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27:9~19절 “성막의 뜰” 2012. 3. 21 성막은 길이가 오십 미터 폭은 이십오 미터 뜰 안에 세워졌습니다. 성막의 뜰은 육십 개의 기둥들이 세워졌고 그 기둥들을 가늘게 꼰 고운 흰 색깔의 세마포로 둘러서 성막의 뜰을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9절입니다. “너는 성막의 뜰을 만들지니 남쪽을 향하여 뜰 남쪽에 너비가 백 규빗의 세마포 위장을 쳐서 그 한쪽을 당하게 할지니” 바깥세상으로부터 성막을 보호하고 있는 휘장은 성막의 지붕 덮개와는 아주 대조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성막의 맨 나중 덮개는 해달의 가죽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주 어두운 검은 색깔을 한 반면에 둘러싸고 있는 휘장은 흰 색깔의 휘장은 참으로 티 없이 맑은 깨끗한 세마포로 되어 있어서 둘은 그럴듯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시84:1절에서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라고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10절입니다.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 스물은 놋으로 하고 그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할지며” 기둥은 모두 육십 개로 양쪽으로 길게 이십 개 이십 개 사십 개의 기둥과 앞과 뒤의 각 열 개의 기둥이 세워져서 뜰을 둘렀습니다. 아가서3:6~7절입니다. “몰약과 유향과 상인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내 풍기며 연기 기둥처럼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가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명이 둘러쌌는데” 솔로몬이 평안히 거하고 있는 가마를 육십 명의 용사들이 마치 연기 기둥처럼 둘러서 있는데 그 향기란 정말 아름다운 향기였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말씀입니까? 성막의 뜰을 육십 개의 기둥으로 둘러싸고 있는 세마포 휘장의 아름다움과 거룩함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막의 뜰이 주고 있는 의미는 무엇인가? 출29:42~43절입니다.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으로 말미암아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회막 문에서 그렇다면 그곳이 어디입니까? 성막의 뜰입니다. 하나님은 거기서 당신의 백성들과 만나주시겠다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와 더불어 만나시는 것은 어디서입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막의 뜰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뜰은 이 세상에 인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요1:14절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 세상에 사람으로 오신 그 분의 영광을 누가 볼 수 있습니까? 요1:12절입니다.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요 예수님을 믿는 자입니다. 어떤 영광입니까? 황송하게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입니다. 성막은 포장되지 않고 돌을 깔지 않은 그냥 마른 땅 위에 세워졌습니다. 이 역시 그리스도의 인격을 의미하는 말씀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사53:2절입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무엇입니까? 포장되지 않은 마른 땅과 같은 또 거기서 나온 뿌리같이 아무런 아름다움을 찾을 수 없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인성인 것처럼 성막의 뜰 역시 그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땅 위에 세워진 성막입니다마는 육십 개의 기둥들로 세워져 둘러싼 세마포는 신성한 것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또 하나의 품성인 신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막의 뜰에서 그리고 둘런싼 세마포에서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막의 뜰에 대한 중대한 영적인 의미는 출애굽기 27장에서 전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표현을 먼저 뜰을 말하고 그 다음에 그 뜰에 있는 번제단을 말해야 상식입니다마는 그렇지 않고 제일 먼저 1절로 8절에서 언급한 것이 무엇입니까? 번제단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성막의 뜰에 대하여 오늘 본문에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번제단부터 말하고 뜰을 말씀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이 되십니까? 성막의 뜰은 인간이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만남에 있어서 그냥 만나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무엇이 해결되어야 합니까? 그렇습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번제단이 무엇입니까? 죄가 다루어지는 곳입니다. 나의 죄를 대신하여 짐승이 가차없이 죽임을 당하고 오전히 그 죄값을 치루기 위해서 태워지는 곳이 번제단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입니까? 인성과 신성을 가지시고 이 땅에 임하신 성막의 뜰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시기 위해서 기꺼이 번제단의 혜택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성막의 뜰은 구속받은 사람들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베풀어 놓으신 번제단을 통과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 번제단을 통과한 사람들은 성막의 뜰에서 무엇을 누립니까? 구속의 은혜인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의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롬3:25절로 26절입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주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때에 가지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하려 하심이라.” 예수 믿는 자들을 의로움으로 세우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인 성막의 뜰로 초대하기 위해서 먼저 번제단을 통과하게 하신 하나님 그래서 누가 복이 있습니까? 시65:4절입니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주의 뜰 성막의 뜰에 사는 자들이 복이 있습니다. 뜰이 누구의 것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구속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뜰에 들어갈 수 있는 자들이 애당초 이방인을 포함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레위기17:8절로 9절입니다. “너는 또 그들에게 이르라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혹은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 번제나 제물을 드리되 회막 문으로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리지 아니하면 그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이방인도 어떻게 해야 된답니까? 이스라엘백성들처럼 성막의 뜰에서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는 성막의 뜰에 있는 번제단에서 제물을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약시대에서 롬10:12절로 13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솔로몬의 가마를 둘러싼 육십 명의 용사처럼 성막의 뜰에 거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 주는 반석이시니 그곳은 안전하도다 아멘? 잠18:10절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