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파주 문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주일오전 설교원고

bo_title_img1.png

4월 1일 주일낮 예배 설교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밴드 주소복사
   김진수 목사   작성일 07-04-01 00:00    조회 5,647    댓글 0  
 
마태복음27:32~44절  “십자가를 지시고 고난 받으신 이유”  2007. 4. 1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처음으로 자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에게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야 하실 것을 비로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사실을 제자들에게 또 말씀하셨습니다.
마17:22절입니다.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기워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근심하니라”
예수님은 갈릴리에 모였을 때에도 제자들에게 자신이 죽임을 당하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리라고 제차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죽고 사실 것을 세 번째로 말씀하셨습니다.
마20:18~19절입니다.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기우매 저희가 죽이기로 결안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능욕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하리니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
이번에는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을 하고 자신들이 사람을 죽일 권리가 없기 때문에 그 당시 이스라엘을 식민지로 다스리고 있는 로마의 총독이 사람을 사형시킬 권한이 있었는데 그가 이방인이고 그의 군사들이 이방인들입니다. 그들에게 넘겨진 예수님은 그들에 의해서 능욕을 당하고 채찍질까지 당하고 그리고 죽되 십자가에 못 박는 것까지 그리고 삼일 후에 살아나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을 때 또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언제 그 시기까지 말씀하십니다.
마26:2절입니다.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우리라 하시더라”
예수님이 언제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까? 유월절 절기 때
그리고 이제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것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고난을 받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채찍질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대로 하나도 빠짐없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아멘?
만일에 제가 “내가 채찍질 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고 그렇게 되어질 수 있습니까?
절대로 가능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셨고 말씀하신대로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내가 십자가에 죽고 싶다고 해서 십자가에 죽는 것입니까? 죽이는 사람 맘대로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우고 죽으시리라고 말씀하신대로 십자가에 못박히우셨습니다.
예수님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 훨씬 전에 예언한 말씀의 성취는 더욱 놀랍습니다.
본문 35절입니다.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
이 사건이 시22:16~18절입니다.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저희가 나를 주목하여 보고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예수님이 오시기 일천년 전의 예언된 이야기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대로 예수님이 오셔서 그대로 성취 되었습니다.
이방인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뭐 취급했다고요? 개 취급
그 개와 같은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에워싸고 예수님의 수족, 손과 발을 못 박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하였습니까? 예수님의 겉옷과 속옷을 제비뽑아서 나누어가졌습니다.
본문 35절 끝에 “거기 앉아 지키더라.”는 시편22:17절에 있는 “저희가 나를 주목하여 보고”의 성취입니다.
37절입니다.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이 죄패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다분히 조롱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조롱의 의미로 붙였지만 사실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예언하였었습니까?
슥9:9절입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그는 공의를 베풀며 구원을 베풀기 위해서 즉 자신을 죽는데 내어 주시려고 예수님이 뭐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셨습니까? 나귀새끼
이 말씀대로 예수님 나귀새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누구십니까? 유대인의 왕으로 임하신 분 아멘?
성경에 예언된 그대로 하나같이 다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본문 38절입니다. “이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예수님이 강도 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데요 이 사실도 예언이 되어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예언이 되어있습니다. 사53:9절입니다.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 그런 예수님이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까? 악인과 함께 무덤을 죽음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시체를 안치한 묘실은 누구거였습니까? 57절에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부자 요셉, 자기가 죽으면 들어갈 묘실을 누구에게 드렸습니까? 예수님에게
이것이 어떻게 예언되었었다고요?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아멘? 할렐루야! 그대로 모두 성취되었습니다.
본문39~44절입니다.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찌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지라 제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예수님을 모두가 희롱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면서 희롱하였습니다. 이것도 예언이 된 말씀의 성취입니다.
시22:7~8절입니다. “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삐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예수님께 대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비웃음까지 그대로 성취되고 있습니다.
저들이 머리를 흔들며 비웃을 것이라는 것과 비웃는 내용까지 모두 그대로 성취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말은 어림도 없습니다. 내가 말해 놓고 내가 그대로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이 예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만이 가능한 것을 믿으시면 아멘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할렐루야!
왜 예수님이 이렇게 죽기를 원하셨습니까?
우리를 죄악 가운데서 구원하시려고 아멘이십니까? 아멘? 할렐루야!
롬6:6절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하심을 얻었음이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 죄에 종노릇하지 않게 된 것을 믿으시면 아멘? 할렐루야!
이 결과에 대하여 사53장10~11절 중반절에 이미 예언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 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가라사대 그가 자기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아멘?
예수님이 이처럼 상함을 받고 질고를 당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는 소원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을 대속제물로 십자가에 죽는데 내어 주시므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였습니다. 아멘?
이 일로 인하여 예수님은 자신이 이루신 일로 만족하시는 것인데 그 이유는 우리 많은 사람들이 의롭게 되고 죄악이 없어지는 용서를 경험하였기 때문인 것을 믿으시면 아멘? 할렐루야!
이 구원을 우리가 경험한 것을 믿으시면 아멘? 그리고 지금도 이 구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으시면 아멘? 할렐루야!
“한달 쯤 전에  저에게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저와 친분이 있는 분의 전화였습니다.
전화 내용인즉 북한에서 왔다고 하는 사람이 어느 교회 마당에 쓰러져 있다는 것입니다.
추운 겨울날 며칠 동안이나 교회 마당에 있다가 결국 쓰러졌다는 것입니다.
“아예 죽기로 작정한 모양인 것 같은데,  너무 안쓰러워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며 저에게 전화한 것입니다.
이런 비슷한 일들이 수없이 있는 터라 저는
“그 교회에 성도들도 많을 텐데 그들이 알아서 하겠지...” 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그분이 하는 말이 “거기 교인들도 북에서 온 사람 때문에 골치아파합니다.
재수 없게 왜 하필이면 우리 교회에 와서 쓰러져 있는 거야”하며, 밥 사먹을 돈 몇 푼 집어주며,
“어서 우리교회에서 나가라! 당신이 우리 교회에서 죽으면 우리가 곤란해진다.\"고 하며 억지로
교회 밖으로 끌어내는 모습에 이렇게 전화를 한다는 겁니다.

저는 전화를 끊고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북에서 온 사람이라고 해도 숨을 거둘 때는 방에서 숨을 거두게 해야지 어찌 밖에서  얼어 죽게 할 수가 있을까?
이런 마음이 제 가슴을 짓눌렀습니다.
전화를 받은 그날 늦은 밤에 사람을 불러서 차로 그 교회에 가보았습니다.
  남루한 옷을 입고 뼈만 앙상한 사람이 교회 밖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 이 사람이구나!”
저는 같이 간 동역자와 함께 다른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 차에 얼른 실어서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지쳐 있는 이 사람은 아무런 표정도 없었습니다.  
우선 그를 따뜻한 물에 먹을 것을 준 다음 석탄불로 방을 덥히고 눕게 해서 기운을 차리게 한 다음  목욕을 시키고,
가위를 들고 단정하게 이발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세탁해 두었던 옷으로 갈아입혔습니다.
이미 몸은 망신창이가 되어서 건강을 회복하기에는 힘들겠다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죽는 사람이 방에서 죽게 하는 것이 도리”라 여기며 이불을 덮어 주었습니다.
그런 과정 가운데서도 이 사람은 냉담한 모습을 한 채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그가 어떤 표정을 짓든 저는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내 할 도리만 다 하면 된다는 마음이었고 그가 너무나 굶주렸기 때문에 따뜻한 죽을 만들어서 그에게 먹여 주었을 뿐입니다.

지금까지 무표정했던 그 북에서 온 사람이 저를 물끄러미 바라다보더니  눈물을 글썽이면서
“감사합니다. 역시 하나님은 계시는군요!”
갑작스런 이 말에 저는 무슨 영문인지 알지를 못했습니다.

기운을 회복한 그는 서서히 입을 열어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중국 지역에 그리고 교회에 오게 된 경위를 말해 주었습니다.
“저는 청진시 수남지역에서 온 이광일 입니다.
이미 우리 조선에서는 배급 사정이 좋지 않아서 변방 지역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여기  저기서 배고픔에 몸부림치다가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도 별수 없습니다.  
우리 가족들도 먹지 못해 곤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중국에 교회들이 있는데 그 교회에 가기만 하면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도움을 준다는 소문이었습니다.
어차피 조국은 우리에게 식생활을 해결해 주지 못하기에 가만히 있으면 굶주려 죽을 것 같아 이왕 죽을 바에야 교회라는
곳에 가서 살길을 찾아보자 하고 막연한 마음으로  가족들에게 식량을 구하러 간다고 말하고 한밤중에 두만강을 건너 교회가 어디 있는가를 물어물어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중국에 다녀 온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더러 말하는 것을 얼핏 듣기는 했고 또 그런 책도 있다는 말을 들었을 습니다만 나의
관심은 오직 교회라는 곳을 찾아가면 살길이 생긴다는 말이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분이 계신다면 나를 도와주셔서 살길을 열어주실 것이라는 생각에 교회라는 곳 까지 찾아왔습니다만
북한에서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리다가 무리해서 국경을 넘다보니까 제 몸은 이미 망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일어설 수 있는 기력조차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제 산다는 희망은 물 건너갔고, 그저 하나님이라는 신에게 가까이 가겠다는 심정으로 교회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저를 냉담하게 대했고, 비웃음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여지없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교회에서는 알 수 없는 노래 소리가 들리고, 무엇을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참 떠들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쪽 구석에 쓰러져 있는 저를 안중에 두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라는 그분에게 의지하려고 이곳까지 왔는데
역시 하나님이라는 신은 없구나! 내가 잘못 판단거야
모든 것을 체념하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북한에서 굶어 죽으나, 여기서 죽으나 어차피 죽는 것이기에 원망이나 후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을 통해서 이런 환대를 받는 것을 보니 하나님은 계시는가 봐요“
하면서 쉬엄쉬엄 하던 말을 마쳤습니다.

저는 그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천국에 대해서, 구원에 대해서 말해주며,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웠던 그의 표정에 평안함이 깃든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회복시켜보려고 여간 노력했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피를 토하기 시작하더니 보름 만에  숨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북한에 있는 제 가족들이 저를 찾을지 모르니 하나님 믿고 간다고 전해달라고 하며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숨을 거두면서 내 가족들에게 예수를 전하지 못하고 가는 것이 한이라고 했습니다.
나는 그의 손을 꼭 쥐어 주면서 어떻게 하든지 광일 형제의 가족을 찾아 예수 믿게 하겠노라고 약속 한 후 주께 광일이의
영혼을 부탁하는 기도를 간절히 했습니다.
기도를 마치자 광일이는  힘없이 아멘을 하더니 잠자듯 숨을 거두었습니다.
북에서 온 이광일 은 36세 굶주림으로 죽었지만 예수를 믿고 확실히 구원받고 갔습니다.

저 혼자 시신을 처리하지 못하겠기에 조선족 동역자들의 도움을 받아서 야밤에 그를 산기슭에  묻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 혼자만이 알 수 있도록 무덤에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북에서 가족들이 혹시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서입니다.

북한사역을 하다보면 울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일들이 어디 한두 번 이겠습니까만 우리의 하는 모든 일들을 감추고
또 감추어야만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에 가슴속에 묻어둔 것을 오늘 우리 예랑의 식구들에게 전합니다. “

중국에서 이철 목사 드림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선유중앙교회
파주 문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031-954-1080
031-954-1040
sunyouchurch@naver.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전체 최근게시글
  • 선유중앙교회 SNS를 방문해 보세요
    교회명 : 선유중앙교회 | 담임목사 : 김용우 | 주소 : 10811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독서울 5길 18-30
    교회전화 : 031-954-1080, 953-5977 | Fax : 031-954-1040 | 목사관 : 031-952-2097 | 이메일 주소 : sunyouchurch@naver.com
    Copyright ©1955~2024   sunyou.or.kr. All Rights Reserved.
    031-954-1080
    031-954-1040
    sunyouchurch@naver.com
    031-954-1080
    선유중앙교회 전화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