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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22:1~8절 “다윗이 부르짖은 엘리 엘리 라마 야자브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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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0-01-24 20:55    조회 6,527    댓글 0  
 
시22:1~8절    “다윗이 부르짖은 엘리 엘리 라마 아자브타니”    2020.1.26.
표제를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다윗의 시라는 거고 인도자 개역성경에선 영장 히브리어로는 라므낫체아흐 뛰어난 지휘자의 인도를 따라 부른 노래라는 거지요 그리고 아엘렛샤할에 맞춘노래랍니다. 아엘렛샤할은 아이엘레트와 솨하르가 합쳐서 된 단어인데 아이엘레트는 암사슴이요 솨하르는 새벽이니까  아이엘레트는 새벽의 암사슴이라는 의미인 거지요 그 당시 새벽의 암사슴이라는 노래가 유행하고 있었는데 본 시를 바로 그 곡조에 붙여서 불렀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아엘렛샤할에 맞춘 노래라고 했다는 거지요 특히 이 시는 다윗의 무고한 고통에 대해 비탄하는 시이지만 놀라운 것은 천 년 후 예수그리스도의 수난과 영광을 예언하고 있다는 참으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는 겁니다.

1절을 볼까요.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다윗이 큰 위기 가운데 있음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구절이지요.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뭡니까? 처절한 다윗의 탄식을 듣는 거잖아요 여기 ‘내 하나님이여’ ‘하나님’ 히브리어 ‘엘’인데 이는 전능하신 하나님 엘로힘의 축약이라는 거지요 그리고 소유격 접미어 ‘리’ 가 붙어서 ‘나의 하나님’ 그래서 ‘엘리’로 읽는 다는 겁니다. ‘나의 하나님’ ‘엘리’를 거듭 찾고 있는 것에서 뭡니까? 그만큼 견디기 어려운 힘든 시간이라는 거지요 ‘엘로힘’ 천지만물을 만드셨을 때 사용된 바로 그 이름을 나의 하나님으로 부르면서 하나님의 도우심만이 이겨낼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무응답의 시간이 현실적으로 길어지면서 다윗은 하나님을 원망하기보다는 오히려 ‘나의 하나님’ ‘엘리’를 더 강하게 찾고 있다는 거지요 우리도 그렇지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원망의 말 한마디보다는 존귀하신 하나님의 이름 ‘엘로힘’이시요 나의 하나님 ‘엘리’를 더욱 더 찾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 ‘어찌’ 히브리어 ‘라마’라는 의문사에서 하나님은 창조의 권능을 가지고 계신 분이신데 시련과 환난 중에 있는 나를 어째서, 왜, 무엇 때문에 구원해 주시지 않으시는 것인지 지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거지요 그리고 ‘나를 버리셨나이까’ 히브리어 ‘아자브타니’는 ‘버리다’ 또는 ‘거절하다’라는 의미거든요 그러니까 오늘 시편 기자 다윗이 고통의 순간이 지속되면서 ‘엘리 엘리 라마 아자브타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 나를 버리셨습니까’ 이 외침으로부터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그 고통을 견뎌내면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가 나올 수 있었던 거구나 예수님은 히브리어 ‘아자브타니’ 대신 같은 의미의 아람어 ‘사박다니’를 사용하셨다는 거지요 그 옛날 예수님 오시기 전 천 년 전 사람 다윗은 그 무응답의 고통이 마음과 육체로 겪는 것이었다면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짊어짐으로 오는 하나님께로 버리심이요 하나님과의 분리에서 경험하는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였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과의 단절에서 뭘 경험하고 있나요 하나님이 자신을 돕지 않으신다는 것과 지금 힘겨워 내는 신음소리마저도 듣지 않으신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다윗에게서 발견되는 진리는 뭐냐 하면 자신을 돕지 않으시고 신음소리마저도 듣지 않으심이 고통이라기보다는 하나님과의 단절이 더 고통스러웠다는 거 아닙니까? 이렇듯 우리 구주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지셨을 때도 십자가 위에서의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은 뭡니까? 인간이 죄로 인한 하나님과의 단절이었다는 거지요 이 하나님과의 단절을 십자가 위에서 다시금 이어주시려 죄의 저주를 온 몸으로 대신 받으셔야만 했기 때문에 성부하나님은 성자 예수그리스도의 외침에 침묵하실 수밖에 없으셨다는 거지요. 하나님의 그 침묵으로 인해 우리의 죄는 씻어지고 죄의 저주는 끝이 나고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다시 이어지는 구원을 받게 된 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2절을 볼까요.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여기 다윗이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그랬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응답하시지 않았다는 거고 그래도 기도하지 않으면 숨을 쉴 수가 없었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시편기자 다윗은 옥죄어 오는 고통 속에서 좌절에 젖기 보다는 뭡니까? 오히려 더욱더 기도로 나가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했답니다. 여기 ‘잠잠치’ 히브리어 ‘두미야’는 ‘고요함’ ‘침묵’ 또는 ‘휴식’이란 의미거든요 그런데 잠잠하지 않았다면 뭡니까? 쉴 틈조차 없이 기도의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다는 겁니다. 여기 다윗의 이 모습이 바로 예수님의 모습이었다는 거지요. 십자가의 때가 가까이 올수록 예수님의 기도는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않으셨지요. 시시각각으로 십자가를 향해 나가시면서 예수님의 기도는 마침내 겟세마네동산에서 이때가 밤이었거든요 잠잠하시지 않으셨지요. 땀이 핏방울과 섞여 떨어지기까지 밤새 기도하셨잖아요. 그런데 다윗처럼 예수님도 마찬가지로 ‘응답하시지 아니하셨다’는 거 아닙니까?
만약 응답하신다면 뭘로 응답하실까요?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이 자신을 대속물로 내어주고 대신 마귀만 따르고 세상일만하다 멸망 받을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돌려드리려 오셨는데 그래서 인간이 받아야할 저주의 고통을 모두 받아야만 하셨기에 지금 그 일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하나님은 응답하실 수가 없었던 거란 거지요
3절을 보세요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여기 다윗이 아는 것이 뭐랍니까?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여기 ‘거하시는’ 히브리어 ‘요쉐브’는 ‘거주하다’란 의미거든요 그런데 하나님이 어디에 거하세요?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랍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찬송하던 때가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했을 때잖아요. 예를 들면 이스라엘백성들이 홍해언덕 위에서 자신들이 건넜던 같은 물에서 멸망당하는 애굽의 군사들을 보면서 소고 치며 춤을 추며 하나님을 높이고 감사하고 영광의 찬송을 돌렸을 때 하나님의 구원 때문이었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찾고 있는 다윗은 내게도 지금 뭐가 필요하다는 겁니까?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하고 싶다는 거지요
다윗이 알고 있는 또 하나는 하나님은 거룩하시다는 거지요 뭡니까? 하나님은 죄가 없으시니까 당연한 거지요 이처럼 죄 없으신 거룩하신 하나님이 자신의 무죄를 아실 거고 자신을 힘들게 하는 세력의 죄를 아실 거라는 거지요 그래서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이 자신을 구원하시리라는 소망을 엿보게 된다는 겁니다. 이 같은 다윗의 기대를 4절에서 보여주잖아요. “우리 조상들이 주께 의뢰하고 의뢰하였으므로 그들을 건지셨나이다.” 여기 ‘의뢰하였고’ 히브리어 ‘빠테후’는 ‘신뢰하다’ 또는 ‘확신하다’거든요 그랬더니 하나님이 어떻게요? 건지셨다는 거지요 ‘건지셨다’ 히브리어 ‘왓테팔레테모’는 ‘위험으로부터 구하다’ 또는 ‘안전하게 하다’니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만을 신뢰할 만하지요 우리 조상들이 의뢰했고 그래서 건지셨던 그때처럼 오늘 지금 내가 문제를 가지고 의뢰하고 간구하니까 하나님 건져주심이 오늘 지금 내게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는 겁니다.

5절을 볼까요.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부르짖어’ 히브리어 ‘자아쿠’는 ‘외치다’ 또는 ‘구원을 요청하다’거든요 사람의 힘으론 도무지 어쩔 도리가 없을 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때 사용되는 표현이라는 겁니다. 여기서 또 확인이 되지요 부르짖을 때 구원 얻는다는 거 하나님을 의뢰했을 때 수치에서 벗어난다는 겁니다. 대상5:20절에 “도우심을 입었으므로 하갈 사람과 그들과 함께 있는 자들이 다 그들의 손에 패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싸울 때에 하나님께 의뢰하고 부르짖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응답하셨음이라” 2절의 부르짖고는 ‘카라’인데 5절에 부르짖어는 ‘자아쿠’거든요 ‘자아쿠’는 ‘부르짖음에 반드시 응답 하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카라’ 대신 ‘자아쿠’를 사용했다는 겁니다. 구원을 얻으니까
6절을 보세요.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비방 거리요 백성의 조롱 거리니이다” 여기 ‘벌레’ 히브리어 ‘톨라아트’는 사람들이 혐오하는 ‘구더기’라는 의미거든요 그러니 다윗이 너무도 견디기 어려운 이해할 수 없는 시련을 겪으면서 지금 현실에서 겪는 것은 사람들에게 벌레 그것도 구더기 취급을 당하더라는 거지요 고난의 사람 욥은 그 고난 속에서 사람들에게 당한 것은 욥30:29절에 “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로구나”였는데 구더기 취급을 당한 다윗이 조금 더 조롱거리였다는 거지요 그러므로 다윗은 자신이 뭐라고 합니까?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히브리어 ‘이쉬’가 ‘사람’이거든요 강한 부정을 나타내는 단어가 ‘로’니까 ‘로 이쉬’ 사람이 아니라는 거지요 뭡니까? 그 만큼 사람들의 조롱과 훼방이 컸었다는 거지요 이런 상황에서 시인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로 나가고 있다는 겁니다.
7~8절을 보세요 “나를 보는 자는 다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여기 ‘비웃으며’ 히브리어 ‘얄르이구’ ‘야만적으로 말하다’거든요 그리고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었다는 건데 이는 ‘상대방을 철저하게 경멸하거나 무시하는 모습’이라는 겁니다. 이것은 1절 말씀과 같이 엘리 엘리 라마 아자브타니는 예수님에 의해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로 표현된 것처럼 다윗에게 야만적으로 말하며 머리를 흔들었던 것은 감히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 표현되고 있다는 거지요 마27:39절에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무지합니다. 완악합니다. 천사들도 경배하는 그분께 같은 사람끼리라도 그러지 못할 겁니다. 여기서 깨닫게 되는 건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께도 버림을 받으셨고 자기 생명으로 구원하려는 인간들에게마저 버림을 당하셨다는 거지요 그럼에도 예수님은 참으시고 견디시며 마침내 구원을 십자가에서 완성하시잖아요. 요19:30절에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하나님과 인간에게 버림 받으신 예수님은 어찌 되었을까요? 빌2:9~11절에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구원 받은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은 뭘까요? 빌2:5절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의 마음이니 2020 한 해를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정과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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