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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1:1~7절 “웃음이 깃든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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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1-05-21 00:00    조회 4,781    댓글 0  
 
창세기 21:1~7절              “웃음이 깃든 가정”          2011. 5. 22
교회를 오래 동안 다닌 분들에게 아브라함을 묻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모두 믿음의 조상이라고 대답할 겁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나이 일흔 다섯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본토와 친척 아비 집을 떠나서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으로 갔습니다. 젊었을 때는 모험을 즐기지만 나이가 들면 자연 모험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것이 상식인데 아브라함은 일흔 다섯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안정을 뒤로하고 모험을 선택한 겁니다. 대단한 믿음입니다.
아브라함 역시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그런 것처럼 아브라함도 늘 믿음이 한결같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때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기도 했고 그래서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어느 때는 믿음보다는 기도보다는 사람의 상식에 매달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브라함의 연약함에 항상 그 아내가 함께 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아내와 함께 겪는 그의 연약한 첫 번째 이야기는 가나안에 도착했을 때 아주 심한 기근을 만나면서 시작합니다. 자신의 가정 외에는 모두 모르는 외지에서 처음 당한 아주 곤혹스러운 기근이었습니다. 가나안에 더 이상 있다가는 모든 식구가 다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많은 양떼들 역시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래서 잠시만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기근이 끝나면 바로 오면 될 것이라고 여기면서 짐을 꾸리고 곧 바로 애굽으로 내려간 겁니다. 시간을 두고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는 것 인간적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신앙적으로는 아주 잘못된 결정이었습니다. 성경에 이 문제로 아브라함이 기도했다는 말씀이 없습니다. 이런 합리적인 결정을 통해서 문제들이 발생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아브라함의 마음이 두려움으로 차게 되었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할 사람이 내 마음대로 살아가게 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처음 고향을 떠날 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좋았습니다. 든든했습니다. 평안했습니다. 두려움이란 아예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처음도 아닌 지금은 두려운 겁니다. 아내인 사라가 미인이었기 때문에 아내로 인하여 죽을 것이라는 두려움은 아내에게 거짓말을 용인하도록 강요하고 애굽 왕에게 누이동생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저는 이 첫 번째 이야기에서 한 가정의 가족구성원의 소통의 부재를 문제점으로 들고 싶습니다. 뇌의 핏줄이 막히면 뇌경색이라고 부르고 심장의 핏줄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됩니다.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피가 제대로 소통이 안 되니까 몸에 병이 생기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가정에서도 부부간에 가족간에 소통이 단절이 되면 가정에 병이 나게 마련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 이 두 사람이 서로 소통하는 사이가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아브라함이 일방적으로 아내 사라에게 따라 오라는 식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바로 여기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남편 아브라함이 심한 기근을 피해서 애굽으로 내려가고자 할 때 아내 사라가 말렸어야 했습니다. 무슨 소리냐 하나님이 우릴 가나안에 보내실 때는 굶어 죽으라고 보내실 리가 없지 않느냐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감당할 시험밖에는 주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여보! 기도해 봅시다. 이랬어야 옳았습니다. 자기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아내에게 아내가 아닌 누이동생처럼 행동해 달라고 말할 때도 무슨 말씀이냐 사람이 우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십니다. 우리가 고향 떠날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았느냐 거짓말을 할 바에는 차라리 지금이라도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가자고 말했어야 됐었습니다. 그러나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한 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남편이 바른 신앙인이 되도록 옆에서 도와야할 아내가 아내로서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가정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가족 간에 소통은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속으로만 끙끙 앓고 말을 않는 것은 문제에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홀어머니와 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어린 핏덩이를 혼자 기르며 홀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아들이 결혼을 해서 며느리를 맞게 된 겁니다. 그런데 일 년이 지났는데 아이가 생기지를 않습니다. 병원에서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신체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원인을 찾아보니 문창호지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 방은 시어머니 한 방은 아들 내외가 사용하는데 숨소리까지 들리는 집 구조에 문제가 있었던 겁니다. 그러니 그런 긴장감 속에서 임신이 될 리가 없었던 겁니다. 더군다나 남편의 월급과 집안 재정관리는 시어머니가 하고 있었는데 며느리는 필요할 때마다 돈을 타서 쓰곤 하였습니다. 그런데다가 시어머니가 은근히 시집살이를 시키니 며느리는 도저히 살 수가 없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렇듯 사냐 안 사냐 하는 문제로 생각하다 바로 자신의 나이 때에 시어머니가 혼자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그 입장이었다면 하고 생각하니까 끔찍하기 까지 하면서 새파랗게 젊은 나이에 남편 없이 혼자서 아들 하나 바라보며 오늘까지 살아온 시어머니가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게 된 겁니다. 자기가 만약 시어머니처럼 혼자 돼서 아이를 키우며 산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가 막히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아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면서 미움 대신에 불쌍한 마음이 들게 되고 동감이 시작이 된 겁니다. 며느리는 진심으로 시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님 사실 저 어머님 원망 많이 했었어요 죄송해요 그렇지만 이젠 어머님 마음을 알 것 같아요 어머님께서 이 사람 낳고 남편을 잃었던 나이가 지금 제 나이와 꼭 같다는 것을 알았어요 저는 상상도 못하겠어요 그 힘든 세월을 어떻게 살아오셨어요.”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말을 묵묵히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 어머님은 아들이 필요하고 저는 남편이 필요한데 .... 이렇게 하면 어떻까요? 월, 화, 수 삼일은 어머님이 아들을 데리고 주무시고 목, 금, 토 삼일은 제가 남편을 데리고 자고 아니면 반대로 해도 되고요 그리고 주일 하루가 남으니 이 날은 남편이 결정해서 좋은대로 하면 좋겠어요” 시어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말을 다하고 난 며느리는 진심으로 시어머니를 생각해서 시어머니에게 유익을 드리려고 했기 때문에 그제서야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습니다. 한 달이 지났습니다. 시어머니가 안방으로 두 사람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통장을 내놓으면서  “이 돈 가지고 집 사가지고 나가거라 나는 이 집을 지키면서 혼자 살겠다.” 진심 어린 말이 시어머니의 마음을 움직인 겁니다. 불통이 소통으로 뻥 뚫린 겁니다. 가정의 문제가 있습니까? 상대를 이해하려고 상대의 입장에 서보고 동감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진심이 전해지게 되고 소통이 되면서 가정의 문제가 뻥하고 뚫리고 아름답게 해결 될 줄로 믿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집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 사이를 뻥 뚫리게 하는 소통하게 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막히면 영적인 질병을 갖게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16:24절에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영적 질병에서 나아서 기쁨이 충만해지는 역사가 기도라는 소통의 도구를 통해서 경험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브라함이 그의 아내 사라가 연약해서 겪은 두 번째 이야기는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과는 다르게 늙어서 아이 낳을 수 있는 몸 상태가 지나버리면서 시작됩니다. 두 사람에게 조급한 마음이 생기게 된 겁니다. 그래서 사라는 남편 아브라함에게 자신은 이제 틀렸으니 내 여종 하갈에게 들어가 아이를 낳으라는 대안을 제시합니다. 실제로 하나님의 안은 무엇입니까? 사라를 통해서 하나님이 아들을 주시고 네 자손을 지면의 모래알처럼 많게 하시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런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자신의 몸을 바라보면서 희망이 없다고 보고 자신의 대안으로 여종 하갈을 내세우게 된 겁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안과는 전혀 다른 사라가 제시하는 대안을 아무런 반대도 없이 그녀의 말대로 받아들였다는 겁니다. 이 모습은 아담이 하와의 제안을 여과 없이 받아들인 것과 같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에게 분명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전했어야 옳았습니다. “여보! 참으로 당신 힘들지 내 말 좀 들어봐 내가 어느 날 하나님께 들은 약속이 있었지마는 나도 더 이상 참고 있을 수가 없어서 하나님께 내 종 엘리에셀이 내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어 그때 하나님께서 아니라고 하시는거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된다고 하셨어 그러시고 나를 밖으로 불러내셔서 밤하늘을 보게 하시면서 저 별들을 셀 수가 없는 것처럼 네 자손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하셨어 그러니 여보 우리 기다린 김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렇게 말하지 않고 사라의 말대로 여종 하갈에게 들어가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이스마엘도 분명 아브라함의 씨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사라를 통해서 아들을 주시겠다고 하셨으니 약속의 씨는 아닙니다. 만약 아브라함이 사라에게 우리 좀 기다려보자고 권면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졌다면 분명히 성경의 내용도 세상의 역사도 바뀌었을 겁니다. 여기서 무엇을 깨닫습니까? 가족 구성원이 영적으로 깨어 있느냐 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겁니다. 우리 가정에 중요한 것은 나 한 사람이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겁니다. 깨어 있지 못했던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고 믿음에서 떨어지고 말지 않았습니까? 영적으로 깨어서 전혀 기도에 힘쓰던 120명의 제자들은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서 하나님의 성령을 받는 그래서 세상 역사를 바로 세우고 능력 있는 기독교역사를 써 내려갔던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몸은 죽은 것 같아 아이를 낳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년 이 맘 때 내가 너희에게로 다시 올 텐데 그때 네가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런데 1-2절에 뭐라고 하십니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그래서 6절에 사라가 이르기를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웃음이 상실되었던 가정에 웃음이 깃든 가정으로 신실하신 말씀대로 되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가정 이야기에서 우리가 무엇을 깨닫습니까?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성취의 성공여부가 아브라함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순전히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달려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에 신실하십니다. 그러므로 기어코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이제 정리를 해봅니다.
영적으로 가족 간에 소통이 있는 가정, 가족 모두 영적으로 깨어 있는 가정. 말씀을 따라 사는 가정 그러므로 이제 우리 가정들은 웃고 사는 가정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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