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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노회남전도회순회헌신예배 말씀 '말씀대로 살아 행복한 한해로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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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작성일 20-01-19 13:59    조회 5,990    댓글 0  
 
요2:1~11절 “말씀대로 살아 행복한 한 해로 살자구요.”
1~2절을 볼까요.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여기 사흘 째 되던 날이랍니다. 그렇다면 사흘 전에 있었던 일이 무엇이었을까요?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기 위해서 세례요한에게 물세례를 받기 위해서 요단강으로 나가셨고 35절에 이튿날엔 세례요한이 자신의 두 제자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허락했고 그 중에 한 사람이 안드레였다는 거지요 안드레는 그의 형 시몬을 예수님에게 인도했고 이어서 43절에 이튿날 빌립이 예수님을 만나 제자가 되었고 빌립은 그 날 나다나엘을 예수님께 인도한 날이지요 나다나엘이 예수님의 제자가 된 그 다음 날이라는 겁니다. 이렇듯 정확한 날짜를 말함을 통해서 다음에 전개가 되는 사건이 허구가 아니라는 걸 말씀하고 있다는 거지요 그 다음 이 사건의 배경으로 소개가 되고 있는 곳이 갈릴리 가나랍니다. 그러니까 제자 나다나엘을 만난 장소가 예루살렘이 있는 유대거든요 우리나라로 칠 때 대전이라면 갈릴리 가나는 유대에서 북쪽으로 올라간 지역이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파주정도가 되겠네요. 이처럼 예수님은 이틀에 걸친 먼 거리를 혼례가 있어서 초청을 받아 가셨다는 겁니다. 여기 ‘혼례’ 헬라어 ‘가모스’는 결혼식을 말하거든요 그런데 이스라엘의 결혼식은 우리나라처럼 하루로 끝나지를 않고 한 주간 내내 계속되었다는 거지요 여기 결혼식이 거행되고 있는 집에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셨다고 말씀합니다. 마리아라고 하면 간단할 것 같은데 ‘예수의 어머니’랍니다. 이것은 그 당시나 오늘날에도 아랍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던 ‘누구누구의 어머니’라는 화법을 구사하고 있다는 거지요 예수님의 어머니는 결혼식이 거행되고 있는 그 집에 아마도 친척인 관계로 주방의 일을 돕기 위해서 계속 머물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또 뭡니까? 예수님과 제자들도 청함을 받았다는 거잖아요 아마도 갈릴리인근 나사렛에서 성장하신 예수님과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나다나엘까지 모두 갈릴리를 터전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혼인예식이 거행되고 있는 이 집과 분명 관계가 있었을 거라는 거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세례요한은 자신이 먹는 음식이 메뚜기와 석청뿐이었고 광야가 배경인 반면에 예수님은 자신의 첫 사역이 먹거리가 풍성하고 분위기가 행복한 그 배경이 결혼식장이란 거지요 뭡니까? 여기서 예수님이 오신 목적을 알려준다는 거거든요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죄에 종노릇하는 우리를 죄에서 자유하게 그리고 무거운 짐을 진 우리를 진정한 쉼을 주시고 하나님과 무관했던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함으로 기쁨과 평안 그리고 영원한 행복을 주시려고 오셨다는 거잖아요 그러므로 오늘 예수님이 계신 이 예배의 자리에서도 그리고 예수님을 모신 우리의 가정에서도 자유와 쉼 기쁨과 평안 그리고 행복지수의 상승으로 이어져야 될 줄로 믿습니다. 눅2:10절에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예수님 만나면 큰 기쁨이 생기고 예수님 모신 가정은 평안이 생긴다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예수님이 초청되어 오신 이 결혼식장을 볼까요.

3절을 보세요.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혼인식이 거행되는 동안 내내 음식 담당이었던 예수의 어머니가 이 혼인식장에서 더 이상 포도주를 대접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는 거지요 여기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헬라어 ‘휘스테레산토스’는 이미 ‘떨어진 상태’라는 거지요 포도주를 담았던 독이 이미 바닥이 되었다는 겁니다. 그 당시 랍비들이 하는 이야기가 뭐냐 하면 ‘포도주가 없으면 기쁨이 없다’였다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결혼식장에서 흥이 나도록 돕는 것이 포도주인데 포도주가 떨어져버렸으니까 이는 기쁨이 상실된 현실 세계를 말한다는 거잖아요 우리 가정의 모습일 수도 있고 내 내면의 상태일 수도 있지요 여기서 깨닫는 것은 인간의 기쁨이라는 것이 포도주라는 물질이 있으므로 가능했던 거잖아요 그런데 기쁨의 근원이 되는 물질은 자꾸만 소비가 되는 것이고 결국에는 뭡니까? 바닥을 드러낸다는 거거든요 물질의 바닥에서 경험되는 인간의 마음은 기쁨이 사라져버리는 거지요 그리고 물질이 바닥이 나면 따라서 기쁨도 바닥이 난다는 거 아닙니까? 실제로 그렇지요 우리 인생에서 자꾸만 소비되어지는 물질이고 그러다 완전 없어지게 되면 불안해지고 힘들어지고 초조해지고 더 나아가서는 죽고 싶은 생각만 남게 되잖습니까? 그렇습니다. 세상이 주는 물질은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데 분명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자 그 다음 볼까요?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에게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라고 말했다는 거잖아요 뭡니까? 포도주가 떨어져 남아있지 않다면 예수님의 어머니는 이 사실을 혼인식을 거행하는 집 주인에게 말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게 정상이잖아요 예수님에게 가기 보다는 집 주인에게 가야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신앙인이라면 문제가 생기게 될 때 인간적인 방법을 강구하기 보다는 예수님께로 가서 무릎을 꿇고 주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 맞잖아요.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어떤 소리를 듣습니까? 기도한다고 되냐 포도주가 떨어졌으면 주인에게 또는 옆집에서 빌리든지 상점에서 사오든지 그게 정상이잖아 하는 책망의 소리지요 그런데 예수님의 어머니는 예수님에게 말했다는 거 아닙니까? 예수님의 어머니는 예수가 누구신지를 안다는 거잖아요. 그녀가 처녀로 있을 때 천사가 ‘아들을 낳을 것이요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저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속할 자임이라’ 그리고 자신의 몸에 어떤 변화가 왔나요? 남자가 아닌 그렇다고 약혼한 요셉도 아닌 성령으로 잉태되었고 열 달 만에 이 세상에 태어나신 이가 예수시라는 걸 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이 알지요 이뿐만이 아니지요 베들레헴에서 예수님 태어나셔서 말구유에 뉘셨을 때 천사들의 합창을 목자들이 전해 주었을 때 눅2:19절에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예수님에 대해 그런 신앙적 내용을 가진 마리아가 볼 때 예수께서 이제 물세례를 받으셨고 제자들을 데리고 혼인식 자리에 참석하신 예수님을 보면서 어머니는 ‘당신의 때’가 되었으니 당신이 하나님이 독생자로 오신 그리스도임을 드러내시라는 거 아닙니까?
이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이 뭡니까? 4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예수님이 ‘어머니’ 헬라어 ‘메테르’라고 하지 않고 ‘여자여’ ‘귀나이’라고 했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귀나이’는 우리말 번역이나 영어번역이 여자, 우먼이고 더 이상 표현할 단어가 없다는 건데 수식어를 사용해서 표현한다면 ‘dear woman’ ‘친애하는 여자’ 그렇다면 뭡니까? 사실은 최고의 존경을 뜻하는 단어였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하시지요. 이 말씀은 포도주가 없는 이 일이 어머니와 내가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겁니다.
이와 비슷한 요청이 있었지요. 예수님이 시험을 당하시기 위해 광야에서 사십일을 금식하고 주리신 후에 예수님을 찾아온 마귀가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요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거지요 두 가지 요청 모두가 예수님이 오신 목적하고는 꽤나 거리가 있지만 마귀의 요청은 거절하시고 어머니의 요청은 응답하시지요. 마귀의 요청은 ‘사람이 육으로 살지 그러니 너도 육으로 살라’는 거잖아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믿음과는 거리가 아주 멀잖습니까? 그러나 어머니의 요청을 수용하신 것은 사람은 먹고 마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임을 가르쳐주시기 위함이셨다는 겁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아직 내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내 때’ 헬라어 ‘호라(때)’ ‘내 (무)’ ‘호라 무’를 말씀하시지요. 그렇다면 예수님의 때는 언제입니까?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속의 성취가 이루어지는 바로 ‘그 때’가 주님이 말씀하신 ‘내 때’였다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하신 ‘내 때’ 그래서 마침내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주시고 죽으셨으나 삼일 만에 다시 사셔서 이를 믿는 자마다 구원을 주시잖아요. 그리고 구원 받은 우리는 예수님 나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셨고 내가 죄에서 깨끗해졌음을 부활하심으로 확증시켜 주셨다는 거 아닙니까? 우린 이 귀한 진리 예수말씀하신 ‘내 때’를 늘 기억하며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절을 볼까요.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여기 ‘하인’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둘로스’가 아니라 ‘디아코노이스’ ‘협조자’라는 말이니까 특별한 날 결혼식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돕는 자니까 얼마든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거절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거지요 그런 하인들에게 ‘그대로 하라’고 했다는 건 어떤 의미입니까?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 사리에 맞지 않거나 이게 뭐지 하는 일이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말라는 거지요 자 그래서 6~8절에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 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돌 항아리 여섯에 물을 채웠고 찰랑찰랑 아구까지 채워졌을 때 그 ‘디아코노이스’ 협조자들인 하인들에게 이제 연회를 주관하고 있는 연회장에게 갖다 줬다는 겁니다. 진짜 황당하지요 그렇지만 그대로 순종하였다는 겁니다. ‘물’ 헬라어 ‘휘도르’거든요 포도주 헬라어 ‘오이노스’거든요  단어만 다른 게 아니잖아요 성분은 완전 다르지요 그러나 주님의 말씀대로 행할 때 ‘휘도르’가 ‘오이노스’가 되었다는 겁니다. 뭡니까? 우리가 그렇다는 거거든요 예수님을 믿음으로 ‘휘도르’같은 인생이 ‘오이노스’같은 사람들로 달라졌다는 겁니다. 우리도 예수 믿기 전하고는 전혀 다르지요 믿기 전엔 그냥 물질이면 다였잖아요. 그러나 예수 만나고는 물질보다 더 중요한 것들 영원한 것들과 주를 위해 사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게 되었잖아요. 그리고 여기 하인들이 능력이 있어서 물이 포도주가 된 것이 아니고 순전히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이잖아요 그렇다면 우리 또한 주님의 말씀대로 살 때 의미가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는 거 아닙니까? 9절에 연회장의 반응이 뭐였나요? 물로 된 포도주랍니다. 원문대로 해석한다면 ‘포도주로 변하여진 그 물’이라는 거지요 연회에 대해서 그리고 맛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었던 연회장이었지만 예수님에 대해 무지하였기 때문에 그래서 신랑을 불러 칭찬했다는 것이지요. 사람과 환경 그 뒤에 역사하시는 우리 주님 예수를 바라보는 눈을 갖기를 바랍니다. 10절에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연회장의 이 반응을 통해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이 확실하다는 거지요  그 결과 11절에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지식적인 믿음을 가졌던 제자들이 확실히 보고 믿는 자들이 된 거지요 제자들이 ‘휘도르’에서 ‘오이노스’ 변화된 믿음을 갖게 된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서 휘도르에서 오이노스로 정말 행복지수가 급 상승하는 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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