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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4:13~17절 “섬기는 자 룻 그의 아들 오벳 그 후손으로 오신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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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3-11-23 21:53    조회 348    댓글 0  
 
룻4:13~17절 “섬기는 자 룻 그의 아들 오벳 그 후손으로 오신 예수” 11.26.
지금은 소위 김장철이라 부르는 계절인데 예전엔 한 가정에 보통 백 포기씩 담기도 했었지요. 요즘 우리나라 김장김치를 일본과 미국에서 65프로 수입을 하고 있고 남은 35프로를 94개국에서 수입을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기현상이 뭔지 아세요. 정작 우리나라는 김치를 먹지 않는 아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외국에선 오히려 김치를 열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주 11월22일은 김치의 날인데 아르헨티나에서는 김치를 보물과 같은 음식이라고 소개하면서 해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는 거지요 김치가 되기까지 배추가 밭에서 뽑혀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세상에서 뽑혀야 하고 뽑힌 배추는 작게 이등분 좀 실한 것은 사 등분 칼로 갈라야 합니다. 세상에서 뽑힌 우리, 말씀의 칼로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것에서 구별되어야 합니다. 갈라진 배추는 소금물에 하루를 충분히 절여 숨을 죽여야 맛있는 김치 재료가 되듯이 우리 역시 우리의 인간성 죄성 악성이 죽어야 그리스도인으로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그리고 절임배추에 갖은 양념이 들어가 숙성의 기간을 거치면 그야말로 보물 같은 김치로 태어나는 거지요 우리도 말씀과 기도 봉사와 섬김 등이 어우러져 성화의 단계를 지나는 중에 맛깔 나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믿습니다. 오늘 그런 이들을 소개하면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3절을 볼까요. “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뭡니까? 결혼예식이 있었다는 거잖아요. 유대인들은 결혼예식이 끝나면 가족과 친지 그리고 손님들이 피로연이 열리는 곳으로 자리를 이동한다네요. 그런데 피로연이 열리는 곳의 문이 닫혀 있어서 문이 열리기를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피로연이 열리는 곳의 문이 곧바로 열리지 않고 내빈들과 가족과 친지들이 기다리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그 답이 <그에게 들어갔더니>에 있다는 거지요 뭡니까? 피로연이 열리는 곳에 신랑 신부가 합방하는 방이 있어서 예식을 마친 부부가 합법적으로 부부관계를 맺고 나오면 그제 서야 피로연이 열리는 곳의 문이 열리면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던 이들이 들어올 수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다>는 말에서 보아스와 룻이 나올 때까지 피로연이 열리는 곳에서 문이 열리기를 가족과 손님들은 기다림의 수고를 했다는 걸 깨닫게 된다는 거지요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다>는 것은 보아스가 룻에게 약속한 것에 대한 이행이었다는 겁니다. 룻3:9절에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뭐냐 하면 탈곡하는 장소에서 밤에 합법적이지 않게 보아스로 하여금 내게 아들을 낳게 해서 그 아들로 내 죽은 남편의 기업을 무를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보아스가 룻3:11절에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뭡니까? 이 성읍 사람들이 모두 널 현숙한 여인일 줄 아는데 이 밤에 남들 모르게는 아닌 거 같애 합법적으로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할 거니까 딸아 두려워 말라고 한 약속이 지금 현실이 되어 모든 가족과 손님들이 연회장 닫힌 문 앞에서 이들의 합방이 마치기를 기다렸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여호와께서 임신하게 하셨다>는 겁니다. 룻이 불과 일 년 전에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서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는 그야말로 절망적 상태였었는데 그랬던 그녀가 보아스를 남편으로 맞이했을 뿐만 아니라 죽은 전 남편의 기업을 무를 수 있는 아들을 얻게 된 겁니다. 인간적으로 너무도 많이 꼬여있는 룻에게 하나님이 하게 하시니 너무나 쉽게 꼬인 문제가 풀리더라는 거 아닙니까?
아들이 있다는 건 뭡니까? 이제부터 룻에게 보호자가 생겼다는 거잖아요. 룻은 이방 여인으로 언약의 백성 밖에 사람이요 모압의 신을 섬기던 여인이고 멸망 받을 여인이었다는 건데 하나님을 믿고 아들을 갖는 이야기는 곧 우리 이야기라는 거지요 엡2:11~12절에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때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보아스를 통해 아들을 낳은 룻이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의 일원이 된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독생자 아들 예수그리스도로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이 되게 하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어진 엡2:13절에선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아들로 인해 우리는 룻처럼 보호자이신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이가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들로 인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 아들로 인해 저주가 물러가고 세상을 이기고 기도에 응답받으며 살아가는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함께 하시는 자가 된 것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4절을 볼까요.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여기 <찬송할지로다> 원문에는 히브리어 <예흐와 빠루크>거든요 그렇다면 우리말 성경에는 번역이 안 된 부분이 뭡니까? 당연히 <여호와>입니다. 뭡니까? 원문에서는 <찬양받으실 여호와>라고 했다는 거지요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들이 누굽니까? 베들레헴의 여인들이고 그들이 지금 룻이 아닌 나오미에게 너로 인하여 <찬송 받으실 여호와> <예흐와 빠루크>라고 하였다는 거지요 그런데 룻이라는 이름이 이제 후로는 언급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죽었는지 기록은 없지만 대신 나오미의 이름이 등장하고 있음을 본다는 겁니다. 요16:7절에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리고 13절에서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룻은 전면에서 사라지고 나오미가 그 아이를 품에 안은 것에서 독생자로서 그 구원사역을 완성하신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시고 하나님과 아들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성령님은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사역을 하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므로 성령님이 오셔서 우리로 예수 믿게 하셨고 우리는 육의 눈만 있지 아니하고 영의 눈이 있어 하늘나라와 하나님을 보는 이들이 되게 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역시 역사의 무대 뒤에 우리 자신은 감추고 역사 전면에 예수님이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5절을 볼까요.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여기 <회복자> 히브리어 <레메쉬브>는 <시간이 돌아오다>거든요. 사실 나오미가 어땠었습니까? 룻1:21절에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뭡니까? 10년의 세월이 나오미 널 텅빈자로 만들었지만 며느리가 낳은 아들이 널 텅 비기 전의 시간으로 돌아오게 하는 회복자가 되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뭡니까? 회복자가 되었으니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이유가 되었다는 거지요
우리도 그렇지요 고후8:9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요10:10절에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의 생명이 텅 빈 우리로 생명으로 풍성하게 해서 회복하게 하시려고 예수님이 아들로 이 세상에 오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베들레헴의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일곱 아들 보다 귀한 룻이 낳은 아들>이라잖아요.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이 죽고 없는 그런 절망적 환경에서 모압 여인 룻을 통해 아들을 얻었으니 귀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16절에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여기 <아기>는 히브리어 <하옐레드> <그 아기들>이거든요 왜 <아들>을 뜻하는 히브리어 <뺀>이란 단어를 나두고 <하옐레드> <그 아기들>이라는 단어를 썼을까요? 룻1:5절에 <두 아들>이 히브리어 <하옐레데>라는 거지요 그리고 오늘 본문에 <하옐레데>를 사용한 것은 다른 아이들이 아닌 바로 <그 두 아이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잊을 수가 없는 죽은 <두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하엘레데>라고 말했다는 거지요 여기서 깨닫는 것이 뭡니까? 나오미에게 <두 아이> <하엘레데>를 데리고 가심으로 징계하셨던 하나님께서 노년의 봉양자로 <그 아이들> <하엘레데>를 품게 하심으로 당신의 백성을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거지요 17절에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오벳의 의미는 <섬기는 자>거든요. 오벳은 다윗의 할아버지요 그로부터 천 년이 지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예수그리스도는 온 인류를 자기 목숨을 내어주기까지 하신 섬기는 자로 오셨고 우리 또한 성령으로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되었으니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이웃을 섬기고 성도를 섬기는 자로 살아가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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