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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3:1~6절 “감사절에서 생각할 우리가 두려워할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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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19-11-15 16:53    조회 6,013    댓글 0  
 
시13:1~6절    “감사절에서 생각할 우리가 두려워할 두 가지”  2019.11.17.
오늘은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주일이고 본 시를 통해서 감사를 깊이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다윗의 시라는 걸 표제에서 알려주고 있고 ‘인도자’라는 말에서 뛰어난 지휘자의 지휘를 따라 이루어진 노래라는 걸 깨닫게 해 줍니다.

1절을 볼까요.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아드 아나’ ‘어느 때까지니이까’ ‘예흐와여’ ‘여호와여’라고 본 시를 시작하고 있는 다윗을 봅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이 1,2절에서 모두 ‘아드 아나’ ‘어느 때까지니이까’를 네 번이나 외치고 있다는 거지요 여기 ‘아드 아나’가 주는 의미가 뭡니까? ‘도대체 얼마나 더 참아야 하느냐’는 거잖아요 사울 왕을 피해 도망하여 쫓기는 삶이 자그마치 십년 세월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오늘 본문에 날 영원히 잊으신 거 아니냐 주께서 숨으신 것이 아니냐 했던 거지요
모세오경을 통해 익숙하게 알고 있는 민6:25~26절에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아론의 축도는 이랬는데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 자신의 처지는 하나님이 얼굴을 감추신 것 같고 잊으신 것 같은 세월이 십년이나 지나게 되니까 ‘아드 아나’ ‘어느 때까지냐’ 절규로 변했다는 겁니다. 2절을 보시지요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다윗을 치는 원수는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는데도 우쭐대는 위치에 있다는 거고 반대로 하나님 앞에 사는 다윗은 자신을 치는 원수를 피해 도망 다니기를 십년 세월이라는 거거든요 이 같은 십년 세월에 남겨진 건 번민하는 영혼과 종일 근심하는 마음이었다는 걸 있는 그대로 다윗은 자신의 연약함을 여과 없이 나타내 보이잖아요. 그러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다윗이 두려워하는 두 가지가 뭔지를 다음 절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3절을 볼까요.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첫째 두려운 것은 ‘사망의 잠을 잘까봐’ 두렵다는 거지요. 뭡니까? 십년 동안의 쫓기는 삶에 지쳐서 근심과 번민에 눌려서 신앙이 잠잘까봐 두렵다는 거 아닙니까? 히브리어 ‘함마웨트이산’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라는 말이거든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잊으시고 있는 것과 얼굴을 숨기신 것과 같은 하나님과의 단절을 경험하면서 십년의 세월에서 다윗은 혹 ‘영적인 사망의 잠을 잘까’ 두려하고 있었다는 거지요 이런 모습은 생각하기도 싫다는 거지요 그러면서 다윗은 ‘여호와 내 하나님’이라고 하나님을 찾지요 ‘예흐와 엘로하이’ 스스로 계신 자요 엘로힘 전능하신 창조주를 말하는데 그 ‘엘로힘’이 ‘내 하나님’이라고 ‘엘로하이’라는 겁니다. 십년 동안이나 잠잠하시는 그 하나님을 다윗은 ‘엘로하이’ ‘내 하나님’이라고 적극적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나를 생각하세요. 내 눈을 열어주세요 원수의 움직임에 좋았다 힘들었다하는 내 눈을 열어서 전능하신 ‘예흐와 엘로하이’를 찾고 있는 겁니다. 또 하나 두려운 것이 뭔지를 4절에서 말하지요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뭐가 두렵습니까? 다윗 자신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가릴까봐 두렵다는 거지요 이는 예수 믿는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거지요 사망의 잠을 잘까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까봐

5~6절을 볼까요.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하나님이 잊으신 것 같고 얼굴을 돌리신 것 같은 오랜 시련의 자리에서 또 영광을 가릴 것 같은 위급스러운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내 하나님이라고 신뢰하였던 다윗이 경험한 것이 무엇입니까? ‘주의 구원’이고 ‘주의 은덕’이었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십년이란 긴 세월동안 다윗이 경험했던 어려움은 하나님이 고난 받는 다윗을 보면서 즐긴 때문이 아니고 다윗을 아끼지 않아서도 아니고 하나님이 힘이 없어서도 아니라는 거잖아요
쫓기듯이 사는 이런 인생살이 속에서 혹시라도 사망의 잠을 잘까봐 염려하며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눈에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눈과 신앙으로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는 이로 그리고 그 속에서도 찬송하는 이로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깊은 뜻 때문이었다는 거지요 사람들은 이런 하나님을 모르고 포기한 채로 사망의 잠을 자기도 하고 실망하여 살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가리잖아요. 아니지요 나로 하여금 주의 구원과 주의 은덕을 노래하게 만드시고 계시는 것을 믿으며 여전히 신뢰를 보내고 있는 다윗처럼 믿고 감사하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두 가지가 뭐라고요? 혹시라도 사망의 잠을 잘까 두려워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가릴 까 두려워하며 여전히 하나님께 신뢰를 보내고 찬송을 보내드리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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