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4:1~15    “수가성 여인을 찾으심”  2021.12.29.
1절을 보시지요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여기서 발견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예수님도 세례를 베푸시고 세례요한도 세례를 베풀고 그런데 세례요한보다 예수께 세례를 받기 위해 더 많은 이들이 몰렸다는 거고 이 같은 상황이 바리새인들이 듣게 된 것을 예수님이 아셨다는 겁니다. 그러나 사실은 2절에서 예수님이 직접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세례를 베풀고 있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3절에 유대를 떠나서 갈릴리로 가시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4절에서 뭘 하고 있습니까? 유대에서 갈릴리로 올라가려면 반드시 사마리아을 통과하여야만 했다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사마리아의 외곽으로 돌아서 가야만 했는데 모든 유대인들은 사마리아를 직접 통과하지 않고 힘들고 지치지만 사마리아 외곽으로 돌아서 다녔다는 거거든요 그러나 예수님을 어때요? 개의치 않고 사마리아로 통과해서 갈릴리로 가는 길을 택하셨다는 겁니다. 쉽고 빠른 길이어서가 아니지요 이 성에는 예수님을 만나 치료 받아야만 하는 여인이 있음을 아시고 의도적으로 가신 겁니다. 그 여인을 우물가에서 만날 것도 예수님은 아셨다는 거잖아요 마치 나다나엘이 참 이스라엘사람으로서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음을 아신 것처럼 또 그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 쉬케라는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뭘 생각하고 있었는지를 아셨다는 거 아닙니까?
더 놀라운 것은 무엇인가요? 모두가 하찮다고 여기는 여인을 만나기 위해  가장 뜨거운 시각에 그 여인이 물 길러 나오심을 아시는 주님은 그 여인을 그 시각에 만나려고 뜨거운 유대광야를 지나는 수고 걷고 또 걷는 피곤하기 만한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셨다는 겁니다.
도대체 이 여인이 어떤 여인입니까? 세상 적으로는 누구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기지 않았고 이 여인 역시 그럴 만한 자존감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 만나는 것이 싫고 두렵고 피곤해서 어떤 여인도 나오지 않는  그 시각에 물을 긷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던 거지요 5절에 사마리아 안의 그 동네 이름이 수가라는 거고 6절에 그곳에 우물이 있는데 그 우물 이름이 <야곱의 우물>이라는 겁니다. 예수님이 길을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앉게 되셨다는 거고 그 시각이 여섯 시쯤이라는 겁니다. 유대시간은 우리 시간하고는 달라서 해가 뜨면서 여섯 시간이 흐른 시간을 여섯 시라고 했으니까 정오의 뜨거운 시간입니다. 창18:1절에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이때가 정오 그러니까 뜨거워서 일을 못하고 아브라함이 장막 문에 앉아 쉬고 있었던 거거든요 그런데 사마리아의 수가성 여인 그 뜨거울 때 남들이 움직이지 못할 때 우물가로 물을 길러 나왔다는 거 아닙니까?
여기 예수님이 그 시각에 수가라하는 동네에 이르게 되셨다는 거지요 여기 <이르게> 헬라어 <에르케타이>는 지금 막 도착하고 있는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라는 거니까 지금 막 걸어 들어오고 계시는 그리고 우물가에 앉으시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하는 단어라는 겁니다. 누굴 찾아서라고요? 사마리아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아 그리고 먼저 깊은 상처로 살아가고 있는 이 여인을 찾아오신 거지요 히4:15절에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어느 유대인도 꺼려하는 사마리아를 찾아오셨고 아무도 상대치 않으려는 여인을 찾아오셔서 한 인격을 존중히 여기시고 대화를 시작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예수님이 왜 오셨는지를 알려주잖아요. 사61:1~3절에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래서 마음이 상하고 갇힌 이 여인을 찾아오신 겁니다. 마16:26절에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을 발견합니다.
예수님이 여인에게 무엇을 주려고 하심을 봅니까? 생수인데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는 영생하도록 솟아나게 하는 샘물의 생수로 영혼을 구원하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영혼을 살게 하는 생수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주시려고 여인에게 뭘 달라고 하십니까? 야곱의 우물에서 나는 생수를 달라하십니다. 이 물은 예수님이 주시는 물과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13절에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절에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생수는 뭘 말합니까? 요6:35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생수를 마시는 것은 뭘 의미합니까? 여기 <나를 믿는 자> 즉 예수 믿는 자라는 겁니다. 계7:16~17절에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그렇다면 여기 생명수가 주는 의미는 뭡니까? 예수님만이 줄 수 있는 것이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건데 이것을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구원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자를 만나지 못한 자는 항상 목이 마릅니다. 죄로 인해 안정치 못하고 늘 방황합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 죄가 해결 되므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방황하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은 인생의 허무를 이야기합니다만 이런 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영생의 샘이 흐르게 되어 더 이상 방황하지 않게 되고 인생의 허무가 아니라 인생의 존재목적이 뭔지를 알아 살아도 죽어도 주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롬5:1~2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그렇습니다. 세상에 있는 것들로는 인생의 해갈을 해결해 줄 수가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만이 인생의 근본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이 우리의 인생의 답인 것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