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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혼인잔치” 요한복음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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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1-11-30 19:26    조회 1,263    댓글 0  
 
“가나의 혼인잔치” 요한복음 2:1~11    2021.12.1
1절을 볼까요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여기 사흘째 되던 날이란 예수님과 나다나엘의 만남이 있었던 그날 이후 이틀이 지나 삼일 째라는 거지요 이 날짜를 지적하는 이유가 있지요 혼례의 현장에 있었던 사건이 사람이 만든 허구가 아니라는 겁니다. 혼례가 있었던 그곳은 갈릴리 가나랍니다. 가나는 예수님이 성장하신 나사렛과는 바로 이웃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곳에 혼례가 있었다는 거지요 여기 ‘혼례’ 헬라어 ‘가모스’는 ‘결혼예식’이라는 뜻인데 여기서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을 행하셨다는 거거든요
이 결혼의 출발점을 창2:24절에서 찾잖아요.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이렇게 하나님의 주도하에 짝을 지어주셨다는 거지요 이때 아담이 어찌나 좋아하고 기뻐하던지 세상에 결혼만큼 축하 받을 일이 또 어디 있겠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지요 그래서 결혼을 ‘人倫之大事’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을 초대하여 잔치를 하고 축하하는데 이 결혼을 큰 일로 축하는 일은 온 세상 모든 나라 모든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이스라엘도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는 거지요 결혼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이 이번엔 사람으로 오셔서는 결혼예식에서 제일 먼저 당신의 신적 존재를 알리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가나 혼인집으로 하여금 기쁨과 축하로 가득하게 하셨잖아요. 그리고 이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오실 때 당신의 백성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모으셔서 공중으로 끌어올려 예수신랑과 신부인 성도들이 칠 년 동안 혼인잔치를 시작으로 천 년 동안 왕 노릇하는 하게 하신다는 건데 값없이 주신 이 혼인잔치에 참여한 성도들의 기쁨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거라는 거지요
본문으로 돌아가지요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여기 ‘계시고’ 헬라어 ‘엔’은 ‘있다’는 의미로 미완료형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결혼식이 행해지는 한 주간 동안 그곳에 계속 머물고 있었다는 걸 알려준다는 겁니다.

2절을 보시지요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예수님과 제자들이 여기 혼례식이 거행되는 자리에 오신 이유가 뭐랍니까? 청함을 받았다는 거지요 여기 ‘청함을 받았더니’ 헬라어 ‘에클레데’ ‘초대되었다’는 의미거든요 아직 예수님이 알려지기 전이니까 예수님을 일부러 모르지만 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 주십사 해서 초대된 것은 아니라는 거지요 그냥 가까운 친척이었을 겁니다. 3절입니다.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여기 ‘포도주’ 헬라어 ‘오이노스’는 히브리어 ‘야인’인데 실제로 알콜성분이 있는 포도주를 말한다는 거지요 이 포도주는 노아가 완전 필름이 끊겼던 바로 그 술이고 아브라함이 롯을 구하고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멜기세덱이 떡과 함께 준비했던 포도주 히브리어 ‘야인’ 술이었던 겁니다. 레23:13절에 “전제로는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쓸 것이며” 뭡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전제에도 사용했던 것이 포도주였다는 거지요 그러면서 이 포도주는 크게 물이 부족했던 이스라엘사람들에게 음료로의 기능도 있었다는 겁니다.
결혼식이 한창인데 ‘포도주’ ‘오이노스’가 떨어졌다는 거잖아요 지난 번 우리가 사용하던 개역성경에선 ‘모자란지라’로 번역해서 어느 정도 남은 것을 의미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거지요 ‘떨어졌다’고 개역개정에서는 새롭게 원문에 맞게 해석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영어성경 뉴인터네셔날버전에서 ‘포도주가 바닥이 났다’고 우리개역개정성경처럼 번역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 당시 랍비들이 ‘포도주가 없으면 기쁨도 없다’는 말을 할 정도였었는데 혼인잔치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은 기쁨이 상실된 그 당시 이스라엘의 사회상을 나타낸다는 거거든요 포도주가 주는 기능이 일시적으로 사람으로 하여금 기쁨을 주는 것인데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은 모든 쾌락과 기쁨이 중단되었다는 겁니다.
예수님에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는 사실을 알리므로 세상에 당신의 존재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는 거잖아요. 4절을 볼까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여기 ‘여자’ 헬라어 ‘귀네’를 부를 때 ‘여자여’ 헬라어 ‘귀나이’가 되는 거지요 그런데 우리가 듣기로는 무척 무례한 어법이잖아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기 어머니에게 ‘귀나이’ ‘여자여’가 뭡니까? 그러나 ‘귀나이’라고 한 것은 뭡니까? 마리아가 예수님이 더 이상 아들이 아닌 성령으로 잉태되셔서 이 땅에 오신 독생하신 하나님 그리스도로서 ‘포도주가 떨어진’ 그래서 기쁨이 사라져 버린 것을 해결해주심으로 당신의 신적존재를 드러내시라는 거였거든요 그렇다면 뭡니까? 예수님에게 육신적으로 어머니지만 예수그리스도에게 있어서는 ‘귀네’ ‘여자’였고 ‘귀나이’ ‘여자여’라고 부르셨다는 겁니다. 뭡니까? 마리아는 죄 없는 여인이 아니고 천상의 모후도 아니고 어떤 신적인 존재도 아니고 역시 마리아도 예수그리스도의 용서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죄인이었다는 거지요 공생애가 이렇게 시작하면서 호칭 또한 분명해 지고 있는 현장을 포도주가 떨어짐을 통해 그리스도와 죄성을 가진 여인을 우리가 보게 되는 겁니다.
‘내 때가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우리가 주목할 것이 주님의 ‘때’ 헬라어 ‘호라’가 주는 의미가 뭐냐하는 거지요 ‘하나님이 정하신 때’라는 거잖아요 여기 예수님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대해 집중하고 계신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시간의 주인이 누구시라는 겁니까? 하나님이시고, 역사의 주인도 누구시라는 겁니까?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그 하나님의 때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을 통해 인간의 구원을 완성하는 때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결혼예식에서 기적을 행하셨을까요? 구속을 완성하시고 훗날 예수님 재림 때 혼인잔치의 영광을 미리 보여준 것이라는 거지요

5절을 볼까요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여기 ‘하인’ 헬라어 ‘디아코노스’는 하인이라기 보다는 ‘협조자’라는 거거든요 실제로 ‘하인’ ‘노예’ ‘둘로스’는 자기의사와 주장같은 것은 전혀 있을 수 없는 무조건 상전에게 복종하는 종을 말한다는 거지요 그러면 여기 ‘하인’ ‘디아코노스’는 결혼예식을 위해 자원한 협조자라는 겁니다. 이들이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든지 꼭 그대로 해야 할 의무는 없는 사람들이었다는 거잖아요 심지어는 거절할 수도 있었다는 거지요 우리도 그렇지요 선택과 결정은 우리의 몫이라는 거 아닙니까? 7~8절을 볼까요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디아노스코 협조자들은 항아리물을 채우라는 말씀대로 채웠고 또 그 채운 물을 다시 떠나가 연회를 주관하는 사람에게 주라하셨다는 거고 이 디아코노스 협조자들은 그대로 둘로스가 할 모습을 보였다는 겁니다. 분명 ‘물’ 헬라어 ‘휘도르’와 ‘포도주’ 헬라어 ‘오이노스’가 성분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한 것뿐인데 시간의 간격 없이 바로 물이 포도주로 바뀌었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주의 말씀대로 살면 우리의 생각을 바뀌게 하는 위대한 역사를 보게 될 줄 믿습니다. 연회장이 받은 포도주가 어떤 포도주랍니까? 9절에 “물로 된 포도주” 연회장은 맛에 대해 전문가지만 주의 이적으로 물로 된 포도주인 것은 몰랐다는 겁니다. 처음 포도주맛보다 더 나은 포도주 맛 주의 은혜가 그렇지요 받을수록 더 깊고 더 오묘하고 더욱 놀라운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났는지’ 헬라어 ‘포데 에스틴’ 출처를 몰랐다는 거지요 그러나 맛에 대해 전문가는 아니지만 디아코노스 협조자들은 그 출처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거거든요 11절에 제자들이 믿었다잖아요 여기 디아코노스는 알지만 믿은 자는 제자들뿐이었음을 기억하면서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걸 감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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