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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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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14:22~26절 “성만찬에 담긴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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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3-11-23 00:00    조회 5,959    댓글 0  
 
마가복음14:22~26절           “성만찬에 담긴 교훈”         2013. 11. 24
베트남 전쟁에서 포로가 된 세 명의 미군포로들은 부활주일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수용소의 특별배려로 각기 독방을 썼던 세 명의 미군 포로들은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세 명의 포로 중에 가장 계급이 높았던 탐 티커스 대위가 오늘 우리 함께 성만찬을 드리며 예배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그 중에 한 포로가 자신이 전날 남겨두었던 빵조각을 탐 커티스 대위에게 내밀었습니다. 탐 커티스대위가 그 떡 조각을 들고 자신이 평소 외워두었던 성경구절을 조용히 암송했습니다. “이것을 받아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니 너희를 위하여 주는 생명의 떡이로라.” 그리고 떡 조각을 하나씩 건넸습니다. 떡을 받은 포로들은 포로로 갇혀있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우며 힘들며 괴로우며 고통스러운지를 너무나도 처절하게 몸으로 겪고 있었기 때문에 죄로 인하여 사단의 포로로 지내는 인간이 얼마나 불행하고 고통스러운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살을 주신 것은 이처럼 사단의 속박아래 있는 인간을 자유하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부스러기 떡을 입에 문 포로들은 울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떡을 떼면서 자신들에게도 포로수용소에 갇혀 고통하고 있는 포로의 몸에서 자유하게 하실 것을 소망하며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탐 티커스 대위는 포도주가 없었기 때문에 부활절 아침에 나온 미역국이 담긴 그릇을 손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경구절을 이렇게 암송했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그리고 그릇을 돌립니다. 입을 댄 곳을 피하여 국그릇을 돌려가며 한 모금씩 마셨습니다. 비록 포도주는 아니었지만 주님 예수께서 성만찬을 하는 이 자리에 함께 하시는 것을 그들은 참으로 크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몸에 예수님의 피가 생명이 되어 흘러 모든 죽음과 어둠의 권세를 이기게 하신다는 생각이 들자 감사의 눈물은 두 뺨을 적셔 내렸습니다. 그리고 포로 중 한 사람이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That saved a wretch like me. I once was lost, but now I\'m found. Was blind, but now I see.“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를 부르기 시작했고 어느 새 함께 하는 찬양이 되었습니다. 1975년 4월30일 월맹의 전쟁 승리와 더불어 포로교환으로 탐 티커스 대위를 비롯한 이 세 명의 포로들이 무사히 미국으로 귀국할 수 있었음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무엇입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죄와 사망에 묶였던 저들을 그 묶였던 데서 자유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탐 티커스 대위를 비롯한 이 세 명의 포로들을 포로로 묶인 데서 자유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 22절입니다.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여기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떡을 주시기 전에 떡을 들고 축복하셨습니다. 떡은 예수님의 살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왜 이 떡이 축복입니까? 왜 이 떡이 사람들에게 축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까?
우리가 전에 마귀에게 속하였었음을 아십니까? 요일3:8절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또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 아십니까? 요8:44절에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이러니 보통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기서 자유 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이 무엇입니까? 마귀에게서 났다는 말은 우리 힘으론 절대로 자유 할 수 가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할 수 없다면 하나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요8:32절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예수님 말씀이십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진리이십니다. 하나님이 사람 되어 오신 진리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죄와 마귀에게서 자유하게 하실 수 있었음이 바로 자기 살을 십자가에 대신 찢어내 주심으로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마귀와 죄로부터는 자유하게 하셨고 하나님과는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셨으니 지금 마가요한의 다락방에서 만찬을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주기 위해 손에 드신 이 떡은 축복의 떡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떡을 받는 자마다 지금도 동일하게 죄에서 마귀에게서 자유하게 하고 하나님과 화평한 살롬의 관계를 가지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23~24절입니다.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포도주가 든 잔을 들고 감사 기도하셨습니다. 떡처럼 축복하시지 포도주가 든 잔을 들고는 왜 감사 기도하셨습니까?
예수님이 손에 드신 잔에 담긴 포도주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시는 자신의 피를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히9:22절에서 하나님이 피로써 어떤 언약을 하셨습니까?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피가 물건도 사람도 정결하게 합니다. 죄를 사해줍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하신 약속입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엔 하나님의 약속대로 인간의 죄 때문에 대신 죽은 짐승의 피로써 그 인간의 죄를 깨끗이 할 수 있었다고 말씀하시면서 히9:14절에서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구약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언약대로 흠 없는 그리스도의 피가 죽은 양심이라서 죽은 행실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을 깨끗이 하여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포도주가 담긴 잔을 들고 감사하셨습니다. 자신의 피가 이룰 일들이 너무나 크고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자신의 피가 모든 믿는 자들로 하여금 죽은 양심과 죽은 행실을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을 섬기게 되니 어찌 자신의 피를 상징하는 잔을 들고 감사하지 않을 수가 있었겠습니까?
벧전1:18~19절을 함께 고백하겠습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자신이 주신 피로써 믿는 사람들마다 죄에서 깨끗해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로 바꿔지는 모습을 충분히 보실 수 있었기에 감사할 수 있으셨고 기꺼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에서 물과 피를 아낌없이 주실 수 있으셨습니다.
요한 웨슬리 목사님이 어느 날 강도를 만났습니다. 강도가 목사님 주머니를 뒤졌지만 돈이 없자 실망했습니다. 그 때에 목사님이 “여보시오. 내가 드릴 것이 있습니다.” 하자 강도는 의아해 하며 “그게 뭐요?” 합니다. 목사님이 “당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압니까? 당신이 강도라 해도 예수님의 보혈을 믿으면 죄용서 받고 구원 받을 수가 있습니다. 주님은 당신 같은 사람을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셨습니다.” 그러자 강도가 “뭐! 보혈? 웃기는 소리하지 마”하며 비웃으며 사라졌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3년이 지난 어느 날 요한 웨슬리의 집회 장소에 바로 이 강도가 변화가 되어 강도였던 무서움의 얼굴은 다 사라지고 선한 얼굴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25절입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 말씀인즉 포도나무에서 난 것이 뭡니까? 포도주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세상에선 다시 마시지 않으신답니다. 당연합니다. 예수님은 이날 이후로 포도주를 마실 수가 없으셨습니다. 성만찬에서의 포도주가 마지막이셨습니다. 십자가에 예수님은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끝입니까? 아닙니다. 주님이 하신 본문의 말씀대로 그 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즉 무엇입니까? 부활하신 주님의 하늘로 올라가셔서 거기계심을 말씀하십니다.
26절입니다.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가니라” 이들의 찬미는 어떤 찬미였을까요? 예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어서 찬미였을까요? 아닐 겁니다. 몰랐습니다. 그러나 찬미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찬미일까요? 이해하고 감사하여 하는 찬미일 것입니다.
1972년 10월 3일 비행기가 기체 고장으로 안데스산맥에 동체로 겨우 비상착륙을 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 비행기 안에는 모두 45명의 사람들이 타고 있었는데 그 중에 승무원이 5명 우르과이를 대표하는 아마츄어 럭비 선수들이15명 그리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함께 탄 25명이 있었습니다.
동체 착륙으로 인하여 부서진 비행기에서 느끼는 추위는 얼마나 추운지 온 몸을 얼어붙게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구조를 기다렸지만 구조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고 먹을 것도 변변히 실치 않은 까닭에 곧 먹을 것도 모두 바닥이 나고 말았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서 동체 착륙할 때 부상당한 사람들을 시작해서 한 사람씩 죽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영하 30도가 넘는 추운 날씨 때문에 죽은 시체는 바로바로 얼어버렸습니다. 45명 중에 67일째 구조되기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은 모두 16명뿐이었습니다. 살아남은 16명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얼어붙은 시체의 살을 베어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 중에 호세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가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자신은 학생시절에 성만찬에 참여했었지만 아무 생각 없이 떡과 포도주를 대했다는 겁니다. 신자 같았지만 사실은 신앙이 없었다는 겁니다. 그런 그가 눈 덮인 안데스 산맥 정상에서 모든 것을 얼게 하는 날씨와 사투를 하면서 죽은 동료의 살을 베어들고 크게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동료의 살을 먹음으로 67일을 버틸 수 있었고 살았다는 겁니다.
동료의 살은 호세의 목숨을 살게 했지만 우리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주신 자신의 살은 우리를 죄에서 마귀에게서 자유하게 하셨고 하나님과 화평하게 하셨으며 죄를 씻어버리셨고 하나님을 자유로이 섬길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 것이 아니라 믿는 모든 자의 생명을 살리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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