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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파주 문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주일오전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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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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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목사 |   작성일 06-12-31 00:00    조회 5,904    댓글 0  
 
마태복음5:5절              “온유한 자의 행복”         2006. 2. 26
옛날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태양과 바람이 지나가는 사나이의 겉옷을 벗기는 내기를 했습니다. 바람이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내 입김으로 한번 큰바람을 내면 저 사나이의 겉옷을 당장에 벗길 수 있어\" 그러나 아무리 큰바람을 불어 대도, 사나이는 단추를 확인하고 두 손으로 움추리며 오히려 옷이 벗겨질 까봐 안간힘을 쓰는 바람에 겉옷을 벗길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태양이 빙긋이 웃으며 뜨거운 햇볕을 쏟으니 사나이는 갑자기 웬일이지 오늘은 무척 덥네 하면서 겉옷을 벗어 들었습니다.
무엇입니까? 부드럽고 따뜻함이 춥고 냉냉한 것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바닷가재나 게는 날카롭고 딱딱한 껍질에 싸여 있어 자칫 잘못 만지면 다치게 됩니다. 이러한 동물을 ‘외골격으로 되어 있다.’ 라고 말합니다. 외골격 동물의 속을 들여다보면 살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반대로 내골격으로 되어있습니다. 오히려 몸속 깊은 곳에 단단한 뼈가 있고 그 바깥은 부드러운 살과 피부로 덮여 있어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내골격으로 만드신 분명하신 이유가 있을 것인데 그것은 이웃을 대할 때 부드러운 말과 정겨운 미소로 만나라는 숨은 뜻일 겁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만나면 상처를 받게 되고 이런 사람하고는 자주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됩니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만나면 위로를 얻게 됩니다. 이런 사람하고는 자주 만나서 대화하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됩니다.
거북이의 목을 강제로 빼어낼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거북이의 체중이 불과 8-10kg 밖에는 안 되지만 60에서 80kg을 가진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로 빼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거북이의 목을 빼내려면 따뜻한 화롯불 가까이에 놓아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거북이가 당장에 목을 뽑는다는 것입니다.
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코 여사가 다니는 교회에서 한 동물원 원장을 초청,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동물원 원장은 각 동물들의 특성과 수명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질문시간이 되었을 때 미우라 여사가 \"동물이나 생물 중 어느 것이 빨리 죽나요?\"라고 물었습니다. 동물원 원장이 대답했습니다. \"호전적이고 성질이 급한 놈, 덩치가 큰 놈들은 빨리 죽습니다. 그러나 온유한 동물들은 오래 삽니다. 또 곤충 가운데서도 투구벌레처럼 등딱지가 딱딱한 놈들이 빨리 죽습니다.\"
노자는 죽으면서 큰 교훈을 남겼습니다. 그는 임종이 다가오자 제자들을 앉혀 놓고 입을 벌리고는 \"내 입에 뭐가 보이는고?\"하고 물었습니다. \"예, 아무것도 안 보이고 물렁물렁한 혀만 보입니다.\"
\"그렇지, 내 치아는 다 빠졌어. 젊은 시절에 내 치아는 아주 튼튼했지만, 사나워서 혀를 물어뜯고 아주 교만하게 굴더니 다 빠져버렸지. 물어뜯기고 상처를 입으면서도 참고 살아온 혀만 남은 것이야.\"
그러면서 단단한 것은 죽음이요, 온유한 것만이 생명이라고 설파했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에서 말하는 온유를 살펴보았습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온유는 그 한문이 가지고 있는 의미대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온유도 따뜻하고 부드러움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살펴보시겠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에 대하여 고백하기를 삼하22:36절에 “주께서 또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다윗을 크게 하신 것은 바로 주님의 온유함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라고요? 온유하신 분
그런데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 지도자로 세우신 모세에 대하여 민12:3절에 말씀하시기를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여호와 하나님도 온유하셨고 또 하나님이 세우신 자 모세도 온유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떤 분이셨을까요?
마11:29절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우리 구주 예수님 마음이 온유하셨고 또 우리에게 온유함이라는 멍에를 메고 온유를 그대로 배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딤후2:24절에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그리고 모든 믿는 자들은 딛3:2절에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범사에 우리 믿는 자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낼 것이 무엇이라고요? 온유
그리고 성령이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열매를 맺게 하시는 9가지 중에 하나가 무엇입니까?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성부, 성자, 성령에게서 나오는 것이 온유이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내져야하는 것이 바로 온유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온유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서 무엇을 발견합니까?
온유한 자는 마음이 따뜻하고 부드러움을 뛰어넘어서 그 마음이 변하지 않는 사람을 말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마음이 따뜻하고 부드러워도 이랬다 저랬다하는 사람을 가리켜 온유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마음이 따뜻하고 부드럽지만 이랬다 저랬다 하지 않고 중심이 있어서 변하지 않습니다. 아멘?
중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신2:27절 말씀과 같습니다.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대로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한 길로만 행하고 좌로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것이 온유입니다.
예수님을 보세요 예수님은 자신이 왜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까?
마20:28절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
자기 목숨을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대속물로 주시겠다는 예수님이 이 뜻을 포기하셨습니까? 아니요 요19:30절에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예수님처럼 변하지 않는 것 중심이 있는 것을 온유라고 말씀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남의 말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마음이 따뜻하고 부드럽다고해도 비판하고 판단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온유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마7:1절입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루드이 놀턴이란 사람이 경험한 일입니다. 이 사람은 아파트에 살았는데, 그의 아파트 맞은편에는 또 다른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거실 소파에 앉아서 차도 마시고 신문도 보다가 그 건너 아파트를 보면 그 아파트의 유리창을 통해 거기 사는 한 부인이 자주 보였습니다. 그는 자주 그 부인이 창가에 앉아서 뜨개질을 하거나 책을 읽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보니까 부인의 모습이 좀 흐릿합니다. 그래서 보니, 그 유리창이 더러워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저 부인도 꽤 게으르구나, 유리창을 좀 닦지, 저렇게 유리창이 더러워지도록 안 닦을 것 뭔가?” 그런데 여러 날이 지나도 통 그 부인은 유리창을 닦지 않았습니다. 유리창으로 보이는 부인의 모습은 더욱 흐려갔습니다. “참 지독한 여자구나, 저렇게 유리창이 더러우면 답답해서 어떻게 살지?”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대청소를 하기로 하고 청소를 했습니다. 오후가 되어서 청소가 다 끝났습니다. 그는 좀 지친 몸으로 차를 한잔 마시려고 한잔을 들고 소파에 앉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건너편의 부인이 창가에 앉아 있는데 너무나 선명하게 보였던 것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 부인의 유리창은 전보다 깨끗했습니다. 그때야 그는 깨달았습니다. 더러웠던 것은 그 부인의 유리창이 아니라 바로 자기의 유리창이었던 것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남에게 판단 받지 않습니다. 왜요? 자신이 남을 판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남을 판단하지 않는 온유한 사람을 누구도 판단할 수 없을 겁니다.
온유한 사람은 냉정함과 따뜻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은 철저하게 냉정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이 옳다고 인정하시는 것에 대하여는 뜨겁게 순종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계3:15~16절입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존 케네스 갈브레이스\'가 하루는 잠자리에 들면서 그의 가정부인 에밀리 글로리아 윌슨 부인에게 절대로 깨우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런데 얼마 후 백악관의 죤슨 대통령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대통령 각하, 갈브레이스씨는 지금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깨우지 말라고 했습니다\'. \'깨우시오. 지금 통화를 해야 하오\'. \'안 됩니다. 나는 각하의 일꾼이 아니라 갈브레이스 씨의 일꾼입니다\'. 그 후에 갈브레이씨와 통화를 한 대통령은 에밀리 부인에게 이런 말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나는 그 여자가 백악관에서 일하기를 바랍니다\'. 말씀에는 뜨겁게 죄악에는 냉정하게 아멘?
추운 겨울 열두 명의 그리스도인들을 잡아다가 며칠 동안을 굶긴 후 얼음구멍 열 두 개를 뚫게 하였습니다. 한 구멍에 한 사람씩 발가벗겨서 두 팔을 벌리라고 했습니다. 그 옆에는 따뜻한 방을 준비해 놓고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은 다음, \"누구든지 지금이라도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나아 오라. 그리하면 살 것이요, 저 따듯한 방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라고 했습니다. 누구하나 그리스도를 저 버릴 수 없다고 항거해 오고 있었는데 그 중의 한 사람이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해 그만 물 위로 올라오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그들이 지키던 군인이 하늘을 우러러 보니 열두 천사가 열 개의 면류관을 가지고 내려오다가 한 천사가 도로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군인은 재빨리 군복을 벗고 그 얼음 구덩이로 들어가며 \"이 사람이 버린 예수를 내가 믿겠다.\"라고 하며 순교했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신앙에는 뜨겁고 죄악에는 냉정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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