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파주 문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담임목사님 칼럼

bo_title_img1.png

2024년 5월 19일 칼럼 - 오늘은 스승의 주일입니다.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밴드 주소복사
   김지현   작성일 24-05-21 16:47    조회 880    댓글 0  
 

선유중앙교회 / 담임목사님 칼럼

오늘은 스승의 주일입니다.


  ‘스승의 주일(Teacher’ Sunday)’은 인생항로에 등대처럼 든든한 안내자가 되어주시는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여 지키는 주일입니다. 스승의 날의 유래는, 1958년 충남 논산 강경여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충남 청소년적십자(RCY·당시JRC) 단장인 윤석란(당시 17세)을 비롯한 단원들이 봉지쌀을 들고 병석에 누워계신 은사를 위문한 선행이 계기가 돼 ‘스승 존경운동’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후 1965년에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다시 정하여 오늘까지 이르렀고, 한국 교회에서는 매년 5월 셋째주일을 ‘스승의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선생님과 관련해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시찰관이 어느 도시에 가서 시장에게 물었습니다. “이 도시를 지키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그 사람을 내 앞에 데려오십시오.” 그래서 그 도시의 시장은 경찰서장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나 시찰관은 도시를 지키는 사람이 경찰서장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시장은 다시 수비대장을 데리고 왔습니다. 시찰관은 수비대장도 도시를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고 고개를 가로 저었습니다. 시장은 난처해졌습니다. 시장은 시찰관에게 물었습니다. “시찰관님은 이 도시를 지키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고 보십니까?” 그러자 시찰관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도시를 지키는 사람은 경찰서장이나 수비대장이 아닙니다. 시장인 당신도 아닙니다. 이 도시를 지키는 사람은 학문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입니다. 만약 학문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없다면 사람들은 난폭해지고, 도둑이 들끓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경찰서장이나 수비대장이 아무리 애를 써도 도시질서는 유지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부모는 자식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했지만, 선생님은 자녀를 세계로 인도한다”고 칭송합니다. 그래서 부모와 선생님이 함께 위험에 처했을 때 한사람만 구해내야 한다면 부모보다 먼저 선생을 구출하라고 가르칠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학문을 가르치고 인생의 지침을 주시는 선생님이 가장 귀하고 소중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인생 가운데 여러분을 이끌어주신 스승을 얼마나 기억하고 계십니까? 학교에서 우리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 혹은 교회에서 말씀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 등 수많은 선생님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중에 지금의 여러분을 여러분이 되게 하여 준 인생의 선생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스승의 주일을 맞이하면서, 우리를 가르치신 선생님의 은덕에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을 이 자리에 있게 해 주신 많은 선생님들이 계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특별히 선유중앙교회에서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단순한 성경 지식을 넘어 삶의 예배자로 우리 미래 다음세대들에게 본(model)이 되어 주시는 선생님들의 수고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가르쳐 주시고, 우리를 지금 여기에 있게 해 주신 선생님들께 사랑의 표현을 해 드렸으면 합니다.


  스승의 주일을 맞이하며 다시 한 번 우리를 말씀 안에서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우리도 믿음 안에서 참 스승이신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이 되길 바랍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선유중앙교회
파주 문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031-954-1080
031-954-1040
sunyouchurch@naver.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전체 최근게시글
  • 선유중앙교회 SNS를 방문해 보세요
    교회명 : 선유중앙교회 | 담임목사 : 김용우 | 주소 : 10811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독서울 5길 18-30
    교회전화 : 031-954-1080, 953-5977 | Fax : 031-954-1040 | 목사관 : 031-952-2097 | 이메일 주소 : sunyouchurch@naver.com
    Copyright ©1955~2024   sunyou.or.kr. All Rights Reserved.
    031-954-1080
    031-954-1040
    sunyouchurch@naver.com
    031-954-1080
    선유중앙교회 전화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