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안전벨트 개척했을 때 집과 떨어진 교회에서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그땐 안전벨트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어지지 않을 때였지만 안전벨트를 하고 사거리에 정차했을 땐데 청소차가 오는 것을 보고 있었고 청소차가 지나자마자 좌회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차 싶었습니다. 청소차 뒤에 바짝 쫓아오고 있었던 1톤 트럭을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입니다. 결과는 아주 참혹했습니다. 1톤 트럭에 실려 있었던 콩나물 통이 길거리로 나뒹굴고 콩나물이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었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제가 타고 있었던 승용차 앞 본넷이 기역자로 꺾어져서 연기가 치솟고 그 1톤 트럭 뒷부분도 파손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신기한 것이 운전자인 저는 하나도 다친 데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안전벨트를 멘 때문이었습니다.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깜빡하고 메지 않고 있다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나서야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안전벨트이신데 우리 몸에 언제나 부착해야 우리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의도적이든지 방심이든지 깜빡해서든지 우리 예수님을 우리 몸에서 부착하지 않을 때는 우린 절대로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사고가 나면 결국 대형사고가 나고 말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주님은 내 몸과 하나가 되어야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