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이론 9과 55강 “교회(6)” 2019.3.20.
교회의 또 다른 명칭은 무엇일까요?
1)그리스도의 몸과 머리입니다.
골1:18절에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라고 말씀하고 있음을 봅니다. 이 말씀이 나온 배경이 있다는 거지요 골로새교회에 등장한 이단의 외침이 뭐냐 하면 자신들이 교회의 머리라고 주장하더라는 거지요 이에 대해 사도바울이 아니야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셔 그러면서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두 가지 이유를 말하는 겁니다. 그 하나가 예수님은 근본이시라는 거지요 여기 근본 헬라어 ‘아르케’ 시작 또는 처음이라는 의미거든요 그렇다면 뭡니까? 모든 만물의 시작 처음이 있게끔 창조하신 분이 예수님이시라는 거 아닙니까? 15~17절을 보세요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렇다면 만물 속에 교회가 포함된다면 당연히 교회는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다는 거지요 그러므로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확실한 이유가 되신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이유는 ‘죽은 자들 가운데 먼저 나신 자’가 되기 때문이라는 거지요 여기 ‘먼저 나신 자’ 헬라어 ‘프로토토코스’ 15절에도 ‘먼저 나신 이’ 역시 ‘프로토토코스’지요 그런데 15절에 ‘프로토토코스’는 창세전에 성부 하나님으로 발생 되어진 성자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했거든요 그렇지만 여기 본문에 ‘프로토토코스’ 부활을 의미하는 거지요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나신 부활의 첫 열매를 말씀하는 겁니다. 그리고 모든 교회인 성도들이 예수님의 재림의 날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처럼 썩지 않을 몸으로 다시 사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는 거지요
예수님이 이처럼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목적이 뭡니까?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하심’이라는 겁니다. 여기 으뜸 헬라어 ‘프로튜온’의 의미는 ‘첫째의 자리를 점하다’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다’ 누가? 예수님이시지요. 본문에서는 ‘친히’로 되어 있지만 원문에서는 헬라어 ‘아우토스’ 즉 ‘그가’로 되어있다는 거지요 뭡니까? 예수님만이 뭡니까? 만물의 으뜸이신 분은 없다는 겁니다.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만물의 통치자이시지만 성부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켜드리기 위해서 아들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고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만물의 으뜸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공고하게 하셨다는 거지요 빌2:10절에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계1:18절에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2)성령의 전 또는 하나님의 전입니다.
고전3:16절에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여기 성전으로 부르는 헬라어가 두 가지로 하나는 ‘나오스’인데 이는 성소와 지성소로 되어 있는 부분을 말하고 다른 하나는 ‘히에론’인데 이 단어는 똑 같은 성전이란 단어지만 성전의 안뜰 바깥뜰을 포함해서 모든 부분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가 성전인가? 요2:19~21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여기서 성전이란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 아니지요 그 당시 사람들은 돌로 지어진 헤롯성전을 성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예수님은 자신의 육체를 성전이라고 하셨다는 거지요 이 말은 예수님이 성전삼으시겠다는 건 우리 예수 믿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든 성도들로 당신의 성전이 이루어지는 걸 말씀하셨다는 겁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말씀을 하신 이유가 뭘까요? 당시 고린도교회는 파당으로 나누어 싸우고 있었거든요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는 아주 악한 성적타락도 있었고요 세상에 교회문제를 제소하는 일까지 일어났고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사도바울은 뭡니까?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을 알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는 겁니다. 우리는 성전이신 예수를 모시므로 성전이 된 거지요 그렇다면 우리 삶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엡2:22절에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지어져 가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우리 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는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예수님과 연관되어 있다는 겁니다.

3)하나님의 동역자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입니다.
고전3:9절에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이 말씀을 하기 전에 8절에 “심는 이와 물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왜냐하면’이라는 이유나 원인을 말하는 ‘가르’라는 헬라어 접속사가 있는데 그냥 밋밋하게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라고 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라는 겁니다. 여기 ‘동역자’ 헬라어 ‘쉬네르고이’ ‘다른 이와 함께 일하는 자라는 의미이거든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바울과 아볼로가 함께 일하는 자라는 거지요 하나님을 도와서 일하는 자가 아니지요 우리가 무슨 하나님을 돕습니까? 바울과 아볼로가 서로 도와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우리를 밭 헬라어 게오르게온이거든요 뭡니까? 하나님께서 자기 종들을 통해서 경작하시는 밭이 우리라는 거고 집이라는 헬라어 ’오이코도메‘는 하나님이 자기의 종들을 통해서 지으시고 있는 건축물이라는 겁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일꾼들이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인 거라는 말씀이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머리로 한 한 마음을 가지는 공동체요 동역자들이요 밭이요 그의 집인 것을 기억하고 이 땅의 것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소유인 것을 기억하므로 주인을 바라보면서 내 교회가 아니고 내 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교회요 하나님의 뜻인 것을 귀중히 여기고 감당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그리스도의 몸과 머리입니다.
2)성령의 전 또는 하나님의 전입니다.
3)하나님의 동역자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