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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이론 17과 121강 “사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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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0-11-25 12:08    조회 1,465    댓글 0  
 
기독교이론 17과 121강 “사탄(3)” 2020.11.25.
귀신이라는 말은 어떤 뜻의 말입니까?
1)귀신은 헬라어로 ‘다이몬’라고 합니다. ‘다이몬’은 그리스에서 특별히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 보복하는 힘을 가진 신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귀신은 무속신앙에서 말하는 귀신과 차이가 있습니다. 성경 유1:6절에서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그렇지요 귀신은 천사장이었던 루시퍼를 따라 타락한 천사를 말하지만 무속신앙에서 귀신은 죽은 자의 영혼으로 본다는 엄연한 차이가 있음을 본다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귀신은 죽은 자의 영혼이 아니라 사단의 졸개들인 것을 예수님이 말씀하시지요 눅11:18절에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예수님이 귀신을 내어 쫓으시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은 그가 바알세불을 힘입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 했다는 거고 예수님이 이 소리를 들으시고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그러시면서 바알세불이 뭘 의미하는지를 자연스럽게 헬라어 사타나스 즉 사탄임을 말씀하시더라는 거지요 사탄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는 일에 우두머리라는 겁니다.
사탄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하는데 자중지란을 통해서 세워질 나라와 가정은 없다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이라는 겁니다. 사탄은 인간보다 더 지혜가 출중한데 사탄이 자기의 나라가 망할 일을 어리석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이라는 거지요 그러면서 사탄의 졸개가 귀신임을 예수님은 이 말씀 속에서 인정하시는 걸 발견합니다.

2)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요 밀페투스학파의 창시자인 탈레스는 수학과 천문학에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로 그가 말하기를 만물은 신으로 충만해 있다고 했다는 겁니다. 한 예를 들어 자석은 금속이고 무생물이면서도 다른 금속을 끌어들이는 힘을 보면서 분명 자석에 혼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하였다는 거지요 최초의 철학자 탈레스를 계승한 철학자 피타고라스는 우주는 신이 지배하고 모든 사물에는 정령이 깃들어 있다고 했다는 것이지요 어느 날 제자들과 함께 올림픽을 보기 위해서 올림피아로 여행하던 중 공중에 독수리가 날자 신호를 보내 자신의 팔에 내려 앉게 하기도 하였고 카수수강을 건널 때 강의 정령에게 경의를 표하자 강에서 ‘반갑네 피타고라스여!’라는 소리가 들렸다는 겁니다. 피타고라스학파는 이렇듯 정령설을 말하며 공기에까지 영이 있다고 했으며 그 영은 귀신이나 영웅들의 망령이라고 생각하였다는 겁니다. 행17:23절에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사도바울은 그리스의 아덴에서 전도하다가 이 아테네사람들의 생각의 특성을 알게 되었는데 이들은 늘 새로운 것을 관심두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었지요 지난 철학과 사상 신화는 식상해 하면서 새로운 것이 없나 찾았다는 겁니다. 철학자들이 사색에 의하여 만든 철학은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건데 이때 사도바울이 등장해서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사색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을 듣게 되면서 이들이 관심을 갖더라는 거 아닙니까? 사도바울이 아테네 사람들에게 ‘너희가 위하는 것들’ 헬라어 ‘세바스마타’는 ‘신앙적으로 숭배하는 것, 또는 상’이란 의미라는 거지요 그런데 아테네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신 가운데는 어떤 신이 있었답니까? ‘알지 못하는 신에게 드려지는 단’이지요 이 단의 기원은 주전600년에 구레네사람 에피메니데스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서 아테네 사람들을 구원하고 신들에게 감사를 드릴 때 혹시라도 빠진 신이 있을까봐 알지 못하는 신의 제단을 만들어놓고 제사를 드린데 기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3)이라크 남부 수메르나 앗수르 또는 바벨론에서는 유령 또는 여자 귀신을 무섭게 생각하였고 60종의 질병을 주는 악신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병이 귀신이 준다는 것을 경계해야지요. 이단자로 규정된 성락교회의 김기동목사는 감기 배탈 같은 모든 질병이 귀신 때문이라고 그의 마귀론 하 166쪽에 기록하고 있고 168쪽에 술과 담배 역시 190쪽에서는 차멀미 배멀미등은 조상 중에 배사고나 차사고로 죽은 조상이 들어와서 그렇다고 하고 있고 192쪽에서는 신경통과 관절염은 귀신을 병균을 파송한 것이므로 귀신을 쫓아도 즉시로 낫지 않는다고 하였고 연탄가스중독과 임신하여 헛구역질하는 것조차 귀신의 역사라고 기록하고 있다는 겁니다. 
마9:32절에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제자들과 예수님이 어느 집에 들어가셨고 맹인들이 나왔고 저들의 눈을 뜨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집에서 나갈 때 누굴 데려왔답니까? 귀신들려 말 못하는 사람이지요. 여기 ‘말 못하는’ 헬라어 ‘코폰’은 ‘둔한, 또는 무딘’이라는 의미로 말만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귀도 들리지 않는 장애를 가진 것인데 이 사람은 귀신 때문이었다는 거지요 앞선 맹인들은 진짜 장애였고 그것을 만지셔서 고치셨다면 귀신들린 때문에 말 못하는 자는 33절에 “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거늘” 그렇습니다. 장애와 질병은 예수님이 말씀으로 또는 만져서 낫고 귀신으로 인해 말 못하고 듣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귀신을 내어 쫓으시므로 말하게 하셨다는 겁니다.

4)구약에서는 귀신에 해당되는 용어는 악한 신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삼상16:14절에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煩惱(번뇌)하게 한지라” 삼상16장은 다윗이 사무엘선지자에게 기름부음을 받고 앞으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움을 받습니다. 그 다음은 사울임금이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하는 것에 대해 다윗은 수금을 타서 23절에 이 악령을 떠나가게 하고 사울임금이 상쾌해졌다는 겁니다. 구약시대에서 하나님의 신은 사람의 몸속에 임하시는 것이 아니라 머리 위에 임하셔서 함께 하셨거든요 그런데 사울임금이 말씀대로 살지 않고 말씀을 버리자 하나님도 그를 버리셨다는 것이지요 이를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났다고 하는 겁니다. 13절에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하고 큰 대조를 이루지요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랍니다. 악령 히브리어 ‘루아흐 라아’를 하나님이 부리신다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 악령조차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는 거지요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자라는 거지요 악령인 귀신이 하는 일이 뭡니까? 번뇌지요 괴로워할 번이요 괴로워할 뇌거든요 괴롭힘이지요 이것이 하나님을 떠난 자가 악신으로 인해 괴로움의 포로가 되는 겁니다. 

5)신약에서는 귀신이라는 말이 많게 100번이 넘게 나옵니다. 귀신은 사탄과 같은 이름 디아볼루스로 쓰여지기도 했고 또는 다이몬으로 쓰이기도 했는데 귀신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적하는 악령이나 악마로 간주했습니다. 마17:18절에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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