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꼴라푸르에서 보내는 네 번째 기도편지
주님 안에서 한 몸된 사랑하는 존귀한 모든 성도님들께
세 번째 편지를 보낸 후 좋은 소식과 급한 기도 부탁이 있어서 다시 보냅니다.
1. 좋은 소식은 수레쉬누나인 소나가 4월 30일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셔서 병원목사님께서 영접기도를 인도하셨고 그전에 저는 MTI에서 배운 Evange cube를 통해 복음을 전하며 마라띠성경책을 주는 등 언어는 다르지만 바로 옆집에 수레쉬가 살기때문에 자주 접촉하며 친밀한 관계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영접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 빌립보서1:9 말씀을 주셨답니다. 전사모님은 사무엘의 어머니인 “한나”라는 성경이름을 지어주셨답니다. 사실 소나는 첫 번째부인인데 아이를 낳지 못해서 남편께서 두 번째 부인을 두었다고 합니다. 5월4일 남편에게로 돌아갔는데 성령님께서 하나님안에서의 구원의 삶으로 계속 인도해 주시며 한나에게 주셨던 사무엘과 같은 아이를 주시도록 그래서 그녀의 힌두가정가운데도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도록 기도를 부탁을 드립니다.
소나사진을 첨부하는데 보시면서 기도해주세요.
2.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은 5월1일 하레쉬와 아리쉬바(부부로 둘다 여기 간사임)에게 딸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2.5kg으로 순산을 했는데 너무 작아서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기도해 주세요.
3. 여기는 날씨도 더운데 물까지 안나오는 상황이 벌어졌답니다. 5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나오지 않을 계획인데 꼴라푸르에 깨끗한 물이 공급되어지며 더불어서 성령의 물이 메리완너스병원과 이 땅에 가득 채워지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물탱크차가 와서 의사 알빠나와 함께 물을 받는 사진을 첨부합니다.
4. 헵시바과부자매들의 아이들과 병원안에 새로 생긴 그네에서 함께 놀며 찍은 사진을 첨부하는데 제가 안고 있는 “여시(에이즈양성)”라는 남자아이는 전에 제가 살던 방에 들어온 “위시란띠”라는 자매의 세 번째아이이며 그녀와 세 명의 아이 모두 양성입니다. 그런데 위시란띠가 일하는 사이에 아이들과 놀다가 이 그네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위시란띠는 병원에 들어와서부터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는데 새벽 4시 45분정도에 일어나서부터 일을 시작하며 자주 채플에 가서 조용히 기도하며 예수님을 아름답게 믿어가고 있습니다. 그녀와 아이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선한 영적인, 물질적인 도우심이 있기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을 드립니다.
귀하신 모든분들의 개인과 가정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혼,육체의 건강함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인도 꼴라푸르 메리완너스병원에서
하나님의 기쁨 헵시바 올림
2009년 5월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