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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7:1~절 “우리를 위해 일어나시고 막아주시고 깨어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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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19-10-04 17:24    조회 6,103    댓글 0  
 
시7:1~절 “우리를 위해 일어나시고 막아주시고 깨어나시는 하나님”  2019.10.6.
다윗의 ‘식가욘’이랍니다. ‘식가욘’의 의미는 ‘비틀거리다, 방황하다’거든요 그러니까 다윗이 받은 충격이 너무나 심해서 비틀거리고 방황할 수밖에 없는 마음의 상태를 노래한 시라는 거지요 이렇듯 충격을 준 사람이 누구냐 바로 베냐민지파 사람으로 구시라는 겁니다. 원래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사울이잖아요 이 사울이 베냐민지파거든요 하나님이 이 사울을 폐하시고 유다지파의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을 때 베냐민지파 사람들 중에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다윗을 충분히 미워할 수 있었을 거라는 거지요 오늘 표제에 나오는 구시도 얼마나 악담을 퍼부었는지 다윗이 비틀거릴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이 어떻게 했을까요?

1절을 볼까요.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 다윗이 억울한 소리를 들은 거지요 그래서 마음의 충격을 받았고요 이럴 때 다윗은 사람들에게 변명하려고 하기 보단 ‘예흐와 엘로하이’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하고 하나님을 찾음으로 본시를 시작하고 있음을 봅니다. 다윗의 ‘여호와 내 하나님’이라는 호칭에서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라는 겁니까? ‘여호와’라는 거지요 여호와는 스스로 계신 자로 자기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그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 섭리하시고 인도하신다는 의미가 있거든요 그렇다면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어 세우신 분이 여호와이시고 또 다윗의 후손으로 하여금 영원한 왕권을 잇게 하시겠다는 언약을 주신 분이 여호와이시기 때문에 사울에게서 왕권을 빼앗은 것처럼 여기고 온갖 억울한 이야기를 쏟아내는 악인들의 소리로 비틀거릴 수밖에 없는 상태에서 나의 하나님은 ‘여호와’라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뭡니까? 내게 베푸신 언약을 반드시 지키실 것이라는 거지요
그러면서 그 ‘예흐와’가 누구라는 겁니까? ‘엘로하이’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엘로힘’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만물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비틀거리게 하고 마음으로 방황하게 할 정도로 터무니없는 말을 들었을 때 약속을 성취하시는 ‘예흐와’ 그리고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 자 하나님을 찾았다는 거거든요
찾기만 했나요? 언약의 하나님 전능의 하나님께 피한다는 거지요 ‘피하오니’ 히브리어 ‘하시티’는 완료 시제를 나타내는 동사거든요 그러니까 이미 피했다는 거지요 다윗이 알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시22:5절 그의 고백을 들어볼까요?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그래서 ‘예흐와 엘로하이’를 부르고 있는 겁니다.
여기 ‘나를 쫓아오는 모든 무리’는 ‘식가욘’ 다윗을 충격적인 말로 비틀거리게 하고 방황하게 하는 무리라는 거지요 이들에게서 어떻게 해 달랍니까? ‘나를 구원하여 내 주세요’ 히브리어 ‘호쉬에니’는 ‘사방이 막히지 않고 넓게 열려 있는’ 이란 의미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다윗은 사방이 막혀있다는 거잖아요. 답답하고 숨 막힐 환경이라는 거지요 이런 환경에서 언약을 기억하시고 전능하신 능력으로 ‘호쉬에니’ 구원해 주시라는 겁니다. 우리도 이런 상황에서 ‘호쉬에니’ 구원하여 주실 분은 여호와 하나님뿐이신 걸 알고 주께 피하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절을 볼까요. “건져낼 자가 없으면 그들이 사자 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여기 ‘찢고’ 히브리어 ‘이트로프’는 ‘추적하여 잡아채다’거든요 ‘뜯다’ ‘포레크’는 ‘강한 이빨로 물어 머리를 휙 올리다’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지금 자신이 이렇듯 악인들에 의해서 찢기고 뜯긴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표현이 어떻게 나왔을까요? 그가 목자로 있을 때지요 양이나 염소가 사자에게 잡아채어서 그 강한 이빨로 양과 염소의 몸뚱이를 마구 물어뜯던 걸 생각하면서 지금의 자신의 모습이 꼭 그와 같다는 거지요 비록 악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지만 찢고 뜯는 사람들의 그 입의 말이 주는 위력이 참으로 대단해서 자신의 영혼이 위험한 상황 속에 있다는 겁니다. 그 옛날 자신의 양을 구하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달려들어 사자를 찢어버렸던 그때 일을 회상하면서 만일 건져낼 자가 없으면 자신은 꼼짝없이 죽은 목숨이지만 자신이 양을 사자의 입에서 건져 낸 것처럼 자신을 건져낼 자가 누구랍니까?
3~4절을 보시지요.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런 일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서 까닭 없이 빼앗았거든” ‘예흐와 엘로하이’ ‘여호와 내 하나님’이시라는 거지요 그러면서 자신의 무죄를 여호와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있음을 봅니다. 뭡니까? 난 하지 않았는데 마치 내가 한 것처럼 온갖 이야기들을 쏟아낼 때 세상 사람들은 ‘참 미치고 팔짝 뛰겠네’라고 말하잖아요. 그래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그게 아니라고 날 알지 않느냐고 변명을 털어놓게 됩니다.
다윗은 어떨까요? 그는 사람에게 가서 변명하지 않지요 ‘예흐와 엘로하이’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 그 하나님께 자신의 무죄함을 토하고 있음을 본다는 거지요 다윗이 하나님 앞에 자신의 무죄를 어떻게 호소하고 있나요? 죄 된 일을 하지 않았다는 거고 자신과 화친한 자에게 선을 악으로 갚지도 않았다는 거고 까닭 없이 빼앗은 일도 없다는 거지요 그런데도 시스를 비롯한 악인들이 내가 다 했다고 날 이렇게 찢고 뜯고 하고 있으니 참으로 기가 막힌다는 거거든요 사실은 어떻습니까?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 왕을 다윗이 어떻게 대하였나요? 동굴 속에서 잠에 빠진 사울 왕을 죽일 수 있었지만 사울 왕의 옷만 베어 왔잖아요. 그리고 이번엔 사울이 자신의 텐트에서 잠을 자고 있을 때 그를 충분히 죽일 수 있었지만 죽이지 아니하고 그가 마시는 물병과 그가 사용하는 창만 가지고 왔었잖아요. 뭡니까? 마음만 악하게 먹었다면 사울임금은 다윗의 손에 진즉 죽었다는 거거든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을 추종했던 베냐민지파 사람들이 하는 말이 다윗이 왕위를 찬탈했다는 거고 억지로 빼앗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선을 악으로 갚았다하고 도리어 네 손에 사울의 피를 묻혔다면서 악한 말로 찢고 뜯으며 죄인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거지요 그런데 이 일들이 사실이라면 뭐랍니까?
5절을 보시지요 “원수가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게 하고 내 영광을 먼지 속에 살게 하소서 (셀라)” 뭡니까? 그만큼 자신이 무죄하다는 거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만약에 원수들의 손에 죽는 일이 일어난다면 이는 저들이 하는 짓이 아니라 뭡니까? 하나님이 허락하심으로 이루어진 거라는 것에 대한 확신이라는 거지요 왜요? 다윗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예흐와 엘로힘’이시니까 언약의 하나님, 전능의 하나님이 실수하시지 않으시는 분이시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을 거고 저들의 입을 막으실 거라는 겁니다. 만약 저들이 입으로 찢고 뜯고 하는 말이 사실이라면 내 생명이 땅에 짓밟혀도 좋고 내 영광이 먼지 속에 완전히 떨어져 소멸되어도 좋다는 겁니다.

6절을 볼까요. “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령하셨나이다.” ‘쿠마 예흐와’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달리다쿰’ ‘소녀야 일어나라’와 같은 ‘쿠마’는 ‘앉았던 자리에서 떨쳐 일어나라’는 의미거든요 다윗이 자신의 무고를 고백하고 난 후 입술로 찢고 물어뜯는 대적들을 향해 즉각적 하나님의 중재를 요청하고 있는 거지요 언약의 하나님을 떠올리며 ‘예흐와여’ 뭡니까? 스스로 계시며 언약의 하나님이신 ‘예흐와’께 구하고 있는 겁니다.
여기 ‘진노로’ 히브리어 ‘뻬압페카’ ‘진노 안에서’라는 의미거든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진노와 인간의 진노의 차이점이 뭘까요? 먼저 인간의 진노는 잘못된 이기심에서 비롯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진노가 과도한 감정의 표출로 이어지는 것이 보통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가 다른 것은 하나님의 진노는 인간의 불의와 불신앙에 대한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의 표현이라는 거지요
그렇다면 ‘내 대적들의 노’는 이기심에서 비롯된 거고 과도한 감정의 표출로 나타난 노라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다윗은 인간의 이기심과 화를 이기지 못해서 나타나는 과도한 감정의 인간의 노를 막아달라는 겁니다.
여기 ‘막으시며’ 히브리어 ‘힌나세’는 ‘무력을 행사해 달라’는 거거든요 그 거친 입들을 막아달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나를 위하여 깨소서’라잖아요 여기 ‘깨소서’ 히브리어 ‘웨우라’는 잠에서 ‘깨어 일어나다’는 의미거든요 우리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분이시고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아시는 분이신데 ‘깨어 일어나세요.’라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나의 억울함에 대한 하나님께 호소라는 거지요 그리고 깨어나시기를 누굴 위하여 랍니까? 히브리어 ‘엘라이’ ‘나를 위하여’ 지금 ‘식가욘’ 충격적인 말을 듣고 황당해서 비틀거리고 방황하는 그런 ‘나를 위하여’라는 겁니다. ‘일어나세요. 쿠마 막아주세요 힌나세 깨세요 웨우라’ 지금도 다윗처럼 예흐와 엘로하이를 외치는 우리를 위해 일어나시고 막아주시고 깨시는 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하나님이 뭘 명하셨답니까? 심판이지요 하나님의 심판은 어떤 심판인가요? 공의의 심판이지요. 2016년이지요 양현정씨가 동생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 멕시코로 날아갔답니다. 여동생의 약혼자가 운영하는 노래방에 장부정리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노래방에 가서 일을 보던 중에 십여명의 멕시코경찰들이 들이 닥쳤다는 거지요 이들이 어떤 정보를 받았느냐하면 여기서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장부정리하던 양현정씨가 성매매를 주도한 업주처럼 여겨져 조사를 받게 되었고 스페인어 한마디 못하는 그녀는 조사 과정에서 우리 영사의 도움을 요청했을 때 이임걸이라는 경찰 영사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 영사가 수갑을 찬 양현정씨를 나두고 멕시코검찰 직원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고 그러면서 하나도 도움을 주지 않음으로 멕시코 산타마르타구치소에서 1154일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는 겁니다. 잘못된 거지요 말이 안통하는 멕시코에서 자국민이 억울한 어려움에 처했다면 영사가 오든지 대사가 오든지 해서 어떻든지 꺼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나 나 몰라라 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다윗이 ‘예흐와 엘로하이’ ‘여호와 하나님이여’ 하면서 ‘일어나세요. 쿠마 막아주세요 힌나세 깨세요 웨우라’ 하였을 때 어떻습니까? 공의의 심판을 명령하셨다는 거지요 그래서 마지막 절이지요 17절에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당신의 백성의 억울함과 ‘식가욘’ 비틀거림에서 구원하셔서 감사가 나오게 하시고 찬양이 터지게 하시는 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다윗처럼 사람에게로 가지 말고 하나님께로 나와서 ‘예흐와 엘로하이’를 찾으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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