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파주 문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SUNYOU CENTERAL CHURCH
주일오전 설교원고

bo_title_img1.png

4월26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밴드 주소복사
   멀티미디어부    작성일 09-04-25 00:00    조회 5,111    댓글 0  
 
출애굽기16:4절      “하늘에서 양식이 내린다”    2009.4.26
이스라엘백성들이 홍해를 건넜을 때 그들이 고백한 내용의 일부를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출15:2절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묻어나는 믿음의 고백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같이 신뢰가 묻어나는 믿음의 고백이 있었던 이스라엘백성들이 한 달간 광야를 지나면서 가져온 양식이 떨어지고 이제 먹는 양식을 얻지 못하는 상황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백성들이 출16:3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하나님이 우리로 이 광야에서 주려서 죽게 만든다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이스라엘백성들을 봅니다. 사느냐 죽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 앞에 신앙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주려서 죽을 만큼 굶주린 큰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라면 어떨까요?
어린아이들은 부모가 눈앞에 보여야만 부모가 있는 줄 압니다. 만일 부모가 아이의 눈앞에 사라지면 아이는 불안한 나머지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눈앞에 부모가 없을 때는 마치 부모가 없는 것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해서 울어버리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심리학적으로 현재만 있지 과거나 미래에 대한 것은 형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은 지극히 현재적이어야 하고 동시에 눈에 보이는 것이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자손들이 그랬습니다. 저들은 고작 애굽을 나온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신앙적으로 매우 유아기와 같았습니다.
분명이 홍해를 지났을 때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고 신뢰하였었던 백성들이었는데 그 감격했던 과거의 신앙승리는 잊혀 졌고 지금 현재 주려서 죽는 문제 앞에서 부모가 보이지 않아 울어대는 아이처럼 먹을 것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런 연약한 유아기적 신앙을 이해하시고 집안에 있던 아이의 엄마가 울고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듣고 그 아이에게 다가와 젖을 물리는 것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오늘 찾아오셔서 그들의 유아기적 신앙행동을 책망하시기보다는 그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먹을 것을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먹을 것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았다면 원망하는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을 유아기적 신앙에서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신앙으로 성장하는 것이 참으로 절실히 요구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깨달음을 가지고 분명 우리의 삶 속에 적용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픈 이유는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하나님의 치료를 경험하게 하시는 까닭이요 우리가 배고픈 이유는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먹을 것을 공급하시려는 까닭이요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은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려는 것이로구나 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원망이나 불평은 우리의 삶 속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마을에 온천과 냉천이 함께 솟아나는 신기한 곳이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온천이 솟고 그 옆에서는 얼음같이 차가운 냉천이 솟아올라 동네 여인들은 빨랫감을 가지고와 온천에서는 빨래를 삶고 냉천에서는 헹구어 집으로 가져가곤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관광객이 안내하던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찬물과 더운물을 마음대로 쓸 수 있어서 참 좋겠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많겠지요?” 그러자 안내원은 “천만에요. 이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불평이 더 많습니다 .더운물과 찬물이 나오는 것은 좋은데 이왕이면 빨래 비누까지 나오면 얼마나 좋으냐 빨래비누가 나오지 않는다고 불평이 많습니다.”라고 대답하더랍니다.
그렇습니다. 더운물과 찬물이 솟아나는 샘물처럼 사람의 마음 역시 감사든지 불평이든지 솟아나게 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감사하면 감사하는 일이 많아지고 불평하면 불평할 일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입니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우리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큽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의 유아기적 신앙모습을 이해하시고 울어대는 어린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엄마처럼 이스라엘백성들을 책망하시기보다는 오히려 저들에게 하늘의 양식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비나 눈이 내린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먹을 양식이 비같이 내린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보통 땅에서 양식을 얻습니다. 그게 상식입니다. 그래서 이 광야에서 양식 얻을 희망이 없어보였기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땅에서 양식을 주신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양식을 비처럼 내려주셨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이 하늘의 양식을 이 땅에서는 그 비슷한 것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하늘의 양식을 보고 말하기를 “이것이 무엇이냐?” What is it?
그들이 그 당시 하는 말로 “만 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물음이 실제로 이름이 되었습니다. 애굽에서 고기가마 옆에서 먹던 떡은 땅에 속한 것인 반면에 하나님이 하늘로서 내려주신 만나는 권능의 하나님이 주신 하늘에 속한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이 만나를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4절 하반절에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애굽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멀어져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만족하며 사는 가에 대하여 알아보는데 이 만나가 필요하였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에서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에 발라 사망을 이기고 생명을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그 보혈로 사망을 이기고 생명을 얻은 것과 같습니다.
이 후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백성들은 홍해를 건너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신약성경은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경험 즉 세례를 받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또한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생명을 얻고 성령으로 불세례를 받으므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습니다. 이 후에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늘에 속한 양식인 만나를 먹게 되는데 그 만나로 만족하며 사는가 아니면 애굽의 것을 동경하며 사는 가 시험하는 것처럼 성령의 불세례 받고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과연 하늘의 양식으로 만족하며 사는가하는 시험을 지금 우리가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만나를 통한 시험에 어찌 되었습니까?
민21:5절입니다.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 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늘에 속한 양식인 만나에 대해서 만족했습니까?
아닙니다. 하찮은 음식이라고 멸시하였습니다. 이 만나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주어진 하나님의 백성만 먹을 수 있는 양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백성들은 도리어 애굽에 것들을 갈망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사실을 신약성경 행7:39절에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라고 하였고 이런 마음의 이스라엘백성들은 결국 43절 하반절에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으로 옮기리라”는 징계를 받게 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하나님이 시험하시는 데서 실격한 것입니다.
우리 어떤 사람들입니까? 롬6:4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과 합하여 함께 세례 받은 사람들이 우리, 그래서 우리는 예전처럼 살아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고 새로운 예수생명을 가진 사람들로서 만족하며 살아야하는 사람들이 우리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새 생명인 예수생명으로 충만하려면 이스라엘백성들처럼 만나를 먹어야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먹을 만나는 과연 무엇일까요?
요6:33~35절입니다.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새 생명으로 충만케 할 생명의 떡이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는 하늘로서 오신 산 생명의 떡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51절입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아멘 할렐루야!
55절입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그러시면서 58절에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아멘? 할렐루야!
매일 하늘로부터 내린 만나를 먹은 것처럼 우리 예수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매일 매일 그리스도 예수를 먹고 그 분으로 만족한 삶을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어제의 만나로 만족해선 안 됩니다. 언제나 오늘의 만나로 배부르며 만족하며 살아 생명의 양식인 예수로 성장하고 힘을 얻는 우리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2차 세계대전 시 유대인에 대한 히틀러의 핍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스카  쉰들러라는 한 사업가가 수용된 유대인들을 이용해서 그릇제조 공장을 만들고 엄청난 부를 축적했습니다.
돈과 여자만 좋아하던 쉰들러는 유대인에 대한 독일인의 만행을 목격하고 생명의 귀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쉰들러는 수용소의 가스실에서 죽을 운명에 처한 1200명의 유태인을 구하는 대가로 자기의 전 재산을 내놓았습니다. 비록 불의하게 번 돈이지만 수많은 유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나치 간부에게 뇌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마침내 전쟁이 끝나고 1200명의 유대인 생존자들과 헤어지는 자리에서 생존자들은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자진해서 뽑은 금이빨로 만든 금반지를 쉰들러에게 선물합니다. 이 반지를 받아든 쉰들러는 “내가 좀더 노력했더라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텐데”하면서 통곡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우리로 새 생명으로 살아가도록 양식이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믿는 자에게 자신의 몸을 주심으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매일 예수님으로 양식을 삼아서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의 모든 삶에 역사하시므로 우리도 살고 이웃도 살리는 생명이 드러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선유중앙교회
파주 문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선유중앙교회
031-954-1080
031-954-1040
sunyouchurch@naver.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전체 최근게시글
  • 선유중앙교회 SNS를 방문해 보세요
    교회명 : 선유중앙교회 | 담임목사 : 김용우 | 주소 : 10811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독서울 5길 18-30
    교회전화 : 031-954-1080, 953-5977 | Fax : 031-954-1040 | 목사관 : 031-952-2097 | 이메일 주소 : sunyouchurch@naver.com
    Copyright ©1955~2024   sunyou.or.kr. All Rights Reserved.
    031-954-1080
    031-954-1040
    sunyouchurch@naver.com
    031-954-1080
    선유중앙교회 전화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