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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5:21~24절 “죽음에서 일어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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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2-11-24 00:00    조회 5,294    댓글 0  
 
마가복음5:21~24절      “죽음에서 일어난 소녀?”   2012. 11. 25
우산장사와 짚신장사 하는 두 아들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오래도록 비가 오는 날엔 우산이 잘 팔리는 대신 짚신은 팔리지 않습니다. 반대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 짚신은 잘 팔리는 대신에 우산은 전혀 팔리지를 않습니다. 두 형제는 모르긴 몰라도 내가 잘 될 땐 다른 형제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을 것을 알기 때문에 내 놓고 좋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어떤 어머니가 요즘 이런 문제 때문에 고심했던 적이 있었다고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자신에겐 두 딸이 있는데 첫째 딸은 학교근처에서 은행에 빚을 내서 운영자금으로 분식점을 하고 있고 둘째 딸은 회사에 갓 들어간 신입사원인데 얼마나 일이 많고 고된지 얼굴이 많이 상한 겁니다. 그런데 그 두 딸의 어머니가 예전엔 겪지 않았던 갈등을 휴일이 많은 달이면 그 갈등을 겪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휴일이 많은 달엔 학교도 쉬니까 분식점 매출이 줄어들어 은행에 대출금 갚는 것이 힘들어질 큰 딸 생각에 마음이 저 밀고 반면에 둘째 딸은 고된 직장으로부터 휴일이 많은 달엔 쉴 수가 있어 아이가 좀 낫겠구나 생각하면서 마음이 놓이는데 역시 어느 딸에게도 마음을 내색할 수가 없더란 것입니다.
오늘 본문도 그렇습니다.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간곡히 말하기를 “내 딸이 죽게 되었는데 죽게 된 내 딸 위에 손을 얹으셔서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해 주세요.” 그래서 예수님이 회당장 야이로와 함께 가시게 되었는데 큰 무리도 따라가더라는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등장하는 사람이 누굽니까? 열두 해 혈루병으로 고생하던 여인이었습니다. 이 여인으로 인해서 예수님은 시간을 지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옷자락을 만진 이 여인을 찾으셨고 여인은 열루병으로 열두 해나 고통을 당했다는 것과 많은 의원들에게 치료를 받기도 하고 좋다는 약을 다 써봤지만 소용이 없었다는 것과 세상에서도 있는 말처럼 초능력자의 능력이 그 옷에서 나온다는 그 말을 믿음으로 자신도 예수님의 옷을 만지게 되었다는 이 여인의 사정을 들으시고 그리고 이 여인을 축복하시면서 적지 않은 시간이 흘러간 것입니다.
35절입니다.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급한데 그것도 생사를 염려할 정도로 급한데 예수님은 아직까지도 이 여인과 이야기를 나누시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무엇입니까? 이 여인은 그토록 자신을 힘들게 했던 질병이 자신에게서 떠나갔고 그래서 밀려드는 자유함이 마음을 얼마나 벅차게 했을까 그러나 반면에 나는 좋고 기쁜데 나 때문에 예수님이 지체하심으로 다른 한 가정은 너무나도 슬픈, 딸이 죽었다는 비보를 접해야 했습니다.
혈루병에서 고침 받은 여인은 세상에 이런 일이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것이로구나 뛸뜻이 기뻐할 수 있었던 반면에 다른 한 사람 야이로는 질병에서 이기지 못한 딸아이의 죽음으로 인해서 가슴을 치는 아픔을 겪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혈루병 앓는 여인의 등장만 없었다면 회당장의 딸은 죽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라는 교회공동체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항상 상황의 양면성을 보는 것입니다. 내가 웃고 있을 때 나로 웃게 하는 이 일로 인해 다른 누가 가슴 아파하며 눈물짓고 있지는 않는지 마틴부버의 책 나와 너라는 책에서 사람이란 말의 어근이 서로서로에서 유래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참 사람의 의의는 서로서로의 관계 속에서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내 입장만 내세우고 나만 생각하는 교회공동체가 아니라 상대의 입장과 상대의 생각을 먼저 생각하고 말하시는 분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이 세상 일이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야이로 회당장이 먼저 신청을 했고 그 신청이 받아드려졌습니다. 열두 해 혈루병 앓는 여인은 분명 야이로 회당장의 문제가 해결된 다음에야 자신의 차례입니다. 그리고 열두 해를 혈루병으로 앓았던 여인은 한 두어 시간 지체해도 됩니다. 지금 급한 사람은 회당장입니다. 딸아이의 상태를 보고 나온 터라 이렇게 지체해서는 안 되는데 지체가 되고 있는 것 때문에 마음이 몹시 불안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회당장이면 율법에 능한 사람이고 율법을 통달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피가 유출되는 불결한 여인이 만졌다면 이는 정결제사를 드려야만 예수님은 부정에서 깨끗해질 수 있는데 예수님이 이런 여인에게 옷자락을 잡혔다는 사실도 매우 불안하기 짝이 없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시간은 없는데 참으로 난감한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하여 당혹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로 있었을 때 영국인들이 크게 위안을 받았던 것이 큰 골프장을 만들어서 골프를 즐길 수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않았던 문제가 발생이 되었습니다. 골프공을 날렸을 때 원숭이들이 골프공을 주어서 엉뚱한 곳에다 갖다 놓는 바람에 게임이 제대로 되지를 못했습니다. 골프공을 날렸는데 깃대 옆에 가까이 떨어지게 되었을 때 어느 새 원숭이가 나타나서 그 공을 근처 물속에다 집어넣어 버리는 겁니다. 그런가하면 골프공이 엉뚱한 곳에 떨어졌는데 원숭이가 들어다가 홀인원에 집어넣어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높은 담을 만들어 세웠지만 원숭이들에게 높은 담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게임룰을 고쳤습니다. 원숭이들의 행동을 인정해서 원숭이가 골프공을 옮겨놓은 그 자리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그러므로 아주 특별한 골프를 즐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영국사람들이 무엇을 깨달았느냐하면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도 내 마음대로 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을 우리가 압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아름답게 하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잠16:9절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다시 35절로 돌아갑니다. 야이로 회당장에게 당신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더 이상 귀찮게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이야깁니다. 예수님과 함께 목적지를 향해서 함께 하고 있다면 상황이 더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야이로 회당장은 나아지기는커녕 아주 나쁜 소식 최고의 절망적인 상황을 만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예배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기도회에도 늘 나오고 하던 분이 문제가 있어서 특별 금식도 시작하고 새벽예배도 나와서 기도하는데 이상합니다. 그러면 문제가 해결되어야 되는 것이 정상 아닙니까? 그런데 반대로 상황이 더 안 좋아지고 더 악화가 되었습니다. 이럴 때 경험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날 잊으셨나, 아니면 하나님이 날 버리셨나하는 의심과 불신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에 예수님은 이런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36절입니다.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병들어 있는 것도 아니고 병 때문에 이미 생명이 끊어졌습니다. 그런데도 뭘 믿으라는 것입니까? 생명이 끊어졌으나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날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무엇입니까? 지금 이 사건은 참 믿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 믿음이란 이미 죽었기 때문에 절망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내 안에 성령님과 함께 주님의 구원을 잠잠히 기다리는 것 이것이 참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바람이 몹시 부는 어느 날이었습니다. 바다는 높은 파도로 인하여 바다가 무서울 지경이었습니다. 그때 한 해녀가 나타났습니다.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지 않아도 바다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그러니까 해녀가 대답하기를 이 험한 풍랑이 바다 겉에만 있지요 바다 속엔 의외로 조용하고 잔잔하답니다. 그렇습니다. 참 믿음의 세계가 그렇습니다. 보이는 부분으로 인하여 절망하지 않습니다. 풍랑 이는 큰 파도 밑엔 믿음으로만 볼 수 있는 세계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야이로 회당장은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 능력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는 참 믿음의 자세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참된 믿음의 자세는 비록 응답이 지체가 되고 절망적인 사태로 발전이 된다 하더라도 겸손하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더 나은 구원을 믿고 소망 중에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이로 회당장이 경험한 것이 무엇입니까? 병든 딸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죽었던 딸이 살아서 일어나는 놀라운 현장을 목격했습니다.주의 말씀에 능력이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끝까지 믿고 자신의 목적지까지 오기를 잘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원리입니다.
아말고사 사막 한 가운데 깡통을 매달은 펌프가 세워져 있고 그 옆에 이런 안내문구가 있답니다. “이 펌프는 완전한 제품입니다. 지하의 물도 충분합니다. 이 깡통에 물을 담아 펌프질을 하시면 시원한 물이 올라올 것입니다. 깡통에 담을 물은 왼쪽 바위 밑을 조금 파시면 가죽부대에 들어있습니다. 증발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뚜껑을 단단히 잠가놨습니다. 물을 퍼 올린 후에는 다시 그 가죽 부대에 물을 담아 그 자리에 묻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기를 목마르다고 가죽부대의 물을 마셔버린다면 다시는 펌프의 시원한 물을 마실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 말대로 행함으로 아말고사 사막에는 지금도 방문객들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막연히 믿는 사람들이 아니라 주의 주신 성경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습니다. 여기서 무엇을 경험한다고요? 더 나은 구원
우리가 당하고 있는 모든 문제에서도 절망이 커지는 순간에도 생각할 것은 단순히 병에서 일어나는 정도가 아니라 죽은 자가 살아서 일어나는 더 나은 구원을 하나님이 내게 보이시려고 하시는구나 믿으시므로 실제로 더 나은 축복을 경험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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