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10:10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렘39:16절에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이 성에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한 나의 말이 그 날에 네 눈앞에 이루리라.”18절엔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으신 말씀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보증수표라 하겠다. 수십억짜리 수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 천만 원 때문에 걱정이나 고민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는 고액의 수표 정도가 아니다. 이 보증수표를 가지고 은행이신 하나님께로 나가면 하나님은 현찰로 바꾸어주신다. 시편119편49절에서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말씀 때문에 절망 중에 있었지만 소망을 가지게 되었고 50절에선 고난 중에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위로가 되었단다. 야곱이 얍복강변에서 절망적인 소식을 접한다. 형 에서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동생 야곱을 용서하지 않고 있다가 야곱이 돌아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칼을 뽑아 들었다. 야곱뿐만 아니라 야곱의 모든 것들을 치기 위해서 사백 명의 사병까지 동원했다. 이때 야곱은 벧엘에서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을 가지고 얍복강변에 무릎을 꿇었다. 그 말씀이 무엇인가? 창28:15절이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 이렇게 제게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형이 저를 죽이려고 쫓아오고 있답니다. 하나님! 말씀하신 대로 나를 떠나지 마시고 나와 함께 하시므로 지켜주시고 무사히 고향에 돌아가게 해 주세요 보증수표인 하나님의 말씀을 꺼내서 은행이신 하나님께 내밀었다. 하나님이 어떤 현찰로 바꾸어 주셨습니까? 형이 원수라고 생각하고 있는 형의 그 마음, 도무지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미움의 마음을 원수가 아닌 피로 나눈 형제인데 하는 마음으로 능히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의 현찰로 바꾸어주셨다. 그래서 즉석 화해가 이루어졌다.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은 보증수표다 우리 또한 막연하게 기도할 것이 아님을 배운다 말씀대로 믿고 기도하면 그 말씀대로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보증수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