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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2:15~20 “예수님이 제정하신 새로운 유월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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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0-09-25 19:26    조회 5,725    댓글 0  
 
눅22:15~20 “예수님이 새로이 제정하신 새로운 유월절의 의미”  2020.9.27.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호산나 외치는 엄청난 무리 속에서 사람들은 어떤 기대를 했을까요? 유대인의 왕으로 임하신 예수님을 보면서 유대인들은 뭘 소망했을까요? 이젠 이스라엘의 회복의 때가 왔구나 그러면서 아마도 로마총독이 있는 관저와 그 군대가 있는 주둔하고 있는 곳을 향해서 돌진하시기를 바라며 기대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기대와는 다르게 예수님은 성전으로 들어가신 거고 예루살렘 성전에선 오랜 세월동안 관습처럼 굳어진 짐승을 매매하는 자들과 환전하는 자들의 상을 엎고 내 쫓으신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뭡니까? 예수님은 늘 하시던 대로 눈 먼 자와 저는 자 같은 병든 자를 고쳐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누구든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로 천국복음을 가르치시면서 십자가에 못 박하시기 전날 유월절 만찬이란 식사를 통해서 당신의 살과 피를 기념하게 하시는 새로운 유월절의 의미를 말씀하셨다는 거거든요

이는 이스라엘에서 영적 이스라엘로 옮겨가는 의미라는 거지요
15~16절을 볼까요.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여기서 ‘고난을 받기 전에’라고 말씀하심으로 예수님은 두 가지를 알고 계셨다는 걸 알 수 있다는 거지요 그 하나는 가룟유다가 배신 할 것을 아셨고 또 하나는 제자들과의 식사가 마지막이라는 걸 아셨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원하고 원하셨다는 겁니다. 여기 ‘원하고 원하셨다’ 헬라어 ‘에피뒤미아 에폐뒤메사’는 ‘간절히 갈망하셨다’는 거거든요
어째서 고난을 당하실 것을 아시면서 ‘에피뒤미아 에폐뒤메사’ 그토록 간절하게 갈망하셨을까요? 떡을 떼고 포도주를 나누는 유월절 식사를 통해 이스라엘의 애굽에서의 구원을 기념한 것처럼 뭡니까? 예수님이 세우신 새로운 유월절에서는 자신의 살과 피를 주심으로 전 인류를 구원하신다는 이스라엘에서 영적 이스라엘로 되는 것을 그래서 ‘에피뒤미아 에폐뒤메사’ 원하고 원하셨다는 거지요
육신적 이스라엘의 출발을 살펴볼까요? 모두 칠십 명의 야곱의 일가가 요셉이 총리로 있는 애굽으로 이주를 해서 고센 땅에서 살게 되었고 세월이 지나 요셉도 죽고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등장을 해서 이스라엘자손들을 노예로 부리게 되었다는 거지요 이렇게 백성은 존재하나 나라가 없는 이스라엘백성이 주전1400년경에 모세의 인도를 따라서 애굽을 떠나 광야로 나가게 되면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나라로서의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이 되었다는 거지요
애굽을 떠날 때 이스라엘백성들이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자신들의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므로 사망의 심판을 집행하는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 피를 보고 그 집을 그냥 넘어갔고 어린양의 피를 바르지 않은 애굽의 집들에서는 사망이 왕 노릇 함으로 날이 밝자 애굽 전역에서 애굽사람들의 슬픈 통곡으로 메아리쳤다는 거 아닙니까?
애굽사람들은 장자의 죽음이란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서 그제서야 이스라엘자손들을 포로에서 놓아주게 되잖아요. 그리고 마침내 애굽을 떠나 홍해를 지나서 광야로 나간 다음 해 첫째 달 14일에 민9:2절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자손에게 유월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고 민9:5절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스라엘자손들이 유월절을 지켰다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유월절의 의미가 뭐라는 겁니까? 먼저는 애굽의 포로에서 자유하는 백성이 된 것을 기념하는 거고 또 하나는 사람이 다스리는 애굽 땅에서 떠나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땅 광야로 들어갔다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이번엔 영적 이스라엘을 원하시면서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지키시는 유월절을 살펴보시지요. 유대인으로 오신 예수님이 그렇게도 ‘에피뒤미아 에폐뒤메사’ 원하고 원하셨던 유월절 식사를 하면서 육신적 이스라엘에서 발전된 거대한 영적 이스라엘을 깨닫게 되기를 ‘에피뒤미아 에폐뒤메사’ 간절히 열망하고 계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마가요한의 다락방에서 최후의 유월절 만찬을 제자들과 함께 하고 계셨다는 거거든요 유월절 만찬의 식사는 다르지 않지요 누룩 없는 떡과 음료로서의 포도주란 말이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누룩 없는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찢겨지는 내 몸이라고 또 식후에 포도주를 주시면서 이는 너희를 위하여 죄사함을 주려고 흘리는 내 피라고 말씀하셨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바로 이 유월절이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어지기까지 육신적 이스라엘에서의 유월절 떡은 먹지 않으리라고 하신 거지요 그렇습니다. 그 옛날엔 원수인 애굽의 장자의 죽음을 통해서 노예였던 자기 백성을 자유하는 백성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면 하나님의 맏아들이신 장자이신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 죄와 사단의 종노릇하는 데서 부르신 세상의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겠다는 사실을 최후의 만찬인 유월절 식사를 통해서 세우셨다는 거고 예수님은 그렇게도 ‘에피뒤미아 에폐뒤메사’ 원하고 원하셨구나 그렇습니다. 대속을 위해서 이 세상에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날을 유대인들의 유월절 만찬으로 그를 믿는 모든 성도들이 주님 오실 때까지 기념하고 지킬 성만찬예식으로 완전케 하셨다는 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구약의 유월절과 예수님이 세우신 새로운 유월절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17절로 20절을 볼까요.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우리가 알고 있는 성만찬에서 먼저 떡을 먹잖아요. 그런 후에 잔을 대하잖아요.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잔부터 주시는 것을 통해서 성경에 모순이 있는 건가라고 오해할 수 있다는 거지요 유월절 식사에서 보통 4번의 잔을 든다는 거거든요 첫 번째 잔을 들고 기도한 후에 쓴나물과 누룩없는 떡 그리고 차로셋이라고 부르는 무화과나 아몬드, 건포도를 섞어 만든 붉은 색 쨈을 먹고 차기란 음식이 주어진다는 겁니다.
그 다음 가장이 유월절의 유래를 설명하고 나면 두 번째 잔을 들었다는 거지요 그리고 식사를 마칠 즈음에 세 번째 잔을 들었다는 거고 마지막 잔을 한 번 더 들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고 있는 성만찬에서는 식사를 마칠 즈음에 마셨던 세 번째 잔이라는 거라는 거지요 그러므로 모순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구약의 유월절과 예수님이 세우신 새로운 유월절이 증거 하는 것은 뭘까요?
구약의 유월절은 이스라엘 자손이 노예 생활하던 것을 청산하고 광야에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까지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통치에 순종하는 백성으로 살게 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잖아요 구약의 유월절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땅을 차지하며 그곳에서 뿌리를 내리는데 초점을 두었었다면 예수님이 오셔서 시작되는 새로운 유월절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초점이 바뀌게 하셨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우리가 실제로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되고 그분이 다스리시는 곳은 그곳이 어디라도 하나님의 나라가 된다는 거 아닙니까?
또 하나는 구약의 유월절이 피로 시작이 되었다는 거지요 장자가 죽을 대신에 어린양이 죽었고 그 죽음을 피로써 증거했거든요. 예수님은 새로운 유월절에서 잔을 주시면서 이는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심으로 자신이 우리를 죄에서 대속하시려고 죽으시는 죽음을 피로써 보이실 것을 말씀하셨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을 통해 새로운 유월절을 우리에게 허락하셨다는 거지요 그러므로 구약의 유월절은 어린양을 생각하게 하지만 오늘 날 영적인 이스라엘인 우리는 유월절 절기 때 뭘 생각하게 되었습니까? 예수님의 몸과 예수님의 피라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늘 생각하고 가슴에 새기는 것이 바로 주님의 죽으심이라는 거잖아요 그분의 살과 피를 먹음으로 새로운 영적 이스라엘로 새로이 산 자들이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구약의 유월절과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새로운 유월절이 증거 하는 것은 뭘까요?
구약시대 다른 절기들은 보통 성전이 중심이 되는 반면에 유월절만큼은 가정이 중심이 되고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가정 단위로 가족들이 모여서 쓴나물과 무교병을 먹으면서 유월절을 되새겼었거든요 예수님도 마가 요한의 다락방을 빌려서 새로운 가족구성원인 제자들과 함께 새로운 유월절 잔치를 마련하셨다는 겁니다. 뭡니까? 구약의 유월절의 구성원은 육체적 혈통적 가족이라면 예수님이 세우신 새로운 유월절의 구성원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기초한 부름 받은 성도들이 새로운 가족이라는 거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가 함께 모여 새로운 유월절을 지킬 때 뭘 선포하는 겁니까? 우리는 예수의 피로 구원 받은 하나가 된 한 가족 공동체라는 거지요
또 구약의 유월절과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새로운 유월절이 증거 하는 것은 뭘까요?
구약의 유월절은 하나님이 애굽에 노예였던 이스라엘백성을 해방시키셨다는 귀중한 사실을 기념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소중히 지키고 기념하고 간직했다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예수님이 제정하신 새로운 유월절을 통해서는 뭘 기념할까요? 우리의 죄를 없이 하셨고 그러므로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게 하셨고 우리로 의롭다하셨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 삼으셨다는 거지요 그러므로 우리 예수 믿는 자들이 지금 이 순간 이 시간에도 소중하게 기념하며 간직해야 하는 것은 죄와 사망에서 해방하셨음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구약의 유월절과 예수님이 제정하신 새로운 유월절이 증거하는 또 다른 것은 뭐냐 하면 흩어져 있던 모든 유대인들이 모두 구약의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모여 들었다는 거고 구약의 유월절은 유대인들만의 잔치요 개종한 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잔치지만 예수님이 제정하신 새로운 유월절에선 유대인과 이방인 차이가 없습니다. 이스라엘과 다른 열방의 차이도 없습니다. 남녀가 따로 없고 노소가 따로 없지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라면 그 누구든지 새로운 유월절 만찬에 참여하게 된다는 거거든요 이처럼 예수님은 이천 년 전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서 새로운 유월절을 지킬 새로운 공동체를 기대하셨는데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성취된 것을 보면서 이는 자기 몸을 주셔서라도 우리로 영적이스라엘이 되기를 ‘에피뒤미아 에폐뒤메사’ 원하고 원하셨구나 그러므로 우리는 모일 때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억하고 내 맘에 기념하고 내 삶에 기념하고 내 인격에 기념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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