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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6:9~13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에서 보는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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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0-09-04 09:50    조회 5,962    댓글 0  
 
마6:9~13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에서 보는 하나님의 나라”  2020.9.6
누가복음11:1절에 보면 예수님이 어느 한 장소에서 기도하시기를 마치셨을 때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가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세요”라고 했다는 거지요 보통 우리네 기도의 내용들은 직장이나 사업 또는 자녀의 시험문제 아니면 혼사를 두고 아니면 질병에서 낫기를 구하는 것이 대부분이잖아요. 그렇다면 가르쳐주신 예수님의 기도는 어떠한지 볼까요.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 관계가 연결되고 있음을 알게 한다는 거지요 그러면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의 시작이지요. 9절을 볼까요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여기 보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랍니다 핸드폰이 없었던 시절 순전히 편지에 의존해서 살 때 편지를 쓰려고 그 시작을 어떻게 했습니까? ‘아버님 전상서’ 또는 ‘어머니 보세요’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시작하고 있다는 거지요 그렇다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가 주는 의미가 ‘아버지 전상서’ 또는 ‘어머니 보세요’ 그런 형식적인 인사의 의미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뭘까요? 기도를 드리는 자들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함으로 하나님과 우리는 매우 가까운 사이요 참으로 친한 관계라는 걸 나타낸다는 거지요 이 말씀을 하시기 전에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셨잖아요. 여기 헬라어 ‘휘메이스’ ‘너희’라는 말은 2인칭 복수로 ‘하나님나라의 백성’을 말하는 거고 이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부를 때 ‘우리 아버지’라는 겁니다. 뭡니까?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은 아버지로써 매우 친근하고 가까운 분이라는 사실을 예수님은 기도의 첫 부분에서 가르쳐 주신 거지요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하나님의 가족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예수님이 요1: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그렇습니다. 예수 믿는 자가 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하는 하나님나라의 새로운 가족공동체가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에서 ‘우리’라는 말을 가르쳐주심으로 나 개인보다는 뭡니까? 하나님 나라의 가족이라는 입장에서 드리는 기도이기 때문에 한층 더, 간구에 무게가 있다는 걸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자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 기억할 것은 뭡니까? 하나님은 친근하고 가까운 우리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이고 하나님나라의 가족의 한 사람으로 기도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에서 ‘기도하라’ 헬라어 ‘프로슈케스테’는 현재명령형으로 항상 언제든지 하나님과의 교통을 의미한다는 겁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더 이상 이웃이 아니고 아버지라는 거지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는 좋은 일이 있으리라 많이 있으리라 우리 서로 뜨겁게 사랑하면은 좋은 일이 있으리라 크게 있으리라’
그러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우리 개역개정성경에서는 헬라어 ‘수’의 번역이 생략되고 있지만 원문에는 헬라어 ‘수’ ‘당신’이 있다는 거지요 여기 ‘당신의 이름’에서 ‘수 오노마’가 주는 의미가 애완동물의 ‘이름’을 부를 때 하고는 매우 다르지요 ‘메리’ ‘점박이’라고 부를 때 단순히 호칭이잖아요 그러나 사람이름과 하나님의 이름은 호칭을 뛰어 넘잖아요 존재와 인격까지 포함하고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출20:7절에 3계명에서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신 겁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요 그러나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가족이 된 너희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구별하라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치심이라는 거지요. 겔36:23절에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더럽혀진 이름 곧 너희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눈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여러 나라 사람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렇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라고 하면서 엉터리로 사니까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졌다는 거고 그래서 하나님 스스로 여호와이심을 나타내 더럽혀진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구별하시겠다는 거지요
부모가 자식을 나무랄 때 쓰는 말이지요 ‘너 가문에 먹칠하고 다닐 래’ 지금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가족공동체가 된 우리가 기도할 때 그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이 보존되도록 기도하라는 말씀이지요. 우리가 남의 돈이나 횡령하고 성추문이나 일으키고 사기나 치고 그런다면 거룩하신 이름이 세상에서 보존되지 않는다는 거잖아요 그러나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로서 아름다운 이웃사랑의 품격과 희생의 수고가 더해진다면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에서 보존되고 거룩히 구별될 것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10절을 보세요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여기서도 우리 개역개정성경에서 빠진 ‘당신’이란 의미의 헬라어 ‘수’가 원문에는 있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당신의 나라’인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세계를 말하거든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임하는 것은 절대로 사람으로 이루어지지 않지요. 벧세다 들녘에서 보리떡 다섯 개로 기적의 떡을 맛본 오천 명이나 더 되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했었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피하셨잖아요. 뭡니까? 그런 인간의 방법으로 이뤄지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는 거 아닙니까? 만약 수락하셨다면 이스라엘은 왕을 얻을 수 있었겠지만 오늘날과 같이 세상에 흩어진 하나님의 백성들을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으로 하나님의 나라는 이루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오늘 날 그의 백성들인 우리들의 특성이 뭔가요?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기뻐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주의 일에 대해선 죽도록 충성하고자 하잖아요. 이런 하나님의 통치는 이미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건데 이런 하나님의 통치는 사람의 힘과 노력으로 이뤄지는 나라가 아니요 예수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자들에게서 이루어진다는 걸 말씀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어떤 이는 병에 걸려서 주님 앞에 돌아오잖아요. 그 질병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종하며 주일날 예배에 참석에 열심을 다하지요 십일조를 드리지요 기도하며 그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충성하는 걸 본다는 거지요 뭡니까? 그에게 하나님의 통치가 이뤄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된 거잖아요
이어진 11절을 보세요.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하나님이 자기백성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것을 어디서 볼 수 있었습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왕 바로의 통치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광야라는 곳에서지요 사십년 동안 이들의 생각에 뿌리가 박힐 만큼 새겨진 것이 뭐였을까요? 하나님이 이 광야 길을 인도 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이 보호하신다. 더불어서 하나님께서 매일 우리에게 양식을 주신다는 거였다는 거지요 그렇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일용할 양식’은 뭘 의미하고 있나요? 두 가지를 말하지요 영의 양식과 육의 양식이지요.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영을 당신의 말씀의 양식으로 매일 힘 있게 해주시고 우리의 육적인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고 채우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2~13절을 보시지요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36년 동안을 식민통치한 일본을 용서하기란 우리도 용서하기가 어려운데 그 어려운 시절을 살아온 우리 선조들은 말해야 뭐 하겠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달라고 가르쳐주신 예수님의 기도를 유대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식민통치하고 있는 로마인들을 과연 용서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대부분이 이를 갈고 있었던 때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멸시하는 점령군을 용서하고 부당하게 처리하는 로마인들을 용서하고 점령군으로서 우쭐거리며 지배받는 유대인들의 어려움을 즐기는 저들을 용서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도무지 현실적으로는 안 되는 일이었다는 거지요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억만 죄에서 용서해주시려고 사람 되어 오셔서 침 뱉음과 멸시 그리고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고난을 받으셨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용서 못할 것이 없다는 거거든요 어린이 동화에 보면 어떤 사람이 천국에 가니 마침 하나님이 자리에 계시지를 않아서 하나님의 보좌에 앉았다지 뭡니까? 그런데 보좌 앞에 거울이 있는지라 유심히 살펴보니 글쎄 자기 동네 할머니가 이웃집에 들어가더니 털실 뭉텅이를 하나 가지고 나오더랍니다. 그런데 집 주인이 털실 뭉텅이가 없어진 걸 알고 자신의 집에 들어왔던 이는 이웃집 할머니밖에 없었기 때문에 할머니에게 가져간 거 달라고 하니까 얼굴을 정색하면서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더라는 겁니다. 그 모습을 거울로 보던 이 사람이 너무도 화가 나서 그 할머니를 향해서 거울을 집어던져 깨뜨렸다지 뭡니까? 그때 하나님이 들어오셨고 거울을 찾으시더라는 거지요 그래서 사실대로 말하면서 너무나 화가 나서 던져 깨졌다고 하니까 하나님 말씀이 야 너는 그 정도로 인해 거울을 던지니 나는 널 보면서 거울을 수십 번도 아니 수백 수천 번도 던질 건데 참았다고 하시더랍니다. 똥 묻은 강아지가 겨 묻은 강아지를 뭐란다고 우리는 더 하잖아요 어느 정도로요?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셔서 대신 내 죄를 위해 죽어주실 정도라는 거 아닙니까? 우리는 더하면 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남 이야기 말고 항상 용서하는 자로 살아 하나님의 용서가 내 안에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지요. 눅22:31절에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시험에 들게 하려 한다는 거지요 그런데 32절에 시험에 들지 않게 예수님이 기도하신다는 것과 사단에게 넘어지지 않도록 형제를 견고히 세우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여기서도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우리를 이야기하잖아요. 그래서 시험을 믿음으로 서로 이겨나가면서 견고히 세워가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라는 겁니다. 마지막 기도의 가르치심이 뭡니까? 구원 받아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믿음의 사람들인 하나님의 나라가 추구할 것이 뭐냐는 거지요 당신의 피로 세우신 당신의 나라와 당신의 권세와 당신의 영광이 온전히 아버지이신 여호와께 영원히 있는 거 그게 하나님의 나라인 우리가 목적하는 거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가 뭐냐 하면 하나님과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구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옳습니다 하고 예수님이 맨 마지막에 ‘아멘’이라고 마치시더라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내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권세 하나님의 영광이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께만 있기를 구하는 분들이 되기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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