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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4:21~24절“나라정치는 성공 가정정치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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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11-04-30 00:00    조회 5,329    댓글 0  
 
삼하14:21~24절     “나라정치는 성공 가정정치는 실패”      2011. 5. 1
修身齊家治國平天下란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한 사람만이 가정을 다스릴 수 있고 가정을 다스릴 수 있는 자만이 나라를 다스릴 수가 있고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자만이 천하를 평화롭게 한다.” 여기서 가정을 다스릴 수 있는 자가 나라를 다스릴 수 있다고 했는데 다윗은 그렇지가 못했습니다. 훌륭한 신앙인인 다윗은 나라는 잘 다스렸지만 나라의 기초가 되는 가정은 제대로 다스리지를 못했습니다.
왜? 훌륭한 신앙을 가진 다윗이 문제의 가정을 만들었을까 가정의 달 첫 주 자녀 주일에 함께 고민하면서 우리 모두 좋은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윗은 사울왕의 딸 미갈에게  첫 번째 장가를 가지요 그런데 사울왕이 미갈을 다윗이 도망 다닐 때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보내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왕의 자리에 나갈 때 미갈을 다시 찾아오지만 미갈에게는 자식을 얻지 못했습니다. 다윗이 도망 다닐 때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을 그 남편 나발이 죽자 아내로 삼았고 비슷한 시기에 이스르엘에 사는 아히노암을 아내로 맞아 첫 아들 암논을 얻게 됩니다. 곧 이어 아비가일도 기르압을 낳게 됩니다.
다윗은 아람나라에 속한 그술의 왕 달매의 딸 마야가로부터 압살롬이라는 아들을 또 낳게 됩니다. 이 밖에 학깃에게서 아도니아를 아비달에게서 스바댜를 에글라에게서 이드르암을 낳았는데 이때까지는 아직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있었기 예루살렘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헤브론에서 다스릴 때였습니다. 마침내 이스보셋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통일시킨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왕궁을 옮겼을 때 많은 후궁들을 통해서 또 자녀들을 낳게 됩니다. 삼무아, 소밥, 나단, 솔로몬, 입할, 엘리수아, 네벡, 야비아, 엘리사마, 엘랴다, 엘리벨렛 등 오늘 소개된 자녀만 열일곱입니다마는 소개되지 않은 자녀들까지 합하면 적어도 이십 명은 넘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런 많은 자녀들 앞에서 아버지 다윗이 보여준 모습은 좋은 모습보다는 안 좋은 모습이 자녀들 마음에는 깊이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잖아요 이상하게 좋은 것 본받기보다는 나쁜 것을 더 따라하지 않습니까? 밧세바가 누굽니까? 충성스러운 신하의 아내입니다. 신하의 아내를 데려다가 억지로 자기 아내로 삼는 과정에서 그 남편을 전쟁터에서 죽게 하지 않습니까? 이런 일이 있은 후 첫째 아들 암논이 압살롬의 여동생 그러니까 자신의 이복 누이동생인 다말을 여동생으로서가 아닌 여자로 보이기를 시작하더니만 끝내는 일을 저지르고 맙니다. 그리고는 무책임하게도 나 몰라라 합니다. 이런 봉변을 당한 다말은 친 오빠 압살롬의 집에서 큰 수치심을 가슴에 묻고 처량하게 지내는 신세가 되어 버립니다. 이 애처로운 모습을 보는 친 오빠인 압살롬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우리가 압살롬의 입장이라면 어떻겠습니까?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몹시 화가 났을 때를 가르쳐 하는 말일 겁니다. 그렇습니다. 압살롬은 피가 거꾸로 흐르는 분노를 삭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할 것인가힘이 없는 자신 대신에 아버지 다윗이 이 일에 대하여 시시비비를 가려서 마땅한 처벌을 내려주시길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맏아들 암논이 자신의 이복 여동생인 다말을 범하고 내 쳐버렸다는 놀랍고 슬픈 이 소식을 삼하13장21절에 아버지 다윗이 듣고는 심히 노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맏아들 암논을 잡아다가 마땅한 징계를 내렸어야 옳았습니다. 그것이 아버지 다윗이 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노한 것으로 끝입니다. 더 이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가해자인 암논도 이렇다 할 사과 한마디 없지요 아버지 역시 아무 말 없지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크게 실망했을 것이고 마음의 분노는 배가 되어서 미움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렇게 이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드디어 다말의 친 오빠 압살롬은 양털 깎는 날을 암논을 처형하는 거사의 날로 정하고 형 암논을 비롯해서 모든 왕자들을 초청하여 축제를 벌이다가 마침내 숨겨놓은 자객들에 의해서 형 암논을 죽이게 되고 다른 형제들은 놀라서 나귀들을 타고 모두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순식간에 이 일을 성사시킨 압살롬은 그의 어머니의 나라 그술로 도망을 가서 외할아버지의 보호를 받으면서 살게 됩니다. 이렇게 삼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자! 다윗의 가정에 신앙인들로 구성된 이 가정에 왜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까? 먼저는 아버지 다윗이 신앙인으로서 도덕적인 바른 본을 보이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남편이 있는 아내 밧세바가 아무리 미인이라도 넘보면 안 되는 겁니다. 그리고 힘으로 그 여인을 자기 아내로 삼는 것은 더더욱 안 될 일이었습니다. 이 일은 사람에게 행한 일이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보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으로 보셨습니다. 삼하12:10절입니다.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도덕적으로범죄하지 마세요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으로 하나님이 보신다는 겁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도덕적범죄가 자식의 도덕적 범죄로 발전한다는 겁니다.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은 아버지 다윗처럼 자신의 이복여동생 다말의 정조를 빼앗아 무참히 짓밟아버린 암논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기 위해서 우리아를 죽게 한 아버지 다윗처럼 결국 자신의 이복동생 압살롬은 가해자인 암논을 칼로 쳐서 죽이고 말았습니다. 부전자전이란 말이 있습니다. 모전여전이란 말도 생겼습니다. 신앙인인 아버지가 중요합니다. 신앙인인 어머니가 중요합니다. 도덕적으로 잘못할 때 이를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으로 보시기 때문에 도덕적 바른 행실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 중요한 이유는 범죄한 자식에 대한 마땅한 징계가 필요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버지 다윗이 애당초 맏아들 암논의 잘못된 행실에 대하여 바르게 처벌을 내렸다면 구태여 동생 압살롬이 형 암논을 죽이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아버지 다윗이 한 일은 고작 혼자서 분노하고 혼자서 소리친 것밖에 없었던 겁니다. 마땅히 징계할 때 징계하지 않은 겁니다. 이것이 바로 부모가 되어서 가장 어려운 점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무조건적으로 때려서도 안 되겠지만 잘못에 대하여 너무 관대하게 넘어가는 것도 안 된다는 겁니다. 엘리제사장의 두 아들 흡니와 비느하스가 하나님께 드려진 제물을 탐하고 성전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을 범하고 아주 행실이 나쁘다는 소문을 듣고도 아버지 엘리는 아무런 제제도 징계도 하지 않다가 결국 그 아들들로 인하여 대대로 그 가문이 저주를 받게 되고 말았습니다.
아버지 다윗이 도덕적으로 바르지 못했으니까 아들의 삐뚤어진 행동에 대해서 징계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실감이 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내 자신이 깨끗할 때야 비로소 그 징계는 힘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아버지가 바로 서고 어머니가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섭니다.
감정을 다스려라
압살롬이 어머니의 나라 그술로 도망한지 삼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있지요?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분노가 식어지고 아픔이 가라앉게 되어 아버지 다윗이 맏아들 암논의 죽음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그술로 도망간 압살롬이라도 찾아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런 의중을 알아차린 요압장군에 의해서 드디어 아버지 다윗이 있는 이스라엘로 압살롬이 돌아오게 됩니다. 돌아왔으면 아버지 다윗이 할 일은 압살롬을 불러들여 진정으로 뜨겁게 용서하는 것이 필요하잖습니까? 이왕 용서하는 것이라면 마음으로 진정으로 하는 용서가 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아버지 다윗은 이스라엘로 돌아온 압살롬을 만나주지를 않는 겁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까 아들 압살롬이 이럴 것이면 왜 오라고 하셨느냐는 거지요 차라리 그술에 그냥 있게 하지 아들 압살롬의 마음만 더 크게 상하고 아버지 다윗에게 대한 나쁜 감정만 생기게 된 겁니다.
아버지 다윗과 아들 압살롬의 감정의 틈새는 또 다른 나쁜 것들이 들어오게 하는 빌미를 만들고 맙니다. 우리 사택에 달아지은 광이 뒤에 있는데 좀 날림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반이 약한 나머지 붙어 있어야할 부분이 벽에 붙어있지 못하고 점점 틈이 벌어지더니 나중에는 그 틈새로 작은 쥐들이 들락거립니다. 모기도 들어오고 가을에는 귀뚜라미도 들어와서 울어대고 이 사실을 짐들이 쌓여있어서 모르고 있다가 짐정리를 하다가 이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겁니다. 즉시로 우리 장로님이 그 벌어진 틈새를 막아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쥐도 안 보이고 귀뚜라미도 울지 않고 모기도 들어오지 않고 아주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다윗과 아들 압살롬의 감정의 틈을 타고 결국 아들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을 거스려 반역을 일으키게 됩니다. 진작에 아들 압살롬이 돌아왔을 때 진정으로 용서하고 과거는 모두 잊고 새롭게 시작하자 했다면 절대로 이런 가슴 아픈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이 반역의 전쟁에서 아들 압살롬을 죽음으로 내몰지는 않았을 겁니다. 아들이 죽고서야 아버지 다윗이 땅을 치며 웁니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압살롬아 때 늦은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 후회하지 맙시다. 지금 바로 뜨거운 마음으로 용서하고 간격이 생겨나지 않도록 하십시다. 이 깊은 감정의 골을 그대로 틈이 나게 내버려두지 마십시다. 이웃과도 더욱이 우리 가정에서는 부부끼리 부모와 자식 간에 틈이 나지 않도록 미리 해결해 버리는 지혜로운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무것도 아닌 감정싸움에 가정은 멍들고 마는 겁니다. 무엇보다 감정을 다스리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형식적인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아니라 탕자를 받아 주던 바로 그 아버지의 마음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예수님처럼 십자가 위에서 그 고통과 아픔 속에서도 진정으로 그 백성을 용서하셨던 것처럼 진정으로 하는 용서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조금만 마음을 열면 될 것을 그러면 정말 지옥 같은 가정이 천국 같은 가정으로 될 것인데 말입니다. 우리 모두 이왕이면 이런 가정으로 회복되어지고 유지되어져 틈새를 이용하여 나쁜 것들이 들어와 안 좋은 일을 만들어내는 일이 생기지 않는 신앙인의 집으로서 예수님만 섬기는 집으로서 즐거운 우리 집이 즐거운 동산이 되고 한간의 초가지만 기쁨과 설움도 같이 하는 천국이 되어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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