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이론 11과 71강 “믿음(9)” 2019.7.24.
믿음과 구원의 관계를 생각해 봅니다.
1)예수를 믿음으로 죄로부터 멸망당하는 데서 구원 받습니다.
요3: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 성경구절은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나타내주는 성경구절이지요 그래서 ‘작은 복음’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복음서 안에 있는 복음 중에 복음’이라고도 말하는 겁니다. 여기 ‘사랑하사’ 헬라어 ‘에가페센’의 원형은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조건 없는 사랑 영적인 사랑 희생적인 사랑을 뜻하는데 명사는 ‘아가페’이고 동사는 ‘아가파오’입니다. 이 말씀이 복음 중에 복음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예수님이 하신 이 복음의 말씀은 유대인들의 이런 생각을 깨뜨리기에 충분했다는 거지요 이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대상은 세상이라는 거지요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인종이라는 겁니다. 겔18:4절에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버지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그의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 뭡니까? 하나님께서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했다고 말씀하는 겁니다. 아버지의 영혼도 그 아들의 영혼도 모두 하나님께 속했다는 거지요 그러므로 범죄하는 그 영혼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므로 죽는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그런데 세상 헬라어 ‘코스몬’은 작은 의미로 예수 믿어 구원 얻게 될 모든 영혼이라는 거지요 하나님이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보내신 목적이 뭐랍니까? 예수를 믿어 아무도 멸망하지 않는 거지요 그러나 어떻습니까? 예수를 믿지 않는다면 멸망하게 된다는 거잖아요 예수 믿음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 받아서 사망과 멸망의 자리에서 구원 얻는 겁니다.


2)믿음은 죄를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게 하고 성령을 선물로 받게 합니다.
행2:38절에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어떻게 해야 우리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유대인 무리들이 외친 거지요 그러니까 너희가 ‘회개하여’ 여기 ‘회개하다’ 헬라어 ‘메타노에오’거든요 ‘메타’ ‘바꾸다’ ‘노에오’ ‘생각을’ 그렇지요 회개는 생각을 바꾸다 또는 마음을 바꾸는 걸 말합니다. 죄와 불신에서 거룩함과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향하여 나가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교회성장과 가정의 회복과 개인의 영적부흥을 이루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던 눈과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을 향하여 바뀌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러면 회복이 있고 성장이 있고 부흥이 있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회개에 이어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베드로가 성령에 취해서 선포하고 있는 거지요 세례는 죄씻음의 표이면서 그리고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의미거든요 이 세례를 통해서 외적으로 성도들에게 뭘 알리는 겁니까? 나도 당신들과 같은 교회공동체의 일원이 되었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내가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을 외적으로 알리는 행위가 세례라는 겁니다. 실제로 예수 믿음으로 받는 세례는 물속에 죄성을 가진 나는 죽어 장사지내고 죄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다는 선포이기도 하잖아요. 그리고 죄 사함을 받으랍니다. 여기 ‘받으라’ 헬라어 ‘에이스’ ‘죄사함’ ‘아페신’ ‘에이스 아페신’은 죄에서의 해방을 의미하는 거지요 동이 서에서 먼 것처럼 우리의 죄과를 멀리 옮겨버리셨다는 것이 우리가 받은 죄사함이라는 겁니다. 이 죄사함을 받는 것이 회개와 세례에서 비롯되었다는 걸 말씀하는 거지요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고 말씀하시지요 그러나 원문은 ‘그리고’를 뜻하는 ‘카이’라는 접속사를 사용하므로 회개와 세례 그리고 죄사함을 받게 되면 그 조건으로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가 아니라 뭡니까?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죄 사함 받게 된 것이 회개와 세례를 통해서이고 그리고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겁니다.

3)구원에 능력이 있기 위해서는 행함이 따라야 합니다.
약2:14절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야고보사도가 이 구절에서 말하는 요점은 이렇다는 거지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사람을 외모로 취하여 가난한 자들을 차별하는 것은 사실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보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믿음이 없던지 잘못된 믿음이든지라는 거지요 행함이 없는 믿음은 헛것이라는 것과 그러므로 행함으로 너의 믿음을 입증하라는 거지요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뭡니까? 아무 쓸모가 없다는 거잖아요 예수님은 말씀과 행함이 일치하셨잖아요. 사랑하시는 것을 자신의 몸으로 십자가에서 보여주셨지요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요1서3:14절에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그러므로 18절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마찬가지로 우리의 믿음이 있노라고 하면서 믿음으로 하지 않으면 약2:17절에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4)온전한 믿음은 전적으로 성령의 지배를 받습니다.
롬8:5~6절에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사도바울은 앞선 1~4절에서 예수 안에 있는 자 즉 예수 믿는 자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음을 선포했지요. 여기 육신은 헬라어 ‘사륵스’이고 지금 반대인 영은 ‘프뉴마’ 즉 성령을 말하지요 그러니까 육신을 따르는 자는 하나님을 대적하여 타락한 인간성으로 죄의 지배를 받는 자라는 거지요 반대로 영을 따르는 자라는 것은 예수 믿고 우리의 심령에 오신 프뉴마 성령의 지배를 받는 자를 말합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과 육신의 생각을 한다는 거지요 여기 생각하나니 헬라어 ‘프로누신’ 마음을 두다 몰입하다 또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과 영의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뭐예요 같아요 달라요? 아주 달라 육신 사륵스를 좇는 자는 거두는 것이 ‘사망’ 헬라어 ‘다나토스’ 이고 성령을 좇는 자는 ‘생명과 평안’ 헬라어 ‘조에’(생명) 카이(과) 에이레네(평화)를 거둔다는 겁니다. 

믿음과 구원의 관계를 생각해 봅니다.
1)예수를 믿음으로 죄로부터 멸망당하는 데서 구원 받습니다.
2)믿음은 죄를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게 하고 성령을 선물로 받게 합니다.
3)구원에 능력이 있기 위해서는 행함이 따라야 합니다.
4)온전한 믿음은 전적으로 성령의 지배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