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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6:6~10절 “내가 가고자 하는 길과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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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1-07-23 00:00    조회 5,563    댓글 0  
 
사도행전16:6~10절       “내가 가고자 하는 길과 다르게”  2011. 7. 24
지난주에 읽은 멈출 수 없는 소명이라는 책의 저자 심주일씨는 한라산에 인공기를 꽂을 때까지 절대로 결코 손에서 총을 내려놓지 않으리라 맹세할 정도로 주체사상의 선봉자였고 그는 김일성에게 후회 없는 충성을 다 바쳤답니다. 김일성 사후 김정일 정치 체계에서 심각하게 갈등하고 있을 때 친구로부터 비밀리에 성경을 선물로 받게 되었고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한 성경에 몰입했는데 주체사상의 기원이 성경에 있음을 발견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후 영적인 갈증으로 매일 새벽 1시에서 5시까지 이불속에 숨어 제주극동방송을 듣는 중에 하나님을 더 깊이 깨닫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탈북을 결심 1998년 3월17일 북한군 정치장교 중좌 우리로는 중령의 신분으로 압록강을 넘어오게 되었답니다. 압록강을 넘기 전에 “하나님 다시 살아서 복음을 들고 이 고향으로 돌아오게 해 주세요” 기도하면서 압록강을 건너려는 순간 흰 불덩어리가 갑자기 나타났는데 그 불덩어리가 중국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확신하기를 이는 하나님이 나로 탈북하라는 뜻으로 보여주신 것으로 믿고 편한 마음으로 압록강을 건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산으로 산으로 행군을 하면서 마차에 나무를 실고 있는 마음이 괜찮아 보이는 중국인을 만났는데 자신이 조선조선하고 외치니까 고개를 끄떡이며 환한 미소를 보내더랍니다. 그 중국사람을 지나쳐서 한참 걸어가다가 뒤를 돌아보니까 그 중국사람이 그때까지도 마차에 서서 보고 있더랍니다. 그런데 뒤에서 웨, 웨하고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그 중국사람이 양팔을 벌려서 그리로 가면 안 되고 왼쪽으로 가라고 신호를 보내주더랍니다. 그래서 왼쪽으로 방향을 돌렸고 가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손을 흔들어 답례를 했는데 그때 그 중국 사람의 말을 듣지 않았다면 다시 북한으로 갔을 거라는 겁니다. 그리고 집안시에 도착해서 조선족 음식점에서 밥을 잘 얻어먹은 일이 있었고 캄캄한 밤에 오고 가도 못할 곳에서 한국말을 하지 않던 조선족 아줌마가 갑자기 안하던 한국말을 하므로 도움을 청할 수 있었고 그 아줌마는 그에게 잠자리를 마련해 주었고 통화 시에 갔을 때 조선이라는 간판만 보고 들어갔다가 공안에 잡힐 위기에서 그곳 식당의 아줌마가 교회로 인도해 준 것 그리고 대련에서 떠나는 버스를 타기 위해 뛰어서 올라탔고 거기서 한국에서 대령으로 예편한 뒤 미국국적을 가진 북한선교에 사명을 가지고 일하시는 한국목사님을 만났는데 그 한국목사님 이야기가 자신은 바로 전에 버스를 타야했었는데 대련항구의 조그만 배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그 광경을 보다가 이 버스를 탄 것이고 반면에 심주일씨는 마음에 감동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다음 차를 타기보다는 지금 저 버스를 타야한다는 마음에 뛰어와서 탔는데 그 한국목사님을 만나서 기적적으로 한국까지 오게 되었다는 겁니다. 이 모든 일들을 보면서 심주일씨는 이것이 우연이라고 보아야 하는가 아니면 필연이라고 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이것은 모두 하나님이 행하신 필연적인 일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라고 그는 고백하였고 후에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북한선교를 위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계신데 그분이 바로 심주일목사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에 비슷한 내용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전도여행에 합류를 시키고 루스드라 위쪽 갈라디아 그리고 조금 더 북쪽으로 전도여행을 하면서 브루기아 그리고 북서쪽에 있는 무시아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령이 아시아쪽에서 전도여행을 계속하지  못하게 하시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때까지도 바울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어기고 무시아에서 동북쪽 방향의 비두니아로 계속 전진하려고 하는데 예수의 영이신 성령님이 허락을 하시지를 않는 겁니다. 그래서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무시아를 떠나서 간 곳이 서쪽 유럽 가까운 드로아였습니다. 밤이 되었고 바울이 기도하는 중에 환상이 보이는데 유럽의 마게도냐에서 그곳 사람 하나가 서서는 우리 마게도냐로 와서 우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그런 환상이었습니다. 이런 환상을 본 바울은 그 다음날 지체하지 않고 마게도냐로 떠나게 되었고 이것은 하나님이 바울로 하여금 마게도냐에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필연적 섭리였었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여기서 우연인가 필연인가 하는 문제를 우리로 고민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주권적인 필연적 역사였음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도 상황이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을 허락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 그리고 디모데는 상황이 막았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좀 더 북쪽의 아시아 지역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예수의 영인 성령이 우리의 의지와는 다르게 우리를 이끌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있습니다. 사실 성령님은 계속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지역으로 가게끔 끊임없이 바울을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성령님은 원래 바울과 실라 그리고 디모데가 유럽지역에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에게 계속해서 역사하고 계셨다 하는 것을 첫 번째로 알 수 있는 것은 바울과 바나바 안디옥교회의 두 지도자가 저들의 인격과 지위에 맞지 않는 심한 다툼을 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 결과 바울과 바나바가 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인도하셨던 겁니다. 만약 함께 했다면 서로 다른 선교 지를 정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바울과 바나바의 다툼에도 하나님의 숨은 뜻이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성령님은 바울의 일행이 아시아를 향해 나아가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바울의 일행이 더 북쪽에 있는 아시아지역으로 가서 복음 전하기를 힘썼지만 성령님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셨고 막으셨던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하나 성령님은 바울이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과 교제를 나누게 하셨고 그 교제는 마게도냐 사람이 손짓하여 와달라는 요청의 환상을 보게 하셨습니다. 바울의 일행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아시아를 포기하고 마게도냐로 가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필연적인 하나님의 역사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지금 신앙생활하고 있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고 있습니까?
지금도 성령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인도하고 계신다는 겁니다. 모든 일의 배후에 우리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인도 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성령의 인도 받기에 합당한 상태의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도 받기에 합당한 상태를 무엇을 이룰 수 있습니까? 기도를 통해서 우리 주님과의 교제하는 것입니다. 누가 주님을 볼 수 있습니까? 늘 깨어서 주님 예수를 바라보는 사람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역경을 겪을 때에도 실망의 순간을 맞이할 때에도 어두움이 우리를 덮었을 때에도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는 주님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이 무엇으로 가능합니까? 기도를 통한 주님 예수와의 교제로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바울의 일행은 마게도냐로 가야된다는 최종 목적지를 깨닫기 전까지 어떠했습니까? 더듬어 찾아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가는 길이 모두 막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때 가장 확실한 길로 인도받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인생의 역경이 우리를 압도하며 당황하게 만들 때에도 우리 개인에게만 쏟아진 슬픈 일을 만날 때에도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우리르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며 혼란처럼 보이는 것들을 잘 조화시켜서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이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항상 깨어 기도하며 기다리며 순종하는 남녀 종들이 되어야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드로아에 가는 것이 그 분 없이 다른 곳으로 가는 것보다 훨씬 좋은 일이 일어난 것도 믿으시기 바랍니다. 빌립보에서 데살로니가에서 베뢰아에서 아덴에서 그리고 고린도에서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이 일어났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실패가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루고 싶은 문제는 바울이 늘 기도하는 사람이었을 건데 나중에 기도할 때가 아니라 처음에 기도할 때 진즉이 손짓하여 와서 구래달라는 마게도냐사람의 환상을 보여주시지 막히고 힘쓰고 진 빼시고서야 보여주실 것은 무엇인가하는 겁니다.
일그러진 성령님이라는 책의 저자인 고려신학대학원 조직신학교수인 박영돈박사는 그의 책에서 성령님은 얼굴 없는 인격이시다 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성령님은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감추신다는 겁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얼굴 없는 인격에서 거룩한 수줍음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거룩한 수줍음이란 자신을 잊어버리고 상대에게 모든 관심을 쏟는 사랑의 특성을 말하는데 성령님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온전히 예수님만 드러내는 수줍음을 가지셨다는 겁니다. 특별한 사실을 언급하기를 성령은 자신 안에서 우리가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 교제하는 만남의 장을 주선 하는 즉 신방을 차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신부인 우리가 신랑이신 예수님과 만나 교제할 수 있도록 하신다는 겁니다. 오늘 본문에 그렇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자신을 감추고 바울의 일행을 인도하시는 성령님은 드로아에서 바울과 예수님과의 신방 즉 만남의 장을 주선했고 거기서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자신들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더 이상 방황하지 않아도 되는 분명한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에서 저들의 문제가 해결 되었던 겁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내게 오시면 사람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교제하게 하시고 그 교제 속에 예수님을 배우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 받은 사람들은 그들 안에 계신 성령님이 수줍은 성령님이 자신이 아닌 예수님만 드러내시는 겁니다.
아까 서두에 말씀을 드린 심주일씨가 통화시 교회의 여집사님 도움으로 양계장에서 일하면서 중국신분증도 얻을 수 있었고 대련으로 가야 할 때 두  어달 일한 품삯을 양계장 사장이 주지를 않는 겁니다. 너무 화가 난 심주일씨는 양계장 주인을 살인할 마음까지 먹었는데 성령님은 기도할 감동을 주신 겁니다.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 기도로 예수님과 교제 할 때 마음이 뜨겁고 기뻐지더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주시겠구나 아침에 할 일을 다 하고 돈 받기를 기다렸는데 주인 사장이 자기 볼 일을 보기 위해서 그냥 가버리고 마는 겁니다. 아닌데 분명히 하나님의 응답하심이 있었는데 어째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거지 그런데 드디어 일이 일어난 겁니다. 사장부인은 항상 아침 식사 마치면 쾌다라는 도시로 자전거를 타고 계란을 팔러 가는데 그 날은 가지 않고 심주일씨를 부르는 겁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우리 남편이 돈을 안 주어도 내가 주겠다라고 하면서 440원이라는 목돈을 내 주는 겁니다. 그때 심주일씨는 자기도 모르게 “아멘! 할렐루야!” 소리를 지르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거룩한 수줍음의 성령님은 바울처럼 그리고 심주일씨처럼 우리로 신랑이신 예수님과 교제하는 만남의 장으로 인도하셔서 우리로 그분을 닮게 그분의 섭리를 알게 하시며 결국 가장 확실한 길로 인도하심을 경험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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