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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23:41~43절 “초막절 (추수감사절)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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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1-11-19 00:00    조회 6,488 회    댓글 0 건  
 
레위기23:41~43절    “초막절 (추수감사절)을 지키라”    2011. 11. 20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이 기간에 이스라엘 유대인은 수콧이라는 장막절을 지킵니다. 정확히 말한다면 하그하 수콧인데 하그하는 축제 또는 절기를 말하고 수콧은 장막을 의미합니다.  Sukkot סוכות
우리는 추수감사절에 우리가 곳간에 쌓아놓은 많은 곡식과 과일 같은 재물을 보면서 기뻐하고 만족하지만 이스라엘백성은 추수감사절인 장막절에 모두 광야로 가서 추수감사절 곧 장막절을 지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추수감사절인 장막절에 왜 광야로 가는 것일까요?
히브리어로 광야는 미드바르 라고 하는데 미드바르의 어원은 디바르에서 왔습니다. 디바르는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광야와 말씀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실제로 봅니다. 이스라엘백성이 애굽을 나와서 40년 광야 생활을 할 때 광야에는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백성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많이 거두었으니 안심하고 편안해 해야 할 때 오히려 말씀을 듣기 위한 곳을 찾아 간다는 것입니다. 그곳이 어디라는 겁니까? 바로 광야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모든 추수를 마친 후에 추수감사절인 장막절을 어떻게 지키느냐 광야로 나가서 말씀을 듣는 것으로 지킨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바가 매우 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한 해를 추수하고 기뻐하고 만족함에 앞서서 이럴 때일수록 광야로 나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풍성함을 기뻐하고 만족하기 전에 과거에 광야에서 지내던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던 바로 그 자리를 사모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만약 지금 광야 같이 힘들고 척박한 상황이라면 더더욱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추수감사절인 장막절에 아버지는 자녀들을 데리고 나무 가지들로 엉성하게 지은 ‘수카’라는 장막을 짓고 광야에서 1주일을 생활합니다. 물론 광야생활을 돌이키는 의미도 있지만 정말 큰 의미는 이들이 이 기간에 전도서를 읽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전도서의 핵심 내용이 무엇입니까? 헛되다는 거 아닙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우리의 모든 수고가 헛되고 공허하며 아무런 소망이 없다는 겁니다. 우리가 만약 이 세상에서 만족을 누리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다면 결국 얻는 것은 좌절과 허망함 뿐이라는 것입니다.
1년간의 노력으로 추수를 하여 얻은 것을 나의 곳간에 쌓아두어 많은 양식과 재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광야로 나와 전도서를 읽으면서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는 말씀을 통해서 세상의 풍요로움에 마음을 빼앗길 것이 아니다 물질에 만족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교훈한다는 것입니다.  “아 !내가 쌓아둔 곳간의 물건은 다 헛된 것이로구나. 이 모든 것이 썩어질 것들이 아니냐.”를 깨닫고 “오직 하나님만 소망” 이심을 깨닫게 한다는 겁니다. 추수감사절로 인하여 물질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소망이 있음을 알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선유중앙교회가 56년 생일을 맞이하여 참으로 많은 것을 거두었다 그러니 기뻐하고 즐거워하기 보다는 광야로 가서 말씀을 듣는 삶으로 돌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고 부흥의 겉모양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광야로 나가서 전도서를 읽으면서 겉에 보이는 모든 것은 헛되고 헛되다는 것을 알아 오직 하나님에게만 소망을 두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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