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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19:3절 “안식일과 버금가는 부모공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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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1-05-07 00:00    조회 5,402    댓글 0  
 
레위기19:3절        “안식일과 버금가는 부모공경”    2011.5.8
보편적으로 딸들은 엄마를 어떻게 생각할까? 시집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시집가서 친정엄마를 떠 올리면 코끝이 찡하게 눈물부터 맺게 한다는 겁니다. 더구나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는 친정엄마 살았을 적에 자신들을 키우며 온갖 많은 아픔들을 이겨내며 고생만 하시다가 가신 친정엄마를 생각하면서 눈물을 훔치게 된다는 거지요.
그렇다면 보편적으로 자식들이 생각하는 아버지는 어떤 존재냐? 어떤 자식은 아버지가 원망이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삼남매 중에 둘째인데 형은 장남이라는 이유로 항상 특혜를 받았고 동생은 어리다는 이유로 항상 오냐오냐 키우셨는데 자기는 뒷전일 때가 많았고 그래서 성장하면서 원망을 곧 잘한 것이 기억이 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버지 하면 원망이라는 낱말이 생각이 난다는 겁니다.
고3학생인 자식이 아버지는 어떤 존재냐고 물으니 부담이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자신이 생각할 때 절대로 공부로 대성하기는 틀린 것 같은데 아버지는 맨날 서울대, 서울대 노랠 하시는데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아버지는 언제나 부담이라는 겁니다.
또 어떤 고시생은 아버지가 당신에게 어떤 존재냐는 물음에 족쇄라고 대답을 한 겁니다. 아버지는 유명한 정치인인데 그래서 자신의 이름 앞에는 항상 누구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는 겁니다. 그 덕분에 삼수까지 해서 그 좋다는 대학을 나왔고 지금은 매년 떨어지고 있지만 사법고시와 더불어 싸우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족쇄랍니다.
또 어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자식은 아버지가 당신에게 무엇이냐는 물음에 무존재라는 대답을 합니다. 왜냐 하니까 고교시절 한참 사춘기 때부터 아버지와 말을 하지 않은 것이 서른이 다 된 지금도 아버지와 만나도 별반 말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있으나 마나한 무존재라고 대답을 했다는 겁니다.  
프리랜서로 일하는 어떤 자식은 아버지가 당신에게 어떤 존재냐는 물음에 닮은꼴이라는 대답을 합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그 든든한 직장인 공무원을 그만두고 무모한 사업에 손을 댔었는데 자기도 얼마 전에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뛰어들었을 때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어쩜 그렇게 하는 일도 네 아버지를 빼 닮았냐.” 그래서 아버지는 자기에게 있어서 닮은꼴이란 겁니다.
또 어떤 고등학교에 2학년에 재학 중인 자식은 아버지가 누구냐는 물음에 아버지는 초코파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약주만 하시면 늘 초코파이를 사들고 오신다는 겁니다. 어머니는 이것저것 군것질 거리를 사주시는데 아버지는 한 결 같이 자신의 간식으로 초코파이를 그래서 아버지 하면 생각나는 것이 초코파이랍니다.
회사원인 자식이 자신의 아버지에 대하여 아버지는 세상의 피해자라는 답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원래 잘나가는 CEO였는데 명예퇴직의 칼바람을 비켜나가지 못하고 직장을 잃었답니다. 그렇게 직장을 위해서 충성을 다하였는데 돌아온 것은 집에서 우두커니 계시는 일이 전부라는 겁니다 그래서 아버지 하면 생각나는 것이 세상의 피해자라는 겁니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어떤 나이 지긋한 오십대 가장이 바라본 아버지는 후회라는 겁니다. 며칠 전 아버지가 꿈속에 나타나셨는데 용돈으로 십만 원을 들였다는 겁니다. 꿈에서 깨어 다시 생각해 보니 왜 십만 원만 드렸을 까 백만 원 아니 천만 원이라도 드릴 것이었는데 후회를 하면서 살아 계실 때 못한 것이 너무 많아 후회가 된다고 그래서 아버지는 자신에게 후회라는 겁니다.
또 어떤 회사원은 아버지 하면 생각나는 것이 두려움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많이 맞고 자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그래서 요즘도 아버지 앞에 서면 먼저 두려움 마음이 들게 되고 아버지가 찾게 되면 내가 또 무슨 잘못을 했는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독생하신 우리 예수님은 아버지를 무엇이라고 보셨을까? 항상 좋은 것을 주시는 분으로 보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아무리 악한 아버지라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으로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오늘 하나님께서는 어버이를 생각하는 나의 주관적인 어떤 생각을 묻지 않습니다. 그냥 말씀하십니다. 네 부모를 경외하라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 자녀들을 위해서 그리고 가정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라 하셨고 이레째 되는 날 하루만 하나님을 위한 날로 그래서 주의 날입니다. 우리 모두 이날을 주일이라고 부릅니다. 바로 이 주일에 거룩하게 하나님을 경배하는 날로 살라고 하시고 이 하루를 통해서 하나님은 엿새를 살아갈 힘과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엿새 동안 살아갈 힘과 복을 줄 터이니 이 날 주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경배하며 거룩히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주일을 거룩히 지키되 우리들과 우리의 자녀들 그리고 우리의 일을 돕는 사람들 또는 찾아온 손님까지 아니 기르는 짐승들까지도 주일 안식을 지키라 그러시면서 함께 하신 말씀이 우리 각 사람들은  네 부모를 경외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 겁니다. 여기서 주일 지키는 일과 부모 공경하는 일을 함께 다루고 계시다는 거지요. 주일을 지키는 문제가 하나님 아버지를 섬기는 우리 믿는 자들에게 중요한 것처럼 부모 공경하는 것 역시 그만큼 중요하다는 겁니다.
우리의 주관적 생각과 상관없이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은 모든 인류의 생명의 수여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생명의 수여의 일을 하도록 부모가 그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부모는 하나님의 거룩한 생명 수여의 일을 감당하시는 이들이요 그런 거룩한 사명을 수행함으로 우리가 생명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 발견되는 점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가 아닌 경외하라 라는 겁니다.
왜 경외입니까?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우리 부모가 생명을 수여하는 일에 동참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근원이 되셔서 그 생명을 인간에게 수여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란 겁니다. 반대로 부모를 공경치 않는 것은 곧 하나님을 공경치 않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구약에는 부모에 대하여 공경치 않는 죄에 대하여 하나님을 경외치 않는 죄와 같이 엄격한 형벌로 다스렸다는 겁니다. 출21:15절입니다.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출21:17절입니다.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안식일을 범하는 자를 돌로 쳐서 죽이라고 하신 것처럼 부모에 대하여 공경치 않는 자들에 대하여도 역시 돌로 쳐 죽이라고 하셨다는 겁니다. 술로 인하여 방탕한 자식에 대해서 돌로 쳐 죽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21:18~21절입니다.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의 아버지의 말이나 그 어머니의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부모가 징계하여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의 부모가 그를 끌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듣지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면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정말 자식을 죽게 고발할 부모는 없습니다. 술 취한 아들에게 상습적으로 매를 맞고 사는 어머니를 티비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이웃에서 보다 못해 신고해서 경찰서로 잡혀가면 내 아들 좀 제발 나오게 해달라고 울면서 사정을 하는 겁니다. 이것이 부모의 마음이지요.
성경에서 술에 취하여 부모의 말을 순종치 않는 자식에 대하여 돌로 치라는 이 말씀을 하신 이유를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부모 공경하는 문제를 참으로 심각하게 다루고 있구나 하는 겁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이유가 또 있다면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을 자식으로 보시고 자신을 아버지로 보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서 전하라고 하십니다. 어떤 메시지를 전했을까요? 출4:22~23절입니다.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을 뭐라고 여기신다고요?
하나님의 아들 그것도 하나님의 소유를 의미하는 장자로 그렇다면 아들인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어떻게 해야 합니까? 경외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무엇입니까? 보이는 부모를 잘 공경하는 것은 곧 보이지 않는 아버지이신 하나님도 잘 공경하는 자로 보시겠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고 보이는 부모를 공경치 않는 것은 곧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아버지도 제대로 공경치 않는 사람으로 보시겠다는 겁니다. 우리의 상황에서 오는 주관적 생각과 상관없이 부모님은 경외의 대상이고 공경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계시는 부모를 공경하는 일은 절대로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럴 때 부모 공경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전혀 도움이 못되는 부모 자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나이도 지나고 기력도 잃어버리고 사회생활을 전혀 할 수 없는 바로 그런 분들을 공경하는 것이 어렵지만 그런 공경을 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절대로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겠다는 겁니다. 출20:12절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제2계명에 우상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를 잘 섬기는 자들에게 천대에 이르는 복을 주시겠다는 보상 약속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제5계명에 다른 계명에는 없는 역시 보상이 주어졌습니다. 엡6:3절에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말씀대로 되는 것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우리 모두 부모를 경외하고 공경하여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장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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