데도 엘리야는 하나님의 기적을 많이 보여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렙다 과부 한끼 먹고 죽으리라는 생각을 가졌던 이 과부와 아들은 엘리야선지자를 그것으로 대접함으로 기근이 끝날 때까지 통에 가루와 병에 기름이 마르지 않는 기적을 누렸다는 거 아닙니까? 신약시대에 루스드라에서 나면서 앉은뱅이를 바울이 바라보니 믿음이 있더라 말이지요 그래서 네 발로 일어서라 하니 일어나서 걷게 되었고 이로 인해 루스드라사람들이 신들이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오셨다고 하자 바울사도는 행14:15절에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사도바울 역시 나는 당신들과 같은 감정과 같은 행동 양식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고 자신을 알렸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엘리야는 갈등하고 회의에 빠지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 바울사도는 질병으로 인해 고난에 처하기도 했다는 거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기도할 때마다 능력이 나타난 것은 그가 하나님이 여기시는 의인이었기 때문이고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컸던 겁니다.
그렇다면 우린 어떻습니까?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은 백성들이잖아요. 그러므로 예수님 요14:13절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믿음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게 되므로 하나님과 하나 됨의 축복이 이루어지면 요15:7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는 말씀이 응하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엘리야가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했답니까? <간절히> 헬라어 <프로슈케>는 기도라는 말이거든요 그런데 <간절히 기도한즉> <프로슈케 프로쉐익세토> 그가 기도하고 기도하였다 유사단어를 두 번 반복함으로 간절히 기도한 것을 나타냈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떤 기도를 간절히 했답니까? <비가 오지 않기를>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삼년 육 개월 동안 비를 주시지 않으셨다는 겁니다. 우리가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은 이 세상에는 특별하게 기도하는 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거지요 누구든지 믿음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서 간절히 기도한다면 하늘의 능력을 이 땅에 임하게 하는 기도자가 되는 것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8절을 보시지요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다시> 헬라어 <팔린> <전에처럼> 기도했다는 거지요 하나님께서 비를 주셨고 땅이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셨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의인이 병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라는 거지요 그러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날 거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려면 마음을 다하는 기도가 필요함을 믿습니다. 기도하니 비가 오지 않았고 다시 기도하니 비가 오는 것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간절히 기도할 때 이루어진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기도를 보세요 힘쓰고 애쓰며 더욱 간절히 기도하셨잖아요. 여기 <다시> <팔린> 전에처럼 반복해서 언제나 기도하자구요. 계속 기도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영국의 구둣방을 운영하는 청년이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가죽을 사서 구두를 만들어 그 이익으로 결혼하려 하였는데 가죽을 살 돈이 없어서 결혼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성 바울 교회당에서 두 청춘남녀는 이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하나님께 울면서 기도하였습니다. 이때 저쪽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신사가 있었는데 청년이 기도를 마치고 돌아갈 때 뒤를 밟아 가게를 확인하고 가죽을 보내주었습니다. 이 가난한 청년은 구두를 만들어서 팔아 마침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젊은 이는 신사가 누군지 아는데 꼬박 삼년이나 흘렀답니다. 그 당시 영국의 수상 글래드스톤이었다는 거지요 영국의 수상도 기도를 듣고 보면서 응답하였다면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어떠하시겠습니까? 기도는 능력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로 에너지를 공급 받는 파이프가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실 수 있기 때문에 구하라 찾으라 두들기라고 하셨습니다.

19~20절을 볼까요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야고보사도는 야고보서를 마치면서 미혹된 자를 돌아서게 하면 그는 미혹되었던 자의 영혼을 구원하게 될 거라는 권면으로 마치고 있음을 봅니다. 요한사도 역시 요1서5:21절에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여기 <미혹되어> 헬라어 <플라네데>는 <옆길로 빗나가게 하다> 그러니까 참신앙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다라는 말입니다. 야고보서의 주제가 행함이 있는 믿음이잖아요 그런데 <진리를 떠난 자>란 말씀대로 살지 않는 자라는 거잖아요 그러므로 이를 뭐라고 야고보사도가 말합니까? <죄인>이라는 거지요 죄인이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께로 돌아가는 것밖에 없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돌아올 수 있도록 누가 도움을 줘야 한다는 겁니까? 성도들이라는 거지요 마치 병든 자를 위해 장로들이 기름을 부으며 기도해주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할 겁니다.
그렇게 할 때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거랍니다. 궁극적으로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마는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서 죄인을 생명으로 건지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구원뿐만 아니라 허다한 죄를 덮는다는 거지요 <덮을 것이니라> 헬라어 <칼륍세이> 죄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한다는 말이거든요
바벨탑 사건 아시지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에 근거해서 쌓기 시작한 바벨탑 그 일로 인해 언어들이 각기 달라져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끼리 흩어져 가게 되었습니다만 오순절 120명의 성도들이 성령받기를 위해 전혀 기도하기를 시작했을 때 성령충만해졌고 오순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온 디아스포라 흩어진 유대인들은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던 지역에서 살았었는데 자신들이 살고 있는 언어로 모두가 베드로의 설교를 들었다는 거지요 죄 가운데 살면 흩어지나 성령으로 충만하면 한데 모아주시는 것을 기억하면서 가정에도 교회에도 이같은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기도 많이 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