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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4:1~7절 “믿음으로 기도하기 말씀에 순종하기 그래서 기적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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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1-04-08 21:21    조회 3,859    댓글 0  
 
왕하4:1~7절  “믿음으로 기도하기 말씀에 순종하기 그래서 기적 맛보기”  2021.4.11.
엊그제 황점순성도님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남편 김재근성도님의 중격동이라는 암 판정 후 5년간 투병 중 완치판정을 받았다는 기쁜 소식이었거든요 이보다 먼저는 지장선권사님이 유방암 판정 후 5년의 투병 중 완치판정을 받으셨고요 처음 암이라는 판정을 받았을 때 온 가족들이 겪었던 절박함과 절실함의 시간들 그리고 고통의 순간들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암 완치 판정이라는 기쁜 선물은 본인과 그 가족뿐만 아니라 그 소식을 듣는 담임목사인 제가 완치판정을 받은 것처럼 말할 수 없이 기쁨이 컸다는 거지요 오늘 암은 아니지만 빚으로 인해 두 아이를 종으로 보낼 처지에 있었던 홀로인 어머니가 절망과 포기의 상황을 벗어나 빚을 모두 갚을 수 있어 두 아이를 종으로 보내지 않아도 되었다는 거고 세 식구가 당분간은 생활비 걱정하지 않을 안도의 쉼으로 바뀐 너무도 좋은 상황이 된 사건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절을 볼까요.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하니” ‘선지자의 제자들’ 히브리어 ‘베네 한네비임’은 ‘선지자의 아들들’이라는 의미  인데 스승과 제자가 어떻게 이런 친밀한 관계가 가능했을까요? 그 당시 만연한 우상숭배 그리고 이 우상숭배를 나라의 국시로 삼는 악한 왕들에 의해 극심한 핍박과 박해가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여호와신앙을 가진 선지자와 그 선지자를 따르는 믿음이 있는 제자들이 겪어야 했던 것이 비참하리만큼 컸던 어려운 생활이었다는 거지요
신앙을 지키기 위해 감내해야 했던 핍박과 배고픔과 경제적인 고통은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마치 아버지와 아들과 같은 끈끈한 관계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이런 친밀한 관계를 가졌던 제자가 죽었다는 거고 그의 아내가 혼자 힘으로 도무지 감당할 수가 없어서 엘리사를 찾아와 부르짖는 것으로 사건은 시작이 됩니다. 여기 ‘부르짖어’ 히브리어 ‘차아카’의 원형 ‘차아크’는 ‘천둥소리를 내다’니까 홀로인 이 여인이 처한 처지가 얼마나 절망적이었고 간절했을까를 느끼게 한다는 거지요 그러므로 여인은 울부짖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당신의 종 내 남편이 살았을 적에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아시잖아요 그런데 빚 준 사람이 기한 내 갚지 못하자 나의 두 아이를 종으로 데려간다 하니 이 일을 어쩌면 좋겠느냐’했다는 거지요. 그 당시 사회는 여자가 돈버는 것을 허용하는 사회가 아니었거든요 그러니 남편 없이 두 아이를 데리고 뭘 어떻게 해 볼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러므로 생각하다하다 못해 엘리사선지자를 찾아온 거고 여인은 죽은 남편이 살았을 적에 여호와를 경외했다는 사실을 말하지요 여기 ‘경외’ 히브리어 ‘야레’는 ‘외적 예배를 통해서 또는 삶에 있어서’의 경외니까 죽은 남편이 생전에 그만큼 진실한 사람이었지만 지금의 현실은 죽은 남편의 두 아이는 빚 대신 종이 될 수밖에 없는 처지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을 종으로 데려가려는 것은 빚을 준 자가 횡포를 부리는 것일까요? 신15:12절에 “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여섯 해 동안 너를 섬겼거든 일곱째 해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롭게 할 것이요” 빚으로 아이들이 종으로 팔리는 것은 율법에 의한 정당한 법 집행이었기 때문에 악덕채주에 대한 하소연이 아니었다는 거지요
그렇다면 여인의 부르짖음의 의미는 뭘까요? 출23:25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율법대로라면 이래야 되잖습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은 당장 먹고 마시는 것이 큰 문제이고 이젠 아이들마저 어미로서 지키지 못하고 종으로 끌려가게 생겼다는 거지요 이 같은 부르짖음에 대한 엘리사의 반응이 뭡니까?

2절을 볼까요.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그가 이르되 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하니” 엘리사의 첫 번째 대답이 뭡니까?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히브리어 ‘마 에에세 라크’지요 이 말의 의미는 ‘내가 너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거거든요 마20:32절에 예수께서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헬라어 ‘티 텔레테 포이에소 휘민’인데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히브리어 ‘마 에에세 라크’와 같은 거지요 예수님 역시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엘리사와 예수님이 다른 점은 뭡니까? 엘리사는 하나님의 능력주심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인 반면에 예수님은 하나님 자신으로 능히 하실 수 있다는 거잖아요 우린 여기서 깨달아야하지요 자신의 무능력을 인정하고 자신들의 필요를 위해 능히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을 향해 기도의 자리로 나오라는 거거든요 엡3:20절에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게 하실 이에게” 우리도 기도하면 이 같은 응답의 역사가 따라옴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엘리사의 두 번째 대답이 뭡니까?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는 겁니다 이에 여인은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대답이었습니다. 여기 ‘기름 한 그릇’이 주는 의미는 여인의 형편이 비참하리만큼 말이 아니라는 거잖아요 여기 ‘한 그릇’ 히브리어 ‘아쑤크’는 병이나 그릇을 의미하기 보다는 ‘바르다’로 목욕을 하고 난 후 바를 만큼의 기름 아니면 장례식에서 시신에 바를 정도의 기름의 양이라는 겁니다. 그러므로 한 그릇이라고 번역하고 있지만 실은 매우 적은 너무도 보잘 것 없는 양이었다는 거고 이것이 자신의 집에 있는 전부라는 거지요
그렇다면 이 보잘 것 없는 적은 양의 기름으로 어떻게 이 여인의 필요를 채울 수 있을까요? 3~4절을 보세요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하니라” 엘리사는 여인에게 먼저 ‘나가서’ 히브리어 ‘레키’ 그리고 ‘빌라’ 히브리어 ‘솨알리’는 ‘너는 가라’ ‘너는 빌라’고 여인의 즉각적인 순종을 기대하는 명령이라는 거지요 이 말씀에는 여인의 믿음에 대해 시험을 포함하고 있는데 많이 빌리면 많이 얻을 것이고 적게 빌리면 적게 얻을 것이라는 거거든요 그리고 ‘그릇’ 히브리어 ‘켈리’는 문맥에 따라서 그릇도 될 수 있고 가방도 될 수 있고 병 같은 용기도 될 수 있는 단어로 본문에선 문맥상 그릇으로 번역이 되고 있는 거지요 여기 ‘조금 빌리지 말고’는 ‘적게 만들지 말라’니까 ‘네가 필요한 것을 얻고자 하느냐 그렇다면 너는 빈 그릇을 적게 만들지 마라’는 겁니다. 우리가 엘리사의 이 말에서 깨닫는 것이 있지요 ‘구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뭡니까? 믿음의 큰 그릇을 준비하여야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믿음의 분량만큼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을 알고 우리도 구하기 앞서 큰 믿음의 분량을 준비하시자고요 마8:13절에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예수님은 백부장의 믿음이 크다 하셨고 구하는 그에게 큰 믿음대로 되게 하셨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문을 닫고’는 뭘 의미할까요? 하나님과의 은밀한 교제를 의미한다는 거거든요 예수님도 마6:6절에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세상바라보지 말고 오직 주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순종할 때 여인이 문을 닫은 골방에서 경험한 것이 무엇입니까?

5~6절을 보시지요 “여인이 물러가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그들은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이르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여인이 물러가서’ 앞에 원문에서는 ‘그로부터’ ‘메잇토’가 있다는 거지요 이 ‘메잇토’가 있음으로 뭐가 달라집니까? 이제부터는 전적으로 여인이 해야 할 몫이라는 거지요 사실 엘리사의 명령은 여인이 이해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었거든요 그렇지만 선지자의 명령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고 전적으로 순종했다는 거고 이 순종이 기적을 낳았다는 거 아닙니까? 부르짖는 거 외에는 아무 것도 할 것 없었던 여인이 기적을 이루는 주체가 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순종이었다는 거지요 지금도 순종하는 이들을 통해서 기적을 보이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 ‘그쳤더라’ 준비한 모든 그릇에 기름을 다 채운 후에 비로소 그쳤다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뭡니까? 그릇이 몇 개이든지 하나님은 준비한 그릇을 모두 채우신다는 거잖아요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며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채우기를 원하는 사모하는 마음이 있는 한 믿음의 분량만큼 채우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 여인에게 있었던 위기와 비참했던 삶이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7절이지요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말하니 그가 이르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여기 ‘하나님의 사람’이라 함으로 엘리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는 사람임을 나타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인은 기름을 하나님이 주신 기름으로 여기고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처분을 하나님의 사람에게 맡기잖습니까? 하나님께 받은 것을 내 것처럼 여기는 사람들에게 찔림을 주잖아요. 하나님의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은혜가 뭡니까? 빚만 갚아도 좋은데 당분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또 다른 문제까지 해결해 주시더라는 거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오늘부터 우리 모두 믿음으로 기도하기 말씀대로 순종하기 그래서 기적 맛보기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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