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이론 14과 87강 “기도(2)” 2019.11.20.
1. 기도란 무엇입니까?
(1) 일반 종교적 의미는 1)마음으로 바라는 바가 이루어지도록 자기의 신께 비는 일체의 행위를 말합니다. 2)연약한 인간이 자기보다 강한 그 어떤 대상에게 빌며 구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2)기독교적 기도의 의미는 1)하나님과 영적으로 교통하는 것입니다. 2)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오늘은 2. 기도는 왜 하는가?
1)하나님께서 구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왕상3:5절에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에서 하나님께 일천 마리의 양으로 일천 번제를 적어도 칠팔일에 걸쳐서 백성과 관료들이 함께 하는 대규모의 제사를 드렸다는 거지요 솔로몬이 왕이 되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헌신과 순종을 의미하는 제사를 드린 겁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축복하시지 않으면 절대로 이스라엘을 제대로 통치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는 거지요
기브온에서 솔로몬이 드린 일천번제를 받으신 하나님께서 꿈이라는 방식을 빌려 솔로몬에게 응답하신 겁니다. 왜냐하면 ‘꿈에’ 히브리어 ‘빠할롬’이거든요 여기 ‘빠’는 ‘뻬’라는 수단을 나타내는 전치사가 ‘할롬’ ‘꿈’에 붙어서 ‘빠할롬’이 된 거지요 그러니까 여호와께서 꿈으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는 말이 되는 겁니다. 칠팔일 동안 기브온산당에서 일천번제를 드리고 수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 전에 아직 기브온에 머물고 있을 때니까 하나님의 응답은 참으로 즉시 빠르게 이루어졌다는 거지요 하나님은 지금도 그러셔요 우리의 진정성이 있는 헌신과 순종의 다짐으로 드려지는 예배를 기뻐하시고 즉시 응답하시는 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꿈이라는 방식으로 야곱에게 그리고 요셉에게 계시하셨잖아요. 꿈만이 아니지요 환상이라는 방식으로 이사야선지자에게 에스겔선지자에게 그리고 다니엘에게 하나님 자신의 뜻을 나타내 보여 주셨잖아요. 그런가면 음성으로 모세에게 사무엘에게 나타내주셨습니다. 그러나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게 여길 계시를 우리는 따라야 하는데 성경 66권으로 된 하나님의 말씀인 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자 기브온에서 잠을 자고 있는 솔로몬왕에게 하나님이 꿈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뭐라고 하시나요?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하신 겁니다. 이 말은 내가 네게 무엇이든지 줄거니까 너는 구하라는 거지요 그렇다면 솔로몬에게 주어진 특권이 뭡니까? 무엇이든지 줄거니 너는 내게 구하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주신다는 특권입니다. 이 약속은 우리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이 있지요 요14:14절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요16:24절에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뭡니까? 무엇이든지 구하라는 그러면 받을 것이고 행할 것이라는 기도응답의 특권이 주어진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기도하게 되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은혜를 받습니다. 신4:29절에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이스라엘백성들이 장차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때 거기서 가나안백성들이 섬기던 우상을 섬기게 된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그로 인해서 큰 환난을 당하게 되는데 그제 서야 우상을 섬기는 것 자체가 참으로 헛되고나 깨닫게 되면서 ‘거기서’ 어딥니까? 장차 들어갈 가나안 땅이지요 환난을 통해서 찾는 것이 뭐예요? 하나님 여호와지요 그때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찾으면 어떻게 된다는 겁니까? 하나님을 만나리라는 거지요 여기 마음을 다한다는 말은 ‘온 맘으로’라는 말이잖아요. 그리고 뜻을 다하여 히브리어 ‘네프쉐카’의 원형 ‘네페쉬’ 영이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님을 찾되 온 맘과 온 영으로 찾는다 기도한다는 거지요 그러면 만난다는 겁니다. 예수님은 예배자들인 우리에게 뭘 주문하셨나요? 요4:24절에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개역성경에선 진리를 진정이라고 번역했었잖아요 온영과 온맘으로 예배하면 누굴 만난다는 겁니까? 하나님 여호와를 만난다는 거지요 기도도 그렇게 온영과 온맘으로 기도하게 되면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또한 기도하게 되면 하나님의 구원과 하나님이 형통케 하심을 받습니다. 시118:25절에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시편118편을 노래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는데 여기 시인은 기도하기를 뭘 구하고 있습니까? 구원과 형통이지요 ‘구하옵나니’ 히브리어 ‘안나’가 계속 두 번 나오고 있음을 봅니다. ‘구하옵나니’ ‘안나’는 ‘간절함을 강조하는’의미가 있는 기도라는 거지요 그러면서 특이한 것이 뭡니까? ‘이제’라는 말이지요 히브리어 ‘나’인데 바라옵건대 또는 제발의 의미가 있는 거지요 구하옵나니 안나도 간절함이 들어있고 이제 나라는 단어 제발이라는 의미가 그 간절함을 배나 더 전달해주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구원해 주십사하는 기도고 반드시 형통하게 해주셔야 한다는 간곡함이 있는 기도라는 거지요 잠8:17~19절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

기도는 왜 합니까?
1)하나님께서 구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2)기도하게 되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은혜를 받습니다.
3)또한 기도하게 되면 하나님의 구원과 하나님이 형통케 하심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