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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6:16~18절 “귀신이 즉시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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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1-08-06 00:00    조회 5,956    댓글 0  
 
사도행전16:16~18절        “귀신이 즉시 나오더라”        2011. 8. 7
1885년 4월5일 장로교선교사 언더우드가 제물포를 거쳐 서울로 들어왔을 때 갑신정변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을 거부하는 움직임과 일본의 배후에는 외국인들이 있다는 생각에 외국인에 대한 감정마저도 좋지 않을 때였습니다. 그러므로 함께 들어왔던 감리교선교사 아펜젤러와 그 당시 임신 중이었던 부인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정도로 선교할 수 있는 여건이 매우 좋지가 않았었습니다. 일 년이 지나자 언더우드선교사는 한국어가 매우 미숙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 지자 길거리로 나가서 전도하게 됩니다. 그가 미국 선교부에 보낸 편지에 이렇게 보고하였습니다. “골목길이나 샛길로 가서 나무 밑이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가 혹은 사람들이 곧 잘 모이는 약수터에 앉아 책을 읽고 있노라면 몇 사람이 우리 주위에 모여 질문을 던진다 이런 전도가 발전하여 큰길가나 동리에서 집회가 열릴 수 있었고 이것이 발전하여 관심을 가진 이의 집으로 가게 되어 그 집 사랑방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120년 전 우리 한국에 복음이 전파되게 될 때 선교사들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 곳이 바로 손님을 드리는 사랑방이었다는 겁니다. 그렇게 시작한 한국교회가 이제는 땅 끝까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울의 전도여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울의 2차 전도여행은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유럽에는 한 번도 간 적이 없기 때문에 아무도 아는 이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어디서 누구에게 복음을 전하리라는 계획이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보이지 않으시는 성령의 인도만이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바울이 환상을 보고 순종하여 가게 된 마게도냐의 첫 성 빌립보에서 바울은 강가에서 한 무리의 여인들에게 예수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그 중에 한 여인 자주색옷감장사를 하는 루디아가 예수 믿고 자기와 자기 집 모든 사람들이 세례를 받는 빌립보에서 복음의 첫 열매가 맺혀지는 아주 귀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은혜 받은 루디아는 강권하여 바울의 일행을 자신의 집에 평안히 묵을 수 있도록 섬김을 다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빌립보전도에 전초기지가 루디아의 집 사랑방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이 사랑방이 얼마 되지 않아서 빌립보 교회로 세워졌음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루디아를 볼 때 빌립보교회는 어떤 교회였을까? 아마 아름답게 섬기는 교회였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빌립보교회가 섬기는 교회임을 빌4:15~16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이렇듯 훌륭한 빌립보교회의 시작은 여인 루디아가 성령의 감동을 따라 자신의 마음을 열었고 바울의 일행이 복음을 위해서 일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집마저 열어서 자신의 집 사랑방을 유럽복음전도를 위해 제공함으로 시작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유럽전도를 향한 바울일행의 첫 번째 승리인 것입니다.
이제 두 번째 승리를 오늘 본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바울일행이 기도하기 위해서 루디아의 집을 나섰습니다. 가다가 누굴 만납니까?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납니다. 귀신이 들린 여종은 사람들에게 점을 쳐주고 그녀의 주인에게 많은 돈을 벌게 해줍니다. 그러니 주인에게 있어서 이 여종은 보배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바울일행을 만난 귀신들린 이 여종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바울일행을 자꾸만 따라옵니다. 따라오면서 외치는데 바울의 일행을 돕는 말을 외치는 겁니다. 뭐라고 하느냐 하면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인데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는 겁니다. 맞습니다. 하나도 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소개하는 자가 다름이 아닌 귀신들려서 점치는 여종이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바울일행이 빌립보시가지를 지날 때마다 좇아와서 여러 날을 그렇게 합니다. 귀신들린 여종이 이렇게 자신들을 선전해 주니 고맙긴 한데 얼마나 꺼림직합니까 더군다나 귀신을 내쫓으면 이 여종의 주인이 가만히 있지 않을 듯싶으니 귀신 내 쫓는 것이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바울이 괴롭습니다. 그렇지만 결단을 내려서 바울이 가던 길을 돌이켜 귀신에게 명령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네게 명령한다 그 여종에게서 나와라” 그랬더니 어떻게 되었다고요? 귀신이 그 여종에게서부터 즉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 여종이 귀신에게서 놓임을 받았다는 것이 내용의 전부입니다.
저는 여기 16절에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라는 말씀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바울일행이 지금 이곳 빌립보에 오게 된 것도 기도하다가 환상을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주옷감장사 루디아가 예수 믿고 자기 집 사랑방을 제공하여 전도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도 안식일에 기도할 곳을 찾아 나섰다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본문에 귀신들려 점치는 여종을 만나서 그 귀신을 내쫓은 것도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기도하는 시간에 그리고 기도하기 위해서 움직일 때 일어났음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기도가 뭐기에 바울은 끊임없이 기도의 징검다리를 하나씩 하나씩 건너고 있을까 그에게 기도는 무엇과 같은 것일까 바울에게 있어서 기도는 하나님과의 사랑과 같은 것이 아니겠느냐 사랑하면 늘 만나고 싶은 것처럼 예수님을 사랑하는 바울은 기도로 예수님을 늘 만나기를 원한 겁니다.
지난주에 리차드 포스터의 기도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 서문에 사무엘코울리지의 “늙은 선원의 노래”라는 제목의 시에서 인용한 말을 소개하기를 “사랑을 잘하는 사람이 기도도 잘한다.”고 하면서 리차드 포스터는 계속해서 말하기를 사랑을 잘하는 사람이 기도도 잘한다는 이 말은 아마도 성경에서 얻었을 것이라고 보는데 성경은 매장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숨 쉬고 있고 그러므로 진정한 기도는 하나님과의 사랑에 빠짐으로서 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찰스웨슬레의 간구를 소개하기를 찰스웨슬레는 기도할 때 “나의 영혼의 연인 되시는 예수님 나로 하여금 주님 품으로 날아가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기도란 이런 것이다.”를 예화로서 소개하기를 어느 날 아버지가 두 살 된 아들과 함께 쇼핑가를 걷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그 아이는 유난히 심술을 부리며 야단법석을 피우고 골을 내고 떼를 부렸다는 겁니다. 안절부절 못하던 아버지는 그 아들을 달래기 위해서 온갖 수단을 다 써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는 겁니다. 그때 무슨 특별한 영감이라도 받은 듯이 아버지는 자기 아들을 덥석 들어오리더니 그를 꼭 껴안고 즉석에서 사랑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 노래의 가사는 전혀 운율도 음정도 맞지 않았지만 아버지는 가능한한 최선을 다해서 사랑 마음을 전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조용하지만 간절하게 부르는 노래에 아이가 더 이상 짜증을 부리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어느 새 자동차 있는 곳까지 오게 되었고 차문을 열고 들어가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안전벨트를 묶어주려고 하자 아이는 고개를 들고 하는 말이 “아빠 그 노래 다시 불러줘 아빠 다시 불러줘” 그러더랍니다. 리차드포스터가 이 말을 하면서 기도란 바로 이런 것이다 소박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사랑의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는 것 이것이 기도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품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고 하나님의 용서를 갖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아버지께 간구하시면서 무엇을 이야기하십니까? 요17:21절입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무엇입니까? 깊은 사랑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랑의 관계 속에서 우리는 보이는 것을 구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하나님 나라의 확장으로까지 나아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바쁜 하루의 삶에 언제나 기도를 비중 있게 두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1975년도 미국에 가장 큰 선교지역은 베트남이었답니다. 그때 베트남에 7만에서 8만정도의 성도들이 있었고 각 지역에 수백 개의 교회가 있었는데 1975년 베트남이 공산화되면서 선교사들은 베트남을 떠났고 많은 목사들이 옥에 갇히고 교회는 박해를 받았는데 3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 베트남이 열리면서 그곳에 선교사들이 그곳 교회들을 둘러보면서 놀랐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30년의 핍박 속에서 교회가 모두 사라지고 성도들은 교회를 떠났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반대로 선교사의 도움도 없었고 외지에서의 도움 역시 없는 가운데서 놀랍게도 100만 명의 성도로 부흥해 있었다는 것입니다. 30년 박해 속에서 그 어려움을 극복해 가기 위해 베트남성도들이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그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까지 나아가게 하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아픔, 그리고 많은 문제들로 인해서 우리로 기도하게 하고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어지는 데까지 이루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자! 이제 여종에게서 귀신이 떠난 마지막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귀신이 들어간 이 여종이 바울일행을 쫓아다니면서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구원의 길을 말하니 들으시오 라고 소리 높여 사람들에게 외쳐대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우리 생각엔 빌립보 전도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좋은 일 같은데 바울은 심히 괴로웠다고 했습니다.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금 귀신이 들어간 이 여종을 통해서 재물로 큰 이익을 보는 주인의 마음처럼 하나님의 교회가 귀신이 들어간 이 여종을 통해서 복음적 승리를 얻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 귀신 들어간 여종의 증거를 거부하였던 겁니다. 예수님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부인할 때 귀신들린 사람의 입을 통해 귀신은 예수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의 마귀의 증거를 달거워하지 않으시고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명하심으로 귀신을 그 사람에게서 쫓아내셨습니다. 바울도 예수님처럼 귀신의 정체를 알았습니다. 겉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는 척 하면서 하나님나라의 구원의 진리를 왜곡시켜 큰 해가 되게 한다는 것을 알았습닌다. 그래서 진리를 가장하여 말하는 귀신이 들어간 그 여종을 향하여 명령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아 그 여종에게서 나오라 그랬더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귀신이 그 여종에게서 나왔습니다. 빌립보 전도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이 빌립보 옥에 갇혔을 때가 아니라 바로 점치는 귀신이 들린 여종이 진리를 말할 때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이리가 양처럼 가장하고 접근 하는 것을 바울은 막아낼 수가 있었습니다. 바울의 승리의 비결이 무엇이었습니까? 기도로 늘 주님과 더불어 교제함을 통해서 악한 영을 쫓아낼 수 있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늘 기도에 힘쓰는 분들이 되셔서 보이지 않으나 사람의 배후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들을 예수 이름으로 쫓아내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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