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수요예배 설교원고

bo_title_img1.png

3월31일 삼일 저녁 예배 설교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밴드 주소복사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0-03-31 00:00    조회 1,487    댓글 0  
 
누가복음23:39~43절            “예수님의 참 제자들”        2010.3.31
사형제도가 헌법소원에서 합헌이라는 결정이 내렸습니다. 이유 중의 하나가 중범죄에 대한 예방을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옛날 로마시대에도 중범죄인을 처형할 때 십자가형으로 하였는데 십자가 형틀 위에 그 사람의 범죄한 내용을 나무판에 써서 붙임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이런 죄를 지면 이렇게 죽고 마는구나하는 경계를 하게끔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를 십자가에 달아놓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좌우편에 강도 둘이 달렸는데 그들의 십자가 위에는 어떤 죄패가 붙여 있는지 성경은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그들을 소개하기를 흉악한 강도라고만 하고 있습니다.
로마의 십자가형은 노예나 정치적인 반역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 십자가에 달린 두 강도는 단순강도들이 아니라 바라바와 같이 정치적 중범죄를 지은 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미국을 상대로 큰 범죄를 저지른 빈라덴 같은 사람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강도가
다른 복음서에는 서로 같은 견해처럼 소개가 되고 있는데 이들은 종교지도자들처럼 예수님을 모욕하고 희롱하였습니다. 그런가하면 오늘 본문에서는 두 강도가 전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 강도는 예수님에게 당신은 아무 죄도 없는 진정한 메시아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여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강도의 이 믿음을 보시고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렇듯이 한 강도는 비록 악랄한 사형수이지만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세상을 구원하는 메시아로 믿음으로 참 제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주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는 대단한 믿음입니다. 이 강도는 죽음이후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믿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음 당하시는 어린양 예수를 통해서만 그 나라에 갈 수 있음을 믿었습니다.
이 강도가 누구입니까? 십자가 예수를 온전히 믿은 참 제자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무엇을 믿었습니까?
사회를 변혁하고 변혁된 사회에 한 자리 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다시 사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리마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시는 예수를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두 달아났고 가룟유다는 십자가에 죽으시겠다는 예수를 이해하지 못하고 은 삼십에 팔아버렸습니다.
그러나 우편의 강도는 무엇을 믿습니까? 아무 죄가 없으신 분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믿습니다. 그의 나라를 믿습니다. 그 나라에 주인이심을 믿습니다. 십자가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음을 믿었습니다.
우리도 무엇을 믿습니까?
우리 위해 십자가 지시고 죽으신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로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죄가 없어진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된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통해서 갈 수 있음을 믿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자가 참 제자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제자가 되는 백부장을 봅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시는 죽음을 목격하면서 예수님은 말씀대로 하나님의 아들이셨다고 고백한 사람은 십자가 처형을 진두지휘한 로마의 백부장이었습니다.
막15:39절입니다.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그리고 성경은 백부장에 대하여 다른 말은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십자가 처형장에 그가 있었다는 것과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고백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 모습은 분명히 예수님에 대하여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다른 로마군인들하고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로마의 군인들은 예수님을 모욕하고 예수님을 왕이라 부르면서 빈정거리며 예수님을 심하게 때리고 침까지 뱉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옷을 제비뽑아 나눠가지면서 인간 이하의 짓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백부장은 같은 로마의 군인이었지만 오히려 주님에 대하여 믿음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백부장은 종교지도자들하고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도 없도다 이스라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를 보고 믿게 하라.”고 조롱하였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시고 운명하시는 예수님 맞은  편에 서서 예수님이 숨을 거두시는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백부장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초자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고 오히려 비참히 죽었지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참 제자의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큰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예수님의 이적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던 제자들하고는 다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더군다나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달아난 예수님의 고난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죽음을 보고도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었던 것은 베드로에게 이를 알게 하신 이는 하늘에 계신 너의 아버지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백부장에게 주신 믿음의 은총이었던 것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왜 십자가에 죽였습니까?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다는 신성모독죄 때문이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를 못했지만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권능을 보인다면 믿겠다고 하였지만 백부장은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신 주님을 향하여 이 사람이야말로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었던 것이니 누구보다도 예수님과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을 바르게 이해하고 믿었던 참 제자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믿습니까?
기적의 주님이 아닙니다. 아닙니다. 백부장처럼 날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내 죄를 없이하신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는 복된 자가 되게 하신 십자가에서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자가 참 제자인 것입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일오전 설교동영상
24년 5월 5일 주일 예배 영상
막 10:46~52 김용우 목사
2024년 5월 5일
교회앨범
봄맞이 교회 대청소 및 새단장 
동영상앨범
22년 낙도선교회
- -
-
선유중앙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031-954-1080
031-954-1040
yegrim@hanmail.net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전체 최근게시글
  • 선유중앙교회 SNS를 방문해 보세요
    교회명 : 선유중앙교회 | 담임목사 : 김진수 | 주소 : 10811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독서울 5길 18-30
    교회전화 : 031-954-1080, 953-5977 | Fax : 031-954 1040 | 목사관 : 031-952-2097 | 이메일 주소 : yegrim@hanmail.net
    Copyright ©1955~2024   sunyou.or.kr. All Rights Reserved.
    031-954-1080
    031-954-1040
    yegrim@hanmail.net
    031-954-1080
    선유중앙교회 전화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