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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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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성탄절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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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19-12-24 17:32    조회 6,249    댓글 0  
 
눅1:26~38절  “능치 못함이 없는 말씀대로 우리에게 임한 성탄” 2019.12.25.
26절을 볼까요.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세례요한의 수태를 가브리엘천사가 알린 지 여섯 째 달이 지났을 때라는 거지요 바로 그 가브리엘천사가 이번엔 갈릴리 나사렛 동네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나사렛이라는 동네 이름을 구태여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나사렛이라는 동네가 그 당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때문인데 나사렛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외지고 잘 보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가브리엘천사가 나사렛동네를 찾은 이유를 27절에 뭐랍니까?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여기 약혼한 처녀가 이름이 마리아고 그 약혼한 상대가 다윗의 자손이었고 이름은 요셉이었다는 거지요 여기 ‘약혼한 처녀’랍니다. 그 당시 유대인의 결혼풍습은 보통 12살 이후에 약혼을 하게 되는데 1년의 기간이 지나게 되면 약혼한 아내를 데려올 수 있었다는 거거든요 이 약혼도 결혼처럼 같은 법적 효력을 발휘하는데 다만 금기가 있었는데 이 기간 동안 부부관계를 맺게 되면 결혼의 예를 깨는 것으로 여겼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마리아도 약혼은 했지만 남편 요셉이 데려가기 전이기 때문에 분명히 처녀였었다는 거지요 예수님이 탄생하시기 전 육백년 전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그 처녀가 바로 마리아였다는 걸 알게 되지요 사7:14절에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아! 그래서 처녀가 잉태할 수 있었구나
그리고 마리아와 약혼한 요셉이 ‘다윗의 자손’이랍니다. 다윗의에서 ‘의’ ‘엑스’는 ‘~으로부터’ ‘오이쿠’는 ‘자손’으로 번역하고 있지만 실은 ‘집, 가문. 계보’거든요 그렇다면  ‘다윗의 자손’보다도 ‘다윗의 계보 출신’이라는 거지요 이것은 역시 이사야 선지자가 사11:1절에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났다는 것은 다윗을 말하지요 그 이새와 다윗의 뿌리는 당연히 하나님이시고 뿌리로부터 나온 한 가지가 결실한답니다. 그러니까 다윗의 계보로부터 요셉이 나오고 그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를 통해서 이 세상에 오신 결실하신 예수그리스도라는 거지요 자! 마리아를 찾아온 가브리엘의 인사를 살펴볼까요?
28절을 보세요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여기 ‘은혜를 받은 자여’ 헬라어 ‘케카리토메네’의 원형이 ‘카리토오’거든요 ‘값없이 베풀다’ 또는 ‘거저주다’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처녀 마리아는 하나님이 거저주시는 값없는 은혜를 받은 자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마리아의 반응이 뭐래요 29절에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놀랐다지요. 이 말은 ‘이 상황이 뭐지 몹시 불안했다’는 겁니다. 30절을 보시지요.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마리아에게 또 다시 가브리엘천사가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고 말하지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은혜를 받기 합당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걸 알잖아요.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오심으로 가능한 것이지요. 우리가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닌데도 하나님이 호의를 베푸심으로 인해 우리는 은혜 받은 자가 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마리아에게 은혜를 베푸신 것이 무엇이랍니까?
31절이지요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여기 ‘예수’ 히브리어 ‘여호수아’인데 그 의미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의미거든요 그렇다면 구원이신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분이 구원자 예수라는 거고 그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시는 예수님이시오 그리고 만백성을 구원할 예수님을 내가 낳는다 이건 보통 은혜가 아니지요

이제 32절을 볼까요.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15절에 사가랴가 낳을 세례요한은 ‘주 앞에 큰 자’라고 했잖아요. 그러나 여기 본문에서 하나님 자신이시기에 그냥 ‘큰 자’라는 걸 말씀하고 있지요 그리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랍니다.
그렇다면 지극히 높으신 이는 누구십니까? 당연히 1위이신 성부 하나님이시지요.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나실 이는 비록 인간의 몸으로 오시지만 그가 누구시랍니까? 성부와 동등이시며 2위이신 성자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그리고 혈통적으로는 다윗의 계보로 오시기 때문에 왕으로 오신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이는 하나님에 대해서 가브리엘 천사의 예견이 아니라 하나님 의지의 표현이라 거 아닙니까? 
33절을 보시지요.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야곱의 집은 이스라엘민족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좀 더 포괄적인 의미는 구원 받은 영적이스라엘백성을 말한다는 거거든요 이들을 다스리는 왕이신 아들로 오신 하나님이 영원하고 무궁할 것이라는 거지요
34절에서 마리아가 이의를 제기하지요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내가 지금 약혼한 사람이 있지만 남자를 알지 못한다 뭡니까? 처녀라는 거잖아요 이 의문을 깨끗이 지워주는 말을 가브리엘천사가 35절에 말하지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여기 ‘덮다’ 헬라어 ‘에피스키아세이’는 ‘역사하다’라는 거지요 하나님의 역사를 사람들이 그 옛날 구약시대에 어떻게 알 수가 있었나요? 성막 위를 구름이 덮을 때였잖아요 그러니까 능력으로 임재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의미한다는 겁니다. 그렇지요 3위이신 성령하나님이 능력으로 낳게 하신다는 거지요
그래서 낳을 자가 무엇으로 불린답니까? ‘하나님의 아들’ 헬라어 ‘휘오스 데우’ 거든요 하나님을 말할 때 ‘데오스’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의 소유격을 말할 때 ‘데우’거든요 그래서 여기 ‘데우’가 사용됨으로 하나님의 모든 권세와 능력과 임재까지를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가 함께 하실 거라는 겁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성탄은 뭡니까? 성부하나님과 성자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으로 인해서 처녀 마리아에게 아들로 태어나심이요 그 예수님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모든 것을 가지고 오셨다는 거지요 가브리엘 천사가 하는 말에 대한 신뢰할 수밖에 없는 한 사건을 이야기하지요 36절에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창21:7절에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뭡니까? 태가 죽은 것 같은 사라와 엘리사벳을 잉태하게 하신 하나님이시라면 뭘 못하시겠느냐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뭘 덧붙입니까? 37절에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사람으로 네 몸을 빌려 오는 데 있어서 성령으로 잉태하게 못하겠느냐는 거지요
그러니까 마리아가 뭐라고 이야기 합니까? 38절이지요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하나님의 능치 못하심이 없는 말씀을 그대로 받을 뿐만 아니라 자신은 주인의 말을 거절할 수 없는 여종이라는 마리아를 보잖아요. 이 모습은 삼십년이 흘러서 예수님이 가나에서 혼인잔치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하인들에게 요2:5절에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아마도 이 신앙은 30년 전 말씀대로 이루어진 동정녀 탄생에서 더욱 공고히 되어졌으리라고 보는 거지요 여기 ‘대로’ 전치사 ‘카타’는 ‘훼손되는 일이 없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말씀대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훼손되는 일이 없이 그대로 내게 이루어지기 원한다’는 거지요 뭡니까?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고 그 말씀대로 훼손없이 자신에게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여종을 알고 계셨고 이런 여종을 통해서 세상에 사람으로 탄생하셨음을 우리도 깨달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없이 믿어 큰 구원을 보시기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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