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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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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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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0-10-30 00:00    조회 4,359    댓글 0  
 
사도행정9:1~9절              “사울아 사울아”         2010.10.31
윤함애라는 처녀가 15살에 말라리아에 걸려 18살에는 뼈와 가죽만 남아 움직일 수도 없게 되어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언더우드 선교사로부터 전도를 받은 김채봉이라는 아낙이 윤함애에게 열심히 전도하니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고 기도하는 법도 가르쳐주니 이때부터 윤함애는 구원 받은 기쁨과 마음의 평안을 찾고 주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새벽시간인데 누워서 기도하고 있으려니 흰옷을 입은 분이 나타나 손전등을 비추는 순간 시체같이 꼼짝 못하던 윤함애는 벌떡 일어나 음식도 먹게 되고 힘을 얻어서 건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윤함애는 한 달에 한 번씩 황해도 안악이라는 이 처녀의 동네에 찾아오는 마포삼열 마펫선교사에게로 가서 성경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윤함애는 세례를 받게 되었는데 이 광경을 본 동네 사람이 윤함애의 할아버지에게 양코베기가 처녀의 몸에 손을 대었다고 고자질을 하여 파평 윤씨 가문을 망치게 했다고 머리를 깎이우고 방에 갇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방에 갇힌 윤함애는 전도의 문을 열어달라고 밤마다 기도합니다. 마침 호미가 한 자루 있어서 그것으로 방에 구멍을 파니 겨우 개 한 마리 나갈 정도가 되었고 그곳을 통해 빠져나온 윤함애는 그 길로 고향인 황해도 안악을 떠나 15일 만에 평양에 도착을 했는데 그 몰골이 하도 거지같아서 지나는 동네 아이들이 거지라고 놀리며 돌을 던졌습니다. 윤함애는 게일 선교사의 집에서 의사를 보조하는 양녀로 6년을 살았고 평양 숭의 여학교 1회를 졸업하게 되었는데 마침 마펫 선교사의 중매로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그 남편 되는 분이 다른 이가 아닌 이기풍목사님이었습니다.
윤함애가 김채봉이라는 예수 믿는 아낙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꼼짝 못하고 죽을 날만 기다렸을 텐데 전도 받고 예수 믿어 하나님의 치료하시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리고 마펫선교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이기풍목사와도 만날 수가 없었을 것인데 이런 사실로 미루어 참으로 우리가 만나는 만남이 어떤 만남이냐에 따라서 우리 인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첫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에서 막 깨어난 오리를 장난감 어미오리 곁에 두었다가 진짜 어미오리에게로 데려다 주니 다른 오리새끼들은 진짜 오리어미를 쫓아다니는데 이 오리새끼만은 진짜 어미오리를 쫓아다니지 않고 장난감 어미오리하고만 놀더라는 것입니다. 인간과 인간의 첫 만남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데모하던 대학생들 생각이 납니다. 왜 그렇게 데모를 해대는지 학생들이 죽기도 하고 많은 학생들이 다치고 잡혀가고 민주주의가 이만큼 이뤄지다보니 그때는 민주주의가 아니었구나 그래서 그 학생들이 그렇게 목숨 걸고 데모를 한 것이로구나 지금에서 그들이 이해가 됩니다.
일부 좌경화된 운동권의 학생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무조건 데모한 것이 아니거든요 이것은 군부독재이지 진정한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봤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데모 한 것입니다. 그 결과 지금은 민주주의가 어떤 것인가 실감이 좀 납니다.
오늘 본문에도 나름대로 확신을 가진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을 때 죽여도 좋다하는 증인이 되 주고 내가 다 책임지겠다는 의미로 돌로 치는 이들의 옷을 맡아두었던 청년인데 이름이 사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직접 나서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면 무차별적으로 핍박하여 옥에 가두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사울은 이유 없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해박한 헬라철학과 율법적 지식을 가지고 성경적 역사적 판단력에 근거하여 확신을 가지고 핍박을 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해박한 율법적 지식도 성경적 역사적 판단력도 아무것도 아닌 것임을 알게 하는 중요한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그 만남으로 인하여 사울은 이름을 바울로 바꿀 정도로 인생관이 바뀌게 됩니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를 오늘 본문에서는 다메섹이라고 부르는데 그 다메섹에 옛날 이스라엘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갔다가 그냥 눌러 사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들이 예루살렘성전을 생각하면서 말씀과 예배드리기 위하여 여러 지역에 회당을 만들어서 사용을 했는데 이미 예수 믿는 사람들이 그곳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니 그곳에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기별을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기별 받고 사울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예루살렘으로 잡아오기 위해서 말을 달려 다마스커스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춥니다. 그래서 말에서 떨어진 사울이 소리를 듣게 되는데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사울이 누구시냐고 물으니 대답이 들리는데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같이 있던 사람들도 이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말씀들에서 발견되는 것은 예수님은 살아계시다. 예수님은 사울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다. 예수님은 시공간을 초월하시는 분이다 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울을 이처럼 잘 아시고 살아계셔서 그를 찾아오셨고 시공간을 초원하여 만나주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예수님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본적도 없습니다. 만나지도 본적도 없는 분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박해한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랑하는 성도들을 핍박한 것이 바로 당신께 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냉수 한 그릇 어려운 사람에게 대접하고 아픈 사람 문병을 가고 가난한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헐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고 하는 모든 것이 누구에게 한 것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까? 바로 예수님께
그렇다면 우리가 당하는 고통과 아픔 고난과 어려움 모두 예수님이 함께 당하시는 고통이요 아픔이요 고난이요 어려움인 것을 믿으시고 잘 참고 이겨 내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더 아름답게 하실 것이니까 아멘입니다.
1900년도 초에 중국에 의화단이란 사건으로 인하여 선교사들이 죽임을 당하기도 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가두고 하는 기독교 대 박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때 산속으로 피신한 선교사 가족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글로버라는 선교사 부인이 고통과 박해를 견디다 못해 하나님이 살아계시기나 한 것입니까 우리들의 아픔을 보고나 계신 것입니까 살아 계시다면 왜 우리의 어려움을 돌보시지 않는 것입니까? 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함께 피신한 선교사 가족들이 이 원망의 소리를 들으면서 힘이 쪽 빠져버리는 것입니다. 그때 게이트라는 선교사가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믿고 찬양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한 고난을 받고 있음을 믿습니다. 하고 찬양하였습니다.” 이상하지요 그때부터 중국공산당에서 기독교 핍박이 갑작스럽게 중단이 되면서 더 힘 있는 선교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울도 글로버라는 선교사 부인처럼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다 인줄 알았습니다. 그런 그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셔서 자신을 알고 찾아와 주시는 예수님이 계신 것을 알았습니다. 헬라의 철학을 배웠지만 그 지식으로 알 수 없는 영적 세계가 엄연히 존재함을 알았습니다. 구약의 율법을 꿰뚫었지만 그 율법이 예수께 소개하는 지침서가 된다는 것을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몰랐다가 예수님을 만나고서야 비로소 이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바로 그 주님이 우리를 찾아와 주시고 만나 주시고 용기도 주시고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주시고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고 승리할 수 있도록 생명을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골방에도 오시고 새벽기도회에도 찾아오시고 일터를 향하여 달리는 차에도 오시고 미국에 있는 우리 아들에게도 오시고 시집간 딸에게도 오시고 군대 간 아들에게도 오시고 아프고 힘들어하는 병상에도 찾아오시는 주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울이 땅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분명 눈은 뜨고 있었지만 아무 것도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약하기 그지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가 지금까지 배웠던 학문도 사상도 지식도 아무 소용이 없어지는 순간을 순식간에 만났습니다. 보이지를 않으니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약한 것이 인생입니다. 그런데도 뛰어난 학문으로 인하여 자신이 꽤나 뭐가 되는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그 지식은 하나님이 보실 때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겸손해지시길 바랍니다.
아브라함 링컨이 꿈을 꿨습니다. 어떤 대집회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자신이 앞으로 나가니 그 많은 사람들이 길을 열어주더랍니다. 안으로 들어가는데 사람들이 링컨 별거 아니네 하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그래서 꿈속이었지만 링컨이 그분을 향해서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별것 아닌 인생을 더 좋아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별 것 아닌 저를 들어서 대통령이 되게 하시는 위대한 분이십니다.” 우리는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눈은 떴으나 제대로 보질 못했습니다. 지금껏 사울의 삶이 그랬습니다. 눈은 떴으나 많은 배움이 있었으나 살아계신 예수님을 보지 못했고 자기 딴에는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소신 있게 한 일이 마치 눈은 떴으나 보지 못하고 있는 맹인이 하는 것과도 같았던 것입니다.
보이는 교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삼층천의 세계도 있고 습관화된 의식적 예배도 있지만 살아계셔서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고 인생이 바뀌는 놀라운 역사도 분명히 존재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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