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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7:10~15절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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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1-09-03 00:00    조회 5,985    댓글 0  
 
사도행전17:10~15절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고”        2011. 9. 4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게 될 때 유대인인 야손과 경건한 헬라인들 그리고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권함을 받았고 바울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곳의 유대인들이 이거 그냥 놔뒀다가는 안 되겠다 싶어서 거리의 깡패들을 동원해서는 바울을 해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낌새를 알아차린 야손이 몇 명의 형제들과 더불어 바울의 일행을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 숨기게 되었고 밤이 되자 야손과 몇 명의 형제들이 바울의 일행을 몰래 큰길 가 번화한 도시가 아닌 도시에서 안쪽으로 떨어진 베뢰아라는 시골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 그리고 디모데는 데살로니가에서 적어도 백 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걸어서 베뢰아에 도착하게 된 것입니다. 서울에서 천안까지 거리가 약 백 킬로미터니까 바울 일행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걸어서 베뢰아에 도착했는지 그 고생이 짐작이 갑니다.
베뢰아에 도착한 바울일행은 역시 관례대로 유대인의 회당을 찾아갔고 거기서 데살로니가에서처럼 구약성경을 펼쳐서 하나님이 언약하신대로 메시아가 오셨고 그 메시아는 인간의 죄를 없이하고 사단의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기 위하여 언약의 말씀대로 십자가 지시고 죽으셨고 그래서 믿는 자들에게 의로워졌다는 확증을 주시기 위해서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이 말씀을 들은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베뢰아 사람들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바울이 전한 말씀이 정말인가 하여 구약성경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래서 믿는 자들이 많이 생겼는데 헬라의 귀부인들과 남자들이 적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의 유대인들도 참 열심입니다. 바울일행을 핍박하기 위해서 100킬로미터나 되는 그 먼 거리를 쫓아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에서처럼 바울일행을 핍박하니 베뢰아에 큰 소동이 일어났고 예수 믿는 형제들이 사태의 긴박함으로 인해서 미처 실라와 디모데는 놔둔 채 바울만 바다까지 피신 시켰다가 배를 타고 그 밑으로 내려가 32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아덴까지 이르게 되었고 바울이 이들이 다시 올라갈 때 실라와 디모데를 속히 오게 하라고 부탁했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와 마찬가지로 베뢰아에서도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으로 찾아들어갔습니다. 당시에 유대인 회당은 매우 개방적이어서 유대인 교사가 멀리서 왔을 때 회당장은 유대인 교사를 알아보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율법적 지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였는데 바울은 유대인들을 구원하기위한 열정도 있었지만 이렇듯 유대인 회당에서는 율법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을 알아서 이런 차원에서 유대인 회당을 활용을 하게 된 겁니다. 이곳 회당에서 말씀을 전하는 바울이 베뢰아의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헬라인들이 너그러움 이라는 아름다운 성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볼 수 있었습니다. 너그러움이라는 영어 제네러스는 아까워하지 않는, 잘 쓰는, 이기심이 없는, 관대한, 마음이 넓은, 아량이 있는 그런 뜻이라고 했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이런 좋은 마음의 토양을 이미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국 최초의 목사 중에 한 사람이고 평양신학교 일회 졸업생 중의 한 사람인 길선주목사님이 백 년 전 그의 설교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근래에 큰 예배당이 많이 건축되는 일은 기쁜 일이고 온갖 기관이 설립되는 것도 축하할 일입니다. 그러나 예배당 안에서 다투는 소리가 높아지면 얼마나 통탄할 일이며 그 기관 내에서 서로 시기하고 파쟁을 일삼는다면 그 얼마나 가증한 일입니까? 근래 교인들이 겉보기에는 공손한 모양이 있으나 속은 그렇지 않으니 웃는 중에도 칼을 품고 지내는 일이 많은 것은 두려워할 일입니다. 교인이면서 서로 원수 되거나 원한을 품는 것은 독사처럼 무서운 것입니다. 자기는 의롭고 다른 사람은 잘못되었다는 아전인수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어찌 불의한 자를 용서할 수 있겠느냐고 고집하는 자가 많습니다. 원수의 마음은 지옥입니다. 그러나 너그러운 용서의 마음은 천국입니다. 예수의 종교는 용서의 종교입니다.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고 또 용서하는 것이 예수의 생활이요 예수의 교훈이요 예수의 십자가입니다. 예수의 사람들이여 들으십시오 이는 남을 용서하는 자가 들을 수 있는 소리이니 십자가상에서 피를 흘리시면서 아버지여 이 무리를 사하여 주옵소서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믿는다면 우리에게 나타나야할 성품은 예수님처럼 너그러움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과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인 베뢰아 유대인 회당에도 있었던 그 너그러움이 우리에게 없다면 되겠습니까? 오히려 우리는 그 너그러움이 더욱 더 넘쳐야 할 줄로 믿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함석헌 선생이 동경사범학교를 나와서 모교인 오산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었을 때인데 학생들이 문제가 있는 한 교사를 폭행하겠다고 떼를 지어 교무실로 몰려왔습니다. 이때 다른 교사들은 모두 피했는데 함석헌 선생님만 고개 숙이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자리에 그냥 있었습니다. 함선생님을 문제의 교사로 착각한 학생들은 사정없이 함선생님을 마구 때렸습니다. 나중에서야 상황을 알게 된 학생들이 용서를 빌며 왜 고개를 숙이고 계셨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함선생님의 대답이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일으켰습니다. “내가 눈을 뜨고 맞았다면 내 사랑하는 제자들 중 누가 나를 때렸는지 알 것이 아닌가 또 자네들이 알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강단에 서겠으며 또 자네들도 나를 어떻게 보겠는가” 했다는 겁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부인할 것을 이미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 용서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예수님의 너그러움입니다. 그리고 예수 믿는 우리에게 적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안다면 우리에게 나타나야할 최고의 성품인 줄로 믿습니다.
이청준의 소설 “벌레 이야기”에 보면 유괴살인범에게 아들을 빼앗긴 어머니가 나옵니다. 이 어머니는 사형을 언도 받고 수감 중인 살인범 김도섭을 용서해 주기 위해 그를 찾아갑니다. 참으로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이 용서의 마음을 먹은 겁니다. 그러나 면회 때 김도섭은 이미 평안함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옥중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께 자신의 죄를 고백한 김도섭은 주님의 용서를 경험하고 오히려 이 어머니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이 말을 들은 죽은 아이의 어머니는 절망으로 부르짖습니다. “내가 용서하지 않았는데 누가 나보다 먼저 용서할 수 있느냐” 결국 이 어머니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맙니다.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내게 피해를 준 그 사람을 내가 용서하지 않아도 이미 그 사람은 얼마든지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그 사람에게 언제든지 자유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그러움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너그러움의 기회를 놓친다면 피해도 당하고 용서할 기회마저도 잃어버리고 마는 이중적으로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 베뢰아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좋은 점은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들었을 때 그런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는 점입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사8:20절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빛을 보지 못하리라.”고 하신 말씀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말씀을 염두에 둔 베뢰아의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헬라인들은 바울의 가르침을 들었을 때 두루마리로 된 구약성경을 펼쳐놓고 확인하고 마침내 바울의 선포가 진리라는 확신이 들었고 그래서 그 중에 믿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중에 헬라의 귀부인들과 남자들도 적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유대인의 회당에서 바울의 설교를 듣고 4절에 권함을 받았다고 했는데 베뢰아 사람들은 믿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권함이란 퍼스웨이드(persuaded) 납득하다 설복되다라는 뜻인 반면에 믿었다 라는 빌리브드(believed)는 바울의 설교를 듣고 설복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충분한 영적인 이해를 갖게 되었다는 것을 뜻하는 겁니다. 바울의 설교를 듣고 설복 당하였지만 정말인가 해서 구약성경을 통해서 확인하는 작업 끝에 믿음으로 확신에 찬 믿음 큰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먼저 시무하던 교회에서 아주 추운 겨울날 삼일 예배를 마치고 성도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갔고 사택에서 양복을 벗고 자유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있을 때인데 전화가 왔습니다. 한영주집사님댁이 불이 났다는 겁니다. 집사님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을 때 옆집에 사는 집사님 딸 둘 그 집사님 아이들 셋 모두 다섯 명이 놀고 있었는데 한 집사님의 막내아들이 성냥을 가지고 커텐에다 불을 붙인 겁니다. 그런데 큰 딸이 자신의 힘으로 될 수 없다고 느끼고는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는데 이미 불이 온 집을 다 태우고 있었습니다. 소방차들이 왔고 집은 벽돌 구조만 남고 모두 다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른이 있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어린 아들은 성냥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낫는지를 몰랐던 거지요 마찬가집니다. 신천지라는 사이비종교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신천지라는 사이비종교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잘모르고 성경공부하자니까 성경공부인가보다 마침 잘 됐다 성경공부를 쫓아갑니다. 그러나 그 성경공부는 예수로 시작해서 이만희로 결론을 내리는 아주 잘못된 공부입니다. 목사는 다 압니다. 얼마나 허무맹랑한 이야기인지 그러나 어린아이가 성냥불놀이가 그렇게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모르는 것과 같이 성경을 잘 모르는 성도들이 그것을 배우고 진리인지 오해하고 따라가는데 목사는 너무 안타까운 거지요 마24:5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는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4절에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 하라고 하셨습니다. 23절에 그 때에 말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그리고 27절에 오시는 재림예수는 어떻게 오신다고요?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다시 오시는 예수님에 대해서 계1:7절에 볼지어다 그가 그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아멘이 뭡니까 진실로 그렇다 맞다 옳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신천지는 구약은 예수를 증거했고 신약은 이만희를 믿으라고 증거했다는 말도 안 되는 말로 미혹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 받은 십사만 사천의 영이 하늘에 있는데 신천지 교인들이 십사만 사천 명이 이 영들을 받아서 영생하는 불사체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는 웬만한 성경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잘못된 것을 알 수 있는 정도로 허무맹랑한 사이비교리로 유혹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뢰아 사람들을 통해서 배웁니다. 성경에 그런가 하여 상고했다 찾아서 살펴 성경과 일치하는 가를 알고자 애썼고 결국 큰 믿음의 사람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너그러운 성품을 가진 예수의 사람들 그리고 성경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모두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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