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우정을 누리는 삶 

바울의 서신들을 보면 그가 성도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기도를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바울은 여러 차례 간구했습니다. 그 자신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어떤 지식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월등함을 알고 난 뒤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이를 자기 혼자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도 함께 깨닫기를 원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 때,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에 이르기까지 충만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충만하게 합니다. 전능하신 그분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되 친구와 같은 우정으로 함께해 주십니다. 낙원에서 추방된 후 인간은 영혼의 친구를 잃어버렸습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에서 그 사실을 암시하셨습니다.(요15:1~8) 

포도나무 가지는 당연히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몸체에서 분리된 가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분리되어 있다는 것은 영원한 우정에서 단절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정의 단절은 우리 옆에 영원히 있어 줄 친구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의 친구가 되신다는 것은 영혼의 친구로서 우리 곁에 영원히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우정을 누리는 성도들은 서로에게 우정을 행해야합니다. 이웃을 비방하지도 미워하지도 말고, 모든 사람을 하나님이 부르신 형제자매로 여기며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교회는 후반기에 전도축제 “행복나눔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바로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고 섬겨서 한 생명이라도 더 하나님의 자녀 삼는 것입니다. 

교회가 전도에 집중할 때, 하나님은 그 교회를 통해서 만물을 충만케하는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첫째, 교회 후반기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항상 은혜가 넘치는 곳에는 사단의 유혹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사단의 유혹을 이겨내고 더욱더 은혜가 충만한 교회가 되고, 후반기 사역이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둘째, 전도에 힘써 주십시오. 

전도는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지상명령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전도해야합니다. 

내 주변에 아직도 주님을 믿지 못하는 형제, 이웃이 있습니다. 이번 후반기 전도축제를 통하여 그분들을 주님께로 인도합시다. 

지금부터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셋째, 교회를 내 몸 같이 사랑해주십시오.

바울은 교회와 자신을 동일시했습니다. 그만큼 교회를 사랑한 것입니다. 우리도 교회를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합시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와 교회도 더욱 사랑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참된 은혜를 누리는 우리 선유의 가족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