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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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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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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5:3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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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0-08-07 17:15    조회 7,177    댓글 0  
 
마5:3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2020.8,9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예수님이 말씀하셨을 때 유대인들의 반응은 뭐였을까요?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나라는 유대인들만의 것인 줄 알았는데 예수님은 유대인들만의 것이 아님을 말씀하셨다는 거지요 그러나 예수님의 설교는 어떠했습니까? 편협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하셨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의 설교에서 선포되는 복음은 유대인들에게서 이방인들에게로 향하고 있었다는 거지요

그러면 산상수훈이라고 하는 예수님의 설교 중에 첫 부분인 3절을 볼까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여기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 누구의 것인지를 선포하시지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대인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심령이 가난한 자의 것이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이 설교를 하시기 전 예수님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이미 임했다고 나사렛회당에서 말씀하셨거든요 눅4:21절이지요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오늘 예수님은 당신의 설교에서도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지 않으셨다는 거고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장차 얻게 될 것이라고도 하시지 않았다는 거거든요 여기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뭘 발견합니까? 이미 성취되었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성취되었다는 이 말씀을 듣는 유대인들 특별히 바리새인들과 충돌하게 되더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인 이스라엘의 회복은 하나님의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대로 지킬 때 비로소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는 거지요 그래서 손과 발을 씻는 정결의식을 강조했고 안식일에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안식일에 병 들린 사람을 고쳐주시는 문제로 예수님을 공격하고 시비를 걸었다는 거거든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 위해 금욕을 주장하는 쿰란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열심당원들은 게릴라식 무력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를 위해서 로마를 무너뜨리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이들 모두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나름대로 확실한 견해를 갖고 있었다는 건데 회복의 주체가 하나님이 아니라 뭡니까? 유대인들은 회복의 주체를 인간에게 두고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고 하시잖아요. 인간의 모습이 어떠하냐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해서 은혜로 주어지는 이스라엘의 회복은 주체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 예수님 말씀이니까 바리새인들과의 예수님 사이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는 거지요
그렇다면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란 누굴 말하는 걸까요? 마4:23~25절에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1)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헬, 그 나라의 복음을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 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예수님에게로 모여든 사람들의 면면이 어떻다는 겁니까? 의원까지도 어떻게 할 수 없어서 세상의 방법으로는 포기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거지요 그야말로 예수님에게서 채워지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거 아닙니까? 땅에서 얻을 수 없음을 알고 하나님의 나라로 임하신 예수그리스도에게로 와서 그 갈급함을 해결하려고 다가선 사람들, 이들이 바로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었다는 거고 하나님의 나라는 기꺼이 이들을 모두 품잖아요.
이 가난한 이들을 향해서 세상은 무관심하였지만 오히려 예수님은 복이 있다고 하였고 천국이 이미 그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그러니까 뭡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노력해서 얻는 나라가 아니라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에게 이루어지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오늘 본문의 예수님의 말씀을 주의하여 보세요. 이스라엘백성들아 겸비하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느니라고 하지 않으셨잖아요. 또 하나님 앞에 행위를 똑 바로 해 그래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고도 하시지 않으셨지요. 왜요?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에게 달려 있는 나라가 아니니까 그러나 마귀와 세상은 인간에게 집중하게 하잖아요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에게 집중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집중하고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고 하나님의 때에 집중하게 한다는 거지요
갈4:4절입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이신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이 때가 차매 하나님이 보내신 겁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받을 만 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이 아니라는 거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사람이 아니라 뭐예요? 하나님이시라는 거지요 마13:31~32절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천국은 뭐예요? 겨자씨처럼 아주 작게 눈에 띠지 않게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이라는 거고 땅에 떨어져 죽은 겨자씨처럼 그래서 큰 나무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처럼 그리고 새들이 그 겨자나무에 깃드는 것처럼 십자가에 죽으시는 대속을 통해서 이를 믿는 모든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천국에 깃들 수 있도록 품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나라의 일원이 될 것 같지 않은 이들에게 복음이 들어갑니다.
하나님나라의 일원이 될 것 같지 않았던 초대교회시대 유대인들로 구성된 제자들이 인종의 장벽을 뚫고 이방인들에게로 가서 하나님의 나라 메시아를 전했지요. 천국 복음을 접한 그리스인과 로마인들이 과연 유대인들이 아닌데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들은 도무지 하나님의 나라에 부적합한 자들이 아니냐 하면서 천국복음을 전했을 겁니다. 그러나 이 천국복음은 로마인 그리스인을 하나님나라 백성이 되게 만들었고 이어 유럽의 여러 국가들에게 천국복음이 들어갔을 때 이들 역시 하나님나라의 부적합한 자처럼 여겨졌었지만 이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되었고 이어서 영국의 청교도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복음은 미국으로 건너 가 미 국민 다수가 하나님나라가 되었으며 저들 미국의 선교사들을 통해서 대한민국에 복음이 심어졌다는 거잖아요. 선교사들도 과연 양반의 나라요 유교와 불교에 기반을 두고 있는 흰옷 입은 백성들이 천국복음을 받는 일에 대해서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지만 백 삼십 년이 지난 지금 천만의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있는 거고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들을 세상 구석구석까지 보내서 도무지 하나님의 나라가 될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인 교회가 어떻습니까? 돈과 지식이 중심이 된 사회에서 병들고 상처가 있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연약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 교회에 주를 이루고 있음을 보잖아요.
필리핀 선교지에도 가보니까 교회에 주를 이루는 사람들이 세상에서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무가치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핵심멤버라는 거지요 예수님 때도 그렇지요 이 같은 부적합한 사람들처럼 보이는 이들에게 복이 임했음을 선언하셨는데 저들이 받은 복은 어떤 복입니까? 심령이 가난한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 하나님의 통치로 하나님의 복을 경험하고 세상에서 얻지 못하는 하나님의 위로로 채워지는 것이요 무엇보다 죄와 허물에 대해 용서를 경험한 것이요 이에 더해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러지고 땅을 차지 한다는 거 아닙니까? 땅을 차지 한다는 건 예수님으로 시작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믿는 자들로 인해 하나님의 통치의 세계가 크게 넓혀지는 걸 말씀하는 거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요14:12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나님의 나라로 임하신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크게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신 거잖아요 그리고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나님나라의 확장인 이 일을 부탁하셨지요. 행1: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땅에 사는 이들이 얼마나 복음에 호의적일까요? 절대 호의적이지 않았고 오히려 핍박하고 내어 쫓고 때론 죽이기도 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게 겹겹이 벽을 쌓고 마치 철옹성 같은 마음들이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하나님의 나라에 부적합 자들 같은 저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 예수님이 환영한 사람들은 한 결 같이 연약하기 짝이 없던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보통 사람들은 영향력이 있는 괜찮은 사람들을 찾잖아요.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이신 예수님은 죄인이라고 손가락질 받는 세리들 아니면 창기 또는 사회적으로 아무런 영향이 없는 사람들과 식사하셨지요. 이 때문에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향해서 죄인들과 함께 자리에 앉는다고 비난했다는 거잖아요 바리새인들의 생각이 뭐니까? 유대 백성이 경건과 거룩으로 준비되어야 그제서야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의 회복이 온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 하시는 행동에 대해 비난하게 된 거라는 거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했고 세상에서 연약하기 짝이 없는 이들에게 그 문을 활짝 개방하고 계셨다는 겁니다.
그러나 유대교의 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과 그들을 따르는 유대인들은 같은 종족이나 혈통적으로 깨끗하지 못하다 해서 사마리아인의 접근을 막잖아요. 장애를 가진 이들이 성전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도 하고요 더군다나 죄인과 함께 식사하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지요 그리고 이방인을 죄인시하는 까닭에 이방인들과도 전혀 교류가 없잖아요 그저 유대 순수 공동체만을 고집하였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유대인이었던 베드로사도도 처음에 이방인과 식사하는 것에 대해 주저하지 않았습니까? 
오늘날 우리는 어떻습니까? 당신은 이래서 저래서 교회 나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바리새인들과 다를 것이 없는 거지요 예수님은 아예 선언하셨지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모든 연약한 이들을 초청하시잖아요. 다 내게로 오라고 천국 하나님의 나라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누구든지 오라하시잖습니까?
또 오늘 본문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 하나님의 나라가 저희 것이라 하십니다. 부적합하다고 또는 연약하다고 제한하지 않으셨음을 보는 것입니다. 로마인 헬라인 그리고 세계 열방에 하나님나라의 소식을 듣고 예수그리스도에게 다가서는 모든 이들에게 들어오게 하셨고 그러므로 우리가 그 가운데 주의 은혜로 서있음을 감사하고 8월30일 가족 및 이웃들을 초청해 저들 또한 우리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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