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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이론 17과 119강 “사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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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0-11-11 12:40    조회 1,455    댓글 0  
 
기독교이론 17과 119강 “사탄(1)” 2020.11.11.
사탄이란 어떤 존재인가 생각해 봅니다.
1)아람어로는 ‘사타나스’라고도 하고 헬라어로는 ‘디아볼로스’라고 합니다.
명사 아람어 사타나스를 히브리어 음으로 사탄이라고 부르는데 그 의미는 대적자란 의미라는 거지요 그리고 사탄을 헬라어로 디아볼로스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고발자 참소자 비방자라는 겁니다.

2)사탄의 뜻은 ‘매복하다’ ‘대적하다’ 또는 ‘반대하다’라는 뜻입니다.
슥3:1~2절에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이는 스가랴선지자에게 하나님이 모두 여덟 가지 환상을 보여 주셨는데 그 중에 오늘 본문이 네 번째 환상의 내용이거든요
앞선 세 환상은 선민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의 회복을 그리고 동시에 이스라엘을 괴롭힌 대적들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담고 있다는 거지요 그리고 오늘 본문의 네 번째 환상에서는 선민인 이스라엘백성을 성결하게 하시고 그 이스라엘에게 축복을 보장해 주시리라는 내용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스가랴선지자가 본 환상이 이스라엘백성을 대표하는 이스라엘의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서 있고 여호수아대제사장 오른쪽에 서 있는 사탄이 여호수아 대제사장을 고소하고 있더라는 거지요
여기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사독계열의 대제사장으로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던 여호사닥 대제사장의 아들로 학자들은 짐작하고 있는데 여기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이름이 ‘여호와의 구원’이라는 의미를 뜻한다는 거지요 우리를 죄악 가운데서 구원하신 이름 ‘예수’가 구약의 이름이 ‘여호수아’인데 ‘여호수아’와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는 거거든요 이름의 의미뿐만 아니라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 대제사장이지만 여호와의 구원이란 이름을 가지고 서 있는 거지요 역시 우리도 여호수아처럼 예수님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여호와의 구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서게 될 거라는 거지요
지금 여기 나오는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데 이스라엘백성들의 영적 상태를 뜻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서 있는 것과 같습니다. 사탄은 이런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의 여호수아 대제사장을 보고 하나님께 고소를 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오히려 하나님은 사탄을 책망하시더라는 거지요 그리고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그 죄과를 제하시고 아름다운 옷으로 입히시고 그 머리에 정결의 관을 씌워주시더라는 겁니다. 왜요 여호수아 대제사장은 여호와의 구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거지요 이것은 곧 이스라엘백성을 정결하게 하심이요 이스라엘백성에게 정결의 관을 씌어 주신 것이란 거거든요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네가 만일 내 법도와 율례를 잘 지킨다면 여호와의 전을 다스릴 거고 종말론적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하시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우리도 대제사장 여호수아처럼 더러운 옷을 입은 채로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오른 편에 사탄이가 고소를 할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구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사탄을 책망하실 거고 더불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입었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새옷으로 갈아 입히고 하늘 보좌에 앉히시고 영광을 얻게 하실 것에 대한 그림자로 여호수아대제사장을 보여 주신 거라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오른쪽에 사탄이 서 있음을 스가랴선지자가 본 것입니다. 여기서 사탄은 공격하거나 대적하거나 고발하는 행위자로 나타나고 있음을 봅니다. 그리고 여호수아 대제사장의 모습이 마치 불에 그슬린 부지깽이 같은 모습이었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그 당시의 영적인 모습이었다는 거지요 그런 모습 때문에 사탄이 고소한 거고 그런 사탄을 책망하신 하나님은 4절에서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게 하고 5절에선 정결한 관을 씌워 주시더라는 겁니다.

3)하늘에 있는 영적인 존재이며 그가 하는 일은 파괴가 목적인 것입니다. 욥1:6절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여기 하루는 히브리어 ‘하이욤’은 일반적인 어떤 날이라기보다는 아주 특별한 인간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아주 큰일이 발생한 시점을 의미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들’ 히브리어 ‘빼네 하엘로힘’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심부름꾼들로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인 천사들을 말씀한다는 거지요 이렇듯 하나님과 연관되어 귀한 사역을 감당하는 천사들을 향해 영광스럽게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을 성경이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우리에 대해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을 사용하잖아요. 하나님과 관계된 영광스러운 존재임을 나타낸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본문에 보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여호와 앞에 서 있는 자리에 등장하는 인물이 뜻밖에도 사탄이었다는 거지요 사탄은 대적하다란 의미인데 이 대적이라는 일반명사가 사탄이라는 고유명사가 되었다는 거지요 그리고 사탄은 그 자체 이름에서 뜻하는 것이 ‘대적’이라는 거고 그래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우리 성도들을 대적하는 존재가 사탄으로 성경에서 소개하고 있다는 겁니다. 벧전5:8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그렇습니다. 사탄은 대적하는 존재라는 거지요 그런데 사탄의 특성이 뭐냐 하면 무조건 대적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약간 변형시켜서 하나님의 말씀을 반박하고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해서 참소하는 일을 한다는 거지요 계12:10절에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사단이 하는 일이 뭐였습니까? 믿는 자들을 참소하던 일이요 그래서 밤낮없이 참소하였답니다. 욥1:11절에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사단이 하나님이 그를 치지 않고 울타리가 되어 주시니 그가 하나님 앞에 사는 것이지 그를 치신다면 틀림없이 그의 불의함과 거짓이 드러나게 될 겁니다.
사단의 목적은 뭡니까? 욥에게 해를 가하고 고통을 주려는 목적이었고 그래서 하나님을 저주하고 신앙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었다는 거지요 사탄은 신앙이 좋은 그 한 사람의 파괴를 서슴지 않고 있는 존재로구나 하는 걸 깨닫습니다. 하나님하고는 완전 다르지요 하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고 다시 회복시키시려는 분이시잖아요. 구약에서 사탄은 거짓말하는 이로 사람을 시험하는 존재로 악하고 거짓된 타락한 천사를 말합니다. 이 타락한 천사인 사탄이 창3:4~5절에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신약에서는 사탄이 훼방자 또는 중상자 ‘디아보모스’로 36차례나 나타납니다. 마4:10절에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ㄹ)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신 6:13” 고후12:7절에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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